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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꺼낸 빈티지 보헤미안 유리컵. 재작년 프라하 골동품점에서 샀는데 꽃병으로 쓰고 있음. 그 가게 주인 아저씨 블론드 장발에 멋있었는데.. 얘기도 많이 하고.. 가게 문 닫는다고 할인판매 중이었는데 작년에 가니 정말 가게가 없었다. 잘 지내실라나..








아주 늦게 일어나 청소하고 목욕하고 늦은 오후 차 마시며 늘어져 있음.







내가 헬싱키에서 제일 맘에 들었던 곳은 아라비아 핀란드 아울렛과 알토 카페였다. 그때 샀던 이딸라 찻잔. 쥬인이랑 재밌었는데 그때가 어언 7년 전이라니 정말 시간이 빠르다




 

 







너무 늦게 일어났더니 차 한잔 마시자 토욜 오후가 다 지나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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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5. 2. 23:36

프라하 카페 창문들 2017-18 praha2018. 5. 2. 23:36









카페 에벨 창 밖 테이블에 앉아 있던 멋진 진저헤어 여인. 작년 6월.








도브라 차요브나. 이것도 작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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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5. 1. 21:24

그리운 프라하 2016 praha2018. 5. 1. 21:24






계속 일에 시달리고 지쳐선지 정말 요즘 여행가고 싶어 미치겠다.



사진은 재작년 9월의 프라하. 그땐 아파서 일을 쉬고 있을 때라 3주 가량 머물렀었다. 작년에도 5월말에 프라하 갔었음. 그래선지 요즘 부쩍 다시 가고 싶어 죽겠음. 물론 뻬쩨르도 당연히 ㅠㅠ


캄파.






루돌피눔 근처.






구시가지 광장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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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4. 13. 21:45

종종종 투다다닥 2017-18 praha2018. 4. 13. 21:45





작년 6월. 프라하 말라 스트라나. 주인의 뒤를 따라서 종종종거리다 투닥투닥 뛰어가던 까만 강아지 :)





투다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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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4. 10. 22:25

한적한 흐라드차니 2016 praha2018. 4. 10. 22:25





프라하 흐라드차니. 16년 가을.



프라하 성까지 가는 길은 복작거리지만 막상 로레타와 스트라호프 수도원 쪽으로 나와서 이쪽 흐라드차니 길을 따라 걸으면 의외로 한적하다. 나는 프라하 성은 안 좋아하고 로레타 사원을 좋아한다. 그래서 보통은 시내에서 22번 트램을 타고 포호젤레츠 정거장에서 내려 로레타 사원으로 가서 아름다운 종소리를 들은 후 내키면 스트라호프에 들르고 별로 안 내키면 그냥 그쪽으로 가서 이 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 내려온다(다리 안 아플 때만. 다리 아프면 그냥 다시 트램 타고 내려감)



이 길은 무척 아름답고 정취가 넘친다. 이 길 때문에 예전에 프라하에 두어달 머물때 아예 숙소를 흐라드차니에 잡을까 고민했던 적도 있는데 결과적으로는 여기 숙소 잡았으면 지대가 높아서 다리 쥐나고 추워서 큰일날뻔 ㅋㅋ 여기는 차가 있지 않는 한 이따금 내리막길 산책할때 좋은 것으로... 



격무와 과로 때문에 너무 지쳐서 조금이나마 마음의 여유를 찾아보려고 이 길 사진 찾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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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4. 5. 21:29

카피치코, 로만과 이야기했던 날 2016 praha2018. 4. 5. 21:29







프라하. 말라 스트라나의 작고 조용한 카페. 카피치코. 이건 작년이 아니고 재작년인 2016년 9월에 갔을 때. 



이 날 카페 주인 아저씨인 로만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마음이 따뜻해졌었다. 낯을 살짝 가리면서도 일단 이야기를 시작하면 따스하게 대해주는 주인 아저씨, 친절한 점원들, 조용하고 아늑한 카페, 맛있는 메도브닉, 홍차 티포트 아래 정성스럽게 받쳐져 나오는 워머. 빛이 들어오는 곳. 나무 테이블과 의자가 소박하고 사랑스러운 곳, 카피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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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3. 30. 23:35

빛, 바둑무늬, 빨강 2016 petersburg2018. 3. 30. 23:35





재작년 9월. 프라하. 구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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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3. 26. 22:02

빛 그림자들, 요세포프 2017-18 praha2018. 3. 26. 22:02




작년 5월말에서 6월초. 프라하.



작년에 열흘 가량 프라하에 갔었는데 이때 첫 숙소는 요세포프, 두번째 숙소는 말라 스트라나에 잡았었다. 이건 요세포프 쪽 숙소에 머물 때. 날씨 좋은 날 산책하며 찍은 빛과 그림자들. 유대교 회당과 다윗의 별, 골목들, 건물들, 오래된 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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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3. 25. 22:37

프라하의 어느 자그마한 카페 2016 praha2018. 3. 25. 22:37





이 카페는 2016년 가을에 프라하 구시가지 골목을 쏘다니다 들어갔던 곳이다. 이따금 이 앞을 지나다녔는데 막상 들어갔던 건 한번 뿐이다. 분위기도 그렇고 꽤나 마음에 들긴 했는데 와이파이가 안 돼서(ㅜㅜ) 한번밖에 안 갔다.









여기 앉아 수첩의 메모와 티백 껍질들, 설탕껍질 따위를 정리했다. 나는 원래 이런 거 스크랩하거나 정리하는 아기자기한 성격이 아닌데 이 당시에는 여러가지로 힘들었기 때문인지 작은 일들을 하곤 했다. 유독 이때, 그러니까 2016년 9월 프라하에서는 수첩에 뭔가 적기도 하고 이렇게 가는 카페마다 영수증이나 설탕봉지나 티백 봉지 따위를 꾸준히 붙여놓곤 했다. 지금은? 지금은 또 안 그런다.








왼편에 붙어있는 새랑 태양 합쳐놓은 것 같은 그림 그려진 명함은 카피치코의 주인아저씨 로만이 그려줬던 것이다.







그 작은 카페 간판. 아마 프라하 구시가지의 골목들을 돌아다니다 이 간판 발견한 분들도 있을 거고 들어가보신 분들도 있을 것이다. 내가 앉아 있을때에도 한국 여자분들이 두명 들어왔었다. 나처럼 우연히 발견해 들어온 것 같았다.




프라하의 카페들은 대부분 아늑하고 살짝은 어둡고 또 따뜻하다. 목재 분위기가 많이 난다. 프라하의 카페들은 특유의 매력이 있다. 프라하에 가시는 분들이라면, 맥주만 드시지 말고 골목의 작은 카페들에도 꼭 들러보시길. 프라하는 무엇보다도 산책하기 좋은 곳, 그리고 카페에서 쉬기 좋은 곳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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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말라 스트라나, 우예즈드. 페트르진 공원.



공원은 언덕길로 이어진다. 언덕을 따라 쭈욱 올라가면 페트르진 언덕과 전망대에 갈 수 있는데 나는 게을러서 맨날 이 공원까지만 올라가곤 했다. 



작년 5월말인가 6월초. 프라하. 료샤가 와줘서 이 근처 맛있는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젤라또를 사서 나눠먹으며 벤치에 앉아 석양이 다가올 무렵의 마지막 햇살을 쬐면서 그간 있었던 이야기들을 나누고 비둘기에게 빵부스러기를 던져주고 공원 아래로 지나가는 빨간 트램들을 보았다. 여기는 내가 좋아하는 장소이다. 햇살. 꽃. 녹색. 쉬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빨간 트램들. 빛들. 책 읽기도 좋은 곳.










모르는 분인데 너무 얼굴이 적나라하게 나온 것 같아 블러 처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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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3. 8. 21:23

푸른 유리병 2017-18 praha2018. 3. 8. 21:23





프라하 말라 스트라나의 어느 골목. 작년 6월. 이른 저녁 산책하다가. 



산책하는 사람들 몇몇은 담배를 피웠고, 꽁초를 저 병 안에 버리고 다시 가던 길을 갔다. 



나였다면 향을 피웠겠다 싶은 아름다운 푸른색 유리병이었다. 아니면 초를 하나 넣어두었을 것이다. 아까웠다. 하지만 동시에, 저렇게 담배꽁초 버리는 용도로 길거리 골목에 아무렇게나 놓여진 채였기 때문에 더 아름답게 느껴졌던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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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31. 20:43

초여름 프라하 조각들 2017-18 praha2018. 1. 31. 20:43




작년 6월 5일. 신시가지, 그리고 말라 스트라나를 산책하며 폰으로 찍은 사진 몇 장. 거리. 트램 안에서. 그리고 카피치코. 비를 피해 뛰어들어갈 수 있는 곳. 언제나 아늑하고 따스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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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14. 21:28

색채들, 선명하고 찬연한 프라하 2017-18 praha2017. 12. 14. 21:28






지난 6월 초. 프라하. 말라 스트라나.



날이 너무 추워서 선명하고 밝고 찬연한 색채들이 담긴 사진 몇 장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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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1. 28. 22:36

요세포프의 세 마리 비둘기 2017-18 praha2017. 11. 28. 22:36





5월말. 프라하 구시가지, 요세포프 뒷길의 어느 벤치 곁을 지나다 발견한 비둘기 세 마리. 색깔도 가지각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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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1. 22. 22:25

두개의 closed 2017-18 praha2017. 11. 22. 22:25





지난 6월초, 프라하 골목에서 발견한 두개의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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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들 2017-18 praha2017. 9. 26. 22:23






6월초. 프라하. 말라 스트라나 골목들에서 발견한 색채들.



비둘기조차도 색채와 돌을 딛으며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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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9. 18. 21:03

해질 무렵 카를 교와 캄파에서 2016 praha2017. 9. 18. 21:03






처음 프라하에 가는 사람들은 카를 교와 구시가지 광장의 아름다움에 넋을 잃곤 하지만 이 도시에 여러번 왔거나 얼마간 머물러 보게 되면 그 두 장소만큼은 가급적 피하게 된다. 사람이 너무 와글거려서...



그래서 요즘은 프라하에 가도 카를 교는 한번쯤 상징적으로 잠깐 가볼 뿐이고 그나마도 끝까지 걸어서 건너지도 않는다. 구시가지 광장이야 걸어서 여기저기 쏘다닐때 할 수 없이 가로질러 가야 할 때가 많이 있지만 카를 교는 필수 노선은 아니기 때문이다.



지난 6월초. 프라하. 저녁에 말라 스트라나의 숙소에서 카를 교랑 캄파 쪽 산책하며 찍은 사진 몇 장. 근데 이렇게 아래에서 찍으면 카를 교는 근사해 보이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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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9. 14. 21:37

도브라 차요브나 2017-18 praha2017. 9. 14. 21:37





프라하는 내가 페테르부르크 다음으로 애정을 품고 있는 도시이다. 특히 이곳의 카페들을 좋아한다. 이 도시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세개의 카페가 있으니 순서대로 카페 에벨, 카피치코, 그리고 이 도브라 차요브나 이다.




도브라 차요브나는 앞의 두곳과는 달리 진짜 차 전문카페이다. 내 눈엔 불상이나 한자 씌어진 족자 등이 좀 우습게도 보이지만 그래도 차 종류도 많고 분위기도 좋다. 향을 피워놓는 것도 나름 맘에 든다.



폰에 남아 있던 도브라 차요브나 사진 몇 장. 그리워라.










여기 오면 할바랑 바클라바를 먹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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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9. 5. 21:22

너무 성의없게 그린 것 아닙니까? 2017-18 praha2017. 9. 5. 21:22





프라하 구시가지 어느 골목에서 발견한 카페 벽에 붙어 있던 광고 흑판.



아니... 컵 그릴 거면 좀더 예쁘게 그릴 수도 있지 않나요? 너무 성의없어 보임!



'저렇게 대충 그릴 수가!' 하는 마음에 찍어놓음 ㅋㅋ 컵 좀 예쁘게 그려놓았으면 이 카페 들어갔을지도 모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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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8. 28. 22:26

선명하고 아름다운 색채의 프라하 2017-18 praha2017. 8. 28. 22:26






지난 5월말에서 6월초에 여름 휴가를 당겨서 프라하에 다녀왔었다. 날씨가 꽤 더웠지만 근사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돌아왔다. 사실 진짜진짜 돌아오기 싫었다. 프라하는 여러번 가서 익숙하면서도 갈때마다 조금씩 조금씩 더 정이 들어가는 도시이다. 예전 겨울에 두어달 살았을 때는 오히려 '왜 여기는 정이 안 들까' 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이미 담뿍 정이 들어버렸다.




쨍한 햇살 아래 밝고 선명하고 칼라풀하고 아름다운 프라하 사진들 몇장. 모두 도착한 바로 다음날 구시가지 산책하면서 찍은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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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초. 프라하. 말라 스트라나 쪽 동네 산책하면서 찍은 사진 몇 장.














다시 가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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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7. 12. 21:53

프라하 구시가지 골목 파편 몇 장 2017-18 praha2017. 7. 12. 21:53






지난 5월 26일 아침. 프라하 도착 바로 다음날. 카페 에벨 가려고 숙소에서 걸어가던 길에 찍은 사진 몇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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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7. 7. 20:42

작은 골목들의 작은 풍경들 2017-18 praha2017. 7. 7. 20:42

 

 

 

지난 5월말. 프라하. 구시가지 요세포프 지역에서 카페 에벨 쪽까지 걸어가면서 폰으로 찍은 골목 사진들 몇 장.

 

 

이건 숙소 근처에 있던 인테리어 가게 쇼윈도. 소위 프로방스 풍의 자잘한 꽃무늬와 회색, 베이지 톤의 색조 때문에 전혀 내 취향은 아니었기에 들어가진 않았지만 지나갈때마다 저기 저렇게 앉아 있는 토끼 인형 쓱 쳐다보고 가곤 했다 :)

 

 

 

 

 

이건 빛이 좋아서 :)

 

 

 

 

 

 

 

 

 

 

 

비행기 타러 가다 면세에서 질렀던 빨간 가죽 샌들 :)

 

 

 

 

 

아악... 모양새는 러버덕 같긴 한데... 안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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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일. 프라하 말라 스트라나. 우예즈드, 페트르진 공원.




이날 말라 스트라나로 숙소를 옮겨왔고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가게인 '안젤라또'에 갔다. 나는 올리브 바질 젤라또, 료샤는 초콜릿 젤라또를 먹었었다. 그 젤라또 맛있었는데...



우리는 이 공원 벤치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고 꽃과 새를 구경하고, 또 계단 아래로 지나가는 빨간 트램과 주민들과 관광객들을 구경했다. 작년 9월에 나는 이곳 벤치에 앉아 책을 읽곤 했었다.







까마귀 한 마리가 어정거리고 있었다.






그러더니 마치 경치 구경이라도 하는 양 유유히 아래를 응시...





프라하의 빨간 트램은 참 아름답다. 다른 나라들에서도 트램 타봤고 러시아에도 있긴 하지만 프라하 트램이 뭔가 제일 예쁘고 정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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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7. 5. 00:01

나의 카페 에벨 2017-18 praha2017. 7. 5. 00:01






잠들기 전. 문득 무척 그리워서 올려보는 카페 에벨 사진. 6월 프라하 떠나기 전날이랑 떠나는 당일에 폰으로 찍은 사진 몇장.








카페 주인이 키우는 귀염둥이 코기. 이름 들었는데 그새 까먹었어ㅠㅠ 사내아이랬는데 이름은 살짝 여자이름 같았는데ㅠㅠ


















내가 가본 모든 카페들 중 가장 사랑하는 곳이다. 나는 여기 와서는 무슨 글이든, 쓰게 된다. 드물고 아름다운 곳이다. 모든 것이 나의 취향에 들어맞는 곳. 에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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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