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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5. 6. 15:14

일요일 오후 티타임 + 오믈렛 tasty and happy2018. 5. 6. 15:14






밤 늦게까지 책 읽고 역시나 엄청 늦잠 잤음. 오후의 차 우려 마시는 중. 오랜만에 등장한 쿠냐 ㅇㅅㅇ










빅 슬립은 진짜 여러번 읽었지만 읽을때마다 새롭고 재미있다. 챈들러의 문체는 정말 최고다.














지난주 썩은 계란 충격으로 그저께 새로 산 계란. 진짜 간만에 오믈렛 만들어 먹음. 치즈 넣어서.



 





사과랑 편의점 스트링 치즈 잘라서 샐러드 급조.







치즈랑 허브 넣은 오믈렛. 프라이팬이 다 되어 막 눌어붙은 거 빼곤 괜찮았다. 프라이팬 새로 사야 하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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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휴일!!!!


엄청 늦게까지 자고 또 자다 일어남. 슈클랴로프님 부부 서울 입성과 낼부터의 갈라 공연 기념으로 사진집 꺼내 보면서 차 마심 :))



사진집은 재작년에 페테르부르크에서 나온 것이다. 사진작가는 알렉스 굴랴예프. 이거 사려고 열심히 판탄카에 있는 서점을 찾아갔었다. 비싸긴 하지만..


작년에 블라디보스톡 공연할때 저 무거운 책 낑낑대며 들고 갔는데 꽃돌이님 사인도 받고 얘기도 나누는 등 보람있었음 :)





미모의 아내이자 파트너 발레리나 마리야 쉬린키나 :)





로미오!



내일 볼 수 있당















어제 다이소에서 추가 득템한 코리락쿠마(쿠냐) 파우치 + 안대. 퇴끼 안대라고 생각했는데 강아지인가???



악 잘 보니 꼬랑지가 길어! 퇴끼 아니고 강쥐였다





쿠마 쿠냐 파우치 하나씩 꿰차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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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7. 7. 9. 17:02

세헤라자데 찻잔, 쿠냐 tasty and happy2017. 7. 9. 17:02

 

 

 

 

오랜만에 세헤라자데 스케치 그려진 찻잔 꺼냈다. 나에겐 매우 소중한 발레이다. 레프 박스트의 세헤라자데 무대와 의상들도 무척 사랑한다. 물론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음악도.

 

 

그런데 박스트의 그림은 너무나 화려하고 아름다워서 이렇게 찻잔에 옮겨놓으니 그 아름다움이 별로 살지 않아 아쉽긴 했다. 소품들은 귀엽고 괜찮은데 막상 술탄이나 내시, 노예들과 무희들의 화려한 의상과 얼굴이 제대로 살지 않아서... 하지만 엄청 작은 찻잔이니 이정도가 어디야...

 

 

 

 

 

 

 

 

 

 

 

 

 

로모노소프 발레 시리즈 찻잔들이 모두 그렇듯 이것도 찻잔, 찻잔받침접시, 디저트 접시로 이루어져 이다. 디저트 접시가 제일 박스트 풍이다.

 

 

 

 

이건 로미오와 줄리엣 찻잔받침접시. 체리 담으려고...

 

 

 

 

 

 

 

 

 

 

오늘은 오랜만에 쿠냐 등장~

 

쿠냐 : 맨날 쿠마만 챙기고 흑흑... 쿠마는 심통만 부리는데도 케익 주고... 

 

토끼 : 쿠냐야 너도 사랑해 ㅠㅠ

 

쿠냐 : 오늘은 나혼자 다 먹을거야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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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짜잔!!!

 

이것이 바로 쥬인이 후쿠오카에 가서 업어다 준 선물~ 리락쿠마 패밀리의 뉴 페이스 코쿠마!!!

 

 

산속에 사는 야생곰돌이인데 쿠마 쿠냐를 졸졸 따라와서 같이 살게 되었다는 백그라운드가 있다고 한다. 쥬인이 나를 위해 사다 주었음. 엄청 조그맣고 앙증맞다. 게다가 산속 야생곰돌이라 그런지 보송보송한 쿠마 쿠냐랑은 다르게 털도 덥수룩하고 심지어 하얀 가슴털마저 있음. 꺅!

 

이름은 쿠야 라고 지었다. 이로써 화정 집에는 쿠마 쿠냐 쿠먀 쿠야가 있고 집2에는 쿠나가 있다.

 

 

 

 

조그맣고 앙증맞은 쿠야는 조그만 꽃들이랑도 잘 어울린다

 

 

 

 

쿠마 패밀리 가족사진~ 쿠나만 오면 되는데..

 

왼쪽부터 쿠마, 쿠먀, 쿠냐. 가운데 쿠야

 

 

 

쿠야는 이렇게 조그매서 쿠먀 머리 위에도 앉을 수 있음. (쿠먀는 순해서 가만 냅둠)

 

 

 

귀여운 놈이 하나 더 생겨서 심히 뚜떼해진 쿠마...

암것도 모르고 마냥 즐거운 쿠야

 

 

 

온순한 쿠먀랑 같이

 

 

젤 잘 어울리는 짝꿍 쿠냐랑 ㅇㅅㅇ

 

 

 

삐친 쿠마는 혼자서 딸기크림롤을 먹으려고 했으나...

 

 

뭐야 뭐야 하고 끼어든 쿠야... 딸기롤 앞에 떡하고 앉음

 

쿠마 엄청 열받음 ㅋㅋ

 

 

 

후환이 두려웠던 쿠냐가 급히 쿠야를 자기 옆으로 대피시킴 ㅇㅅㅇ

 

 

 

 

 

이것도 쥬인이 날 위해 사다준 리락쿠마 종지. 엄청 작고 귀엽다.

 

 

 

이것도 쥬인의 일본 기념품 손수건. 딱 일본 느낌 나는 귀여운 빨간 손수건(일부러 빨간색 골랐다 함. 내가 빨간색 좋아해서 ㅎㅎ)

 

 

 

쥬인아 고마워~

 

 

 

 

오늘 나의 아점

 

간만에 풀떼기 잔뜩 넣어 샐러드 아점. 매실액 타서 건강주스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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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7. 1. 30. 19:29

연휴 마지막 날 오후에 tasty and happy2017. 1. 30. 19:29

 

짧은 연휴가 다 지나갔다. 첫날 부모님 댁에 다녀와 집에서 내내 일했고 오늘도 원래 더 하려고 했는데 어쩌면 당연하게도 몸살이 나서 오늘은 거의 일을 하지 못하고 뻗었다. 그렇다고 잠을 제대로 잔 것도 아니었음.

 

오후에 이렇게 차를 우려마시고 정신을 차려 일을 해보려 했으나 카페인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음 ㅠㅠ

 

 

 

 

카페 에벨 그리워하며.

 

 

간만에 등장하신 쿠먀

 

쿠먀 : 토끼야, 새로 이사간 그 2집에 나 대신 쿠나 데려다놨다며? 

토끼 : 응, 너도 그 동네 그립니? 다시 데려갈까? 쿠나랑 같이 있을래? 여긴 쿠마 쿠냐만 놔두고?

쿠먀 : 싫어! 와보니까 여기가 훨씬 좋아. 거기 시골이야 싫어!

토끼 : 도시 물을 먹어버린 쿠먀 ㅜㅜ

 

 

쿠냐 : 왜 내 사진은 요즘 자주 안 찍어줘? 

토끼 : 너만 안 찍어준 거 아냐 쿠마도 자주 안 찍어줬어 요즘 나 너무 바빴어

쿠냐 : 칫...

 

 

 

쿠마 : 딸기 어데갔어 크르르... 'ㅇㅅㅇ'

토끼 : 넌 참 변함없구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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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6. 9. 10. 21:24

여기서도 쿠마와 함께 2016 praha2016. 9. 10. 21:24



쿠마 쿠냐 쿠먀 곰 세마리는 집 보게 놔두고 왔지만 이들은 언제나 내 마음 속에 ㅋㅋ

다이소에서 천원 주고 사온 쿠마 밴드..


프라하는 워낙 포석들이 깔린 길 위주로 되어 있어 운동화를 신어도 다리가 금방 피곤해진다. 나는 발바닥에 살이 별로 없고 발가락도 길고 뭔가 앙상한 발이라 오래 걷기가 힘들다. 그래서 조금 많이 걸으면 물집이 잘 잡힌다. 그러니 밴드와 후시딘은 없어서는 안될 길동무임 ㅠㅠ


왼발 엄지발가락이랑 약지발가락에 물집 잡혀서 밴드 꺼냄 ㅠㅠ




으악 포장지부터 귀여워!




악, 밴드는 더 귀여워.... 이걸 어떻게 발에 붙였다가 나중에 떼어서 버리지... ㅠㅠ 아까비...





어흑흑 ㅜㅜ 발 아파...


양말도 신었는데 매니큐어도 다 까지고 토끼 발 엉망





왼쪽 구두는 완전 포기. 운동화만 신고 다니는데도 별 소용이 없구만.


앙상한 토끼발을 지켜주는 쿠마 밴드!!! 쿠마야 쿠냐야 쿠먀야 너희는 언제나 내 마음 속에~


(집에 있는 곰 세마리 : 우리 방치하고 지 혼자 케익 먹고 돌아다니는 주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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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