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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30. 22:35

백조 2017-18 praha2019. 9. 30. 22:35





백조는 역시 물 위에 동실동실 떠 있을 때가 예쁨. 나와 있으면 어딘가 살짝 우습기도 하고(발 때문인가...), 또 가까이서 보면 싸나워 보이고(실제로 사납다고 함), 털도 생각만큼 하얗지 않음. 결론은 오리가 더 좋음 ㅎㅎ


사진은 작년 12월 프라하, 캄파. 블타바 강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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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나도 너 말고 보르쉬랑 다샤 아이스크림만 그립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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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퀵 스케치는 등 기댄 채 심각한 표정 짓고 있는 미샤랑 지나. 아이패드 공간이 모자라서 잘렸는데 둘이 원래 손을 잡고 있음. 근데 잘 보면 지나만 심각한 표정이고 미샤는 약간 멍때리는 중.





그리고 등 기댈 사람 없이 혼자서 심각 모드인 학생 알리사. 주말 내내 내 표정이 이 표정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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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29. 13:13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19. 9. 29. 13:13






일요일 오후. 오늘까지는 디카페인 다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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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퀵 스케치는 지나랑 미샤 투샷. 어쩐지 새침한 표정으로 째려보고 있는 지나랑 뭔가 어리둥절해진 채 지나 따라 쪼끔 새침할락말락 입술 삐쭉하고 있는 말썽쟁이 미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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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28. 23:39

레냐와 다샤 아이스크림 sketch fragments 2019. 9. 28. 23:39



레냐에게서 온 이메일이 너무 귀여워서. 


" 쥬쥬, 나 어제 '다샤' 먹었어. 쥬쥬가 젤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무지무지 보고파~! "



레냐야 나도 네가 무지무지 보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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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28. 23:37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19. 9. 28. 23:37




토요일 오후. 오늘은 몸이 좋지 않아서 디카페인 홍차를 우려 마셨다. 







기분 전환하려고 창가 테이블 액자의 화보를 바꾸었음. 몇년 전 댄스 오픈 페스티벌에서 차이코프스키 파 드 두를 출 때 백스테이지에서 찍힌 슈클랴로프님 사진. 역동적인 순간을 담고 있어 좋아하는 화보이다. 근데 액자에 끼워놔서 창문의 블라인드 그림자가 반사되고 있네.














오늘은 오스카 와일드 단편집을 다시 읽었다. 그중에서도 어부와 그의 영혼은 결말 부분을 읽을 때면 항상 가슴이 에는 듯하다. 와일드 작품 중 가장 좋아하는 단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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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28. 00:01

에벨 2017-18 praha2019. 9. 28. 00:01




아주 힘든 일주일을 보냈으니 자기 전에 마음의 위안을 위해. 카페 에벨. 작년 12월. 가당 좋아하는 카페, 가장 좋아하는 자리. 딱 하나 있는 창가 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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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27. 23:23

2분 스케치 지나 sketch : 지나와 말썽쟁이2019. 9. 27. 23:23




오늘은 피곤하니까 대충대충 휘리릭 2분 스케치. 이렇게 아무 생각 없이 손 가는대로 대충 휘리릭 빨리 그리면 순간의 기분이 그대로 드러난다. 그래서 오늘의 지나는 침울한 얼굴이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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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있던 슈클랴로프님의 몽룡 화보가 올라옴. 공연은 다음주. 매우 기대됨 :) 


사진들은 모두 유니버설 발레단 인스타그램에서(@ubc1984) 사진작가는 @lyeowon_ph 님. 


도포자락 휘날리는 모습이 매우 우아하고 아름다우심 >.< 뭔들 안 어울리리~ 


미모가 정면으로 나온 사진들도 이쁘지만 맨 위 사진이 제일 마음에 든다. 나비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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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25. 22:42

눈땡글 꼬맹이들 sketch : 지나와 말썽쟁이2019. 9. 25. 22:42






그린지 꽤 된 스케치. 눈땡글 병아리 짝꿍 미샤랑 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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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25. 21:58

판탄카, 밤 2017-19 petersburg2019. 9. 25. 21:58


지난 7월 밤. 판탄카 운하. 백야의 석양 보려고 기어나갔을 때. 료샤와 같이 산책하면서 찍은 사진 중 한컷. 역광이긴 한데 하늘이 이뻐서 이쪽 방향에서도 여러 장 찍었음. 내가 사진 찍고 있으면 료샤는 옆에서 뭐라고 꿍얼꿍얼거리는데 뭔말인지 쫌 못알아듣겠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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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24. 00:21

해골 낙서로 마무리 2017-19 petersburg2019. 9. 24. 00:21





무지 피곤하고 탈탈 털린 하루는 페테르부르크 골목 산책하다 발견한 해골 낙서로 마무리. 지난 7월. (낙서들 찍는 취향 아직 유지 중) 저 해골바가지에 대왕이입 중 ㅋㅋ 아 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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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크로키는 알리사랑 미샤 클로즈업 휘리릭. 둘다 분홍분홍뺨. 



먼저 알리사. 


그리고 발레학교 초짜 꼬맹이 시절 미샤. 꼬맹이지만 이미 말썽쟁이 노릇은 한가득~ 



앞발로 대충대충 휘리릭 그리긴 하지만 그래도 내 스케치들에서 일관적인 거 하나. 알리사랑 미샤가 생긴 건  다르지만 둘의 피부톤은 똑같다 :) 



예전에 본편을 쓸 때도 알리사네 문학 동아리 친구들이 흑해로 놀러갔을 때 알리사는 선크림을 왕창 발라도 소용이 없어 따가운 햇볕 때문에 하얗고 약한 피부가 홀랑 다 벗겨지고(그래서 엄청 상심하고), 알리사만큼 피부가 하얀 미샤는 살짝 그을리기만 했을 뿐 끄떡없이 잘도 볕을 쬐며 쏘다녔다는 에피소드를 넣은 적이 있는데 둘다 피부가 흰 편임. 그래서 둘의 얼굴이랑 그외 맨피부 색칠할 때 같은 팔레트를 사용한다. 다른 애들보다 좀더 하얗고 밝은 톤을 씀. 그래도 둘의 머리색 때문에 어울리는 색깔은 좀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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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22. 20:06

워커홀릭 아니야 엉엉 sketch fragments 2019. 9. 22. 20:06



으앙 이래서 아침에 제대로 못 잤음 ㅠㅠ 




흑... 아니야 나 워커홀릭 아니야 그냥 노동노예야 흐아아... 



그건 그렇고 언제나처럼 대충대충 휘리릭쓱싹 그렸더니 치약거품 칠하는 걸 까먹어서 칫솔이 아니라 담배 물고 있는 것처럼 보임. 아흐, 진짜 담배 피울 줄 알면 좀 뻑뻑 피우고 싶다... 아이고 피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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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은 토요일보다 더 빠르게 지나간다. 흑흑... 


오늘도 집에서 쉬었는데 아침잠을 설쳐서 온몸이 찌뿌둥... 하여튼 오늘 오후에도 창가에 앉아 차 마심. 













더운 여름이니까 시원한 느낌으로 바꿔야지 하고 저 파란색 테이블 러너를 깔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젠 좀 차가워보인다. 조만간 다시 바꿔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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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퀵 스케치는 지나랑 미샤... 가 아니고 지나를 똑 닮은 꼬맹이 아들내미를 둥기둥기 안아주고 있는 미샤 삼촌 :) 



미샤란 넘은 안 그럴 것 같지만 어린애들을 엄청 이뻐라 합니다. 게다가 절친 지나랑 국화빵 빨간머리 초록눈의 아가 앞에선 슬슬 녹음. 둥기둥기 오냐오냐~ 하도 오냐오냐 해서 지나가 애 버릇 망친다고 버럭 화내곤 함. (그런데 지나 남편도 오냐오냐 아빠이기 때문에... 맨날 지나만 무서운 엄마 노릇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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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21. 21:40

토요일 오후, 창가 티타임 tasty and happy2019. 9. 21. 21:40





하루종일 비가 왔다. 창가에 앉아 느지막하게 차 우려 마시며 오후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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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20. 21:49

빨간 목도리 칭칭 sketch : 지나와 말썽쟁이2019. 9. 20. 21:49




오늘의 크로키 스케치는 빨간 목도리 칭칭 두른 미샤. 뭔가 심각해보이는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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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19. 21:26

조삼모사 옥토끼 sketch fragments 2019. 9. 19. 21:26




오늘은 야근을 안 했다. 그래서 빵글빵글 웃으며 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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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17. 22:45

트로이와 알리사의 운하 about writing2019. 9. 17. 22:45




판탄카 운하. 지난 7월, 백야 저녁.


전에 메모에서 몇번 언급했듯, 판탄카 운하는 내가 쓰는 글의 등장인물들 중 특히 트로이와 알리사의 운하이다. 둘은 이 난간과 돌바닥을 따라 자주 걸었고 얘기도 많이 나누었다.







알리사가 떠나고 난 후에도 트로이는 계속해서 이 운하를 따라 걷는다. 판탄카 운하 난간 귀퉁이에 이렇게 나뒹구는 술병을 보면 나는 보통 트로이에 대해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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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17. 22:09

노동노예 옥토끼의 설움 2 sketch fragments 2019. 9. 17. 22:09




흐엉엉엉 엉엉... 자꾸자꾸 일이 터져 엉엉... 둑 터지고 댐 무너져서 네덜란드 소년처럼 온몸으로 막는 것도 잘 안돼 으아아아앙 나 토끼라고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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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전환을 위한 오늘의 영상 클립은 90년대 후반의 러시아 뮤비 하나. 옛날에 무척 좋아했던 노래이다.

 

페테르부르크를 기반으로 활동했던 유명한 밴드 '브라보'(Браво)의 'Ветер знает'(베쩨르 즈나옛) 이란 노래이다. 제목을 번역하면 '바람은 알아'

 

유서깊은 밴드인데 나랑 쥬인은 딱 이 시기부터 이 밴드 노래를 들었다. 쥬인이 특히 여기 메인 보컬을 좋아했다(쥬인이 좋아하는 스타일이었음) 나중에 알고 보니 예전 메인 보컬은 다른 사람이었는데 이 사람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나는 브라보의 노래들 중 이 노래를 가장 좋아했다. 이 노래와 좀 비슷한 느낌을 자아내는 дорога в облаках 란 노래도 좋아했음.

 

이건 옛날 뮤비라서 화질도 나쁘고 내용도 좀 황당한 B급 영화같긴 한데 노래 자체는 참 좋다. 그리고 뮤비도 가만히 보고 있으면 은근 웃기다. 당시 기숙사에서 지낼때는 거의 항상 뮤직비디오 채널을 틀어놓고 있었는데 이 뮤비도 아무 생각 없이 보다가 초장에 베드씬이 나오는 것을 보고 '으잉?' 했던 기억이 있음(그런데 결국 그 베드씬은 정말 별것 아니었습니다 ㅋㅋ)

 

근데 이 노래는 지금도 아이팟에 넣어두고 자주 듣지만 뮤비는 엄청 오랜만에 보는 거라... 지금 보니 저 메인보컬이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약간 닮았네... 이 보컬이 좀더 마르고 샤프하긴 하지만. 아니, 저 사람이 더 옛날사람이고 당연히 나이도 더 많을테니 컴버배치가 저 사람 닮았다고 해야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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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16. 21:55

노동노예 옥토끼의 설움 sketch fragments 2019. 9. 16. 21:55






엉엉.... 해도 너무해 어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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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15. 22:18

파루흐 루지마토프 라 바야데르 클립 dance2019. 9. 15. 22:18

 

 

월요병을 달래기 위해, 파루흐 루지마토프가 춘 라 바야데르 하이라이트 클립. 팬이 편집해서 1막 니키야와의 밀회 아주 약간, 2막 결혼식 감자티와의 2인무 아주 약간, 그리고 역시 2막 결혼식 솔로가 들어 있다. 출처는 맨앞과 맨뒤 캡션에 나옴. 화질이 좋지는 않다만 1막의 니키야는 디아나 비슈뇨바로 추정됨.

 

세월이 흘렀기 때문에 지금은 루지마토프보다 기량이 뛰어난 남자 무용수들도 많지만, 이 사람이 무대를 쓰는 방식과 카리스마는 정말 특별했다. 나는 여전히 이 사람의 옛 영상들에 매혹된다. 그리고 이 사람의 전성기 무대를 볼 수 있었던 것이 참 행복한 일이었다는 생각도 든다. 

 

지난 7월에 미하일로프스키 스파르타쿠스에서 이 사람이 폼페이우스로 나왔을 때 너무 반가웠음~ 늘씬하고 멋진 이반 자이체프도 마랏 쉐미우노프도 눈에 안 들어오고 폼페이우스 나올땐 오직 이 사람만 열심히 눈으로 쫓아다녔음 :) 나중에 미하일로프스키 무대 보러 갈때 또 나와주세요, 파루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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