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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8. 22:41

네바 강, 쿤스트카메라 2017-19 petersburg2019. 8. 8. 22:41





네바 강, 그리고 쿤스트카메라 건물. 이 도시의 랜드마크 중 하나. 아름답고 또 아름답다.



7월 초, 료샤랑 산책하며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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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작년 11월 마린스키 무대에 올라갔던 지젤 파이널 영상 클립. 지젤은 마리야 쉬린키나, 알브레히트는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미르타는 마리야 불라노바.

 

연륜도 쌓이고 바이에른 경험도 도움이 되었는지 쉬린키나도 예전에 비해서는 많이 좋아진 것 같다. 그리고 슈클랴로프님의 알브레히트는 옛날부터 특유의 매력이 넘쳤는데 여전히 근사하다. 내가 이 사람을 가장 처음 본 무대가 바로 지젤이었는데... 지젤의 알브레히트와 라 바야데르의 솔로르는 여러 모로 유사한 구석이 있는 캐릭터인데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는 특유의 드라마틱한 연기력과 귀족적이면서도 소년다운 스타일이 어우러지면서 이 두 캐릭터를 참 잘 소화한다.

 

다시 보고 싶어지는 발로쟈의 알브레히트 무대... 마지막으로 그의 알브레히트 무대를 본 건 2016년 여름이었는데 그때 간신히 딱 한장 남은 표를 구했었다. 1층 베누아르 사이드 칸막이 좌석 뒷자리였는데 거의 일어서서 봤음. 그때 기억이 아른아른. 하여튼 짧은 영상으로 대리만족 :)

 

예전에도 이 사람의 알브레히트 영상들은 이것저것 올린 적이 있다. 궁금하시면 댄스 폴더에서 지젤을 검색해보시면 됩니다~ (이 사람 말고 딴 포스팅들도 여럿 나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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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