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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퀵 스케치는 눈땡글 미샤와 간만에 같이 등장한 눈땡글 지나. 지난주까지 그렸던 눈땡글 미샤와 먹거리 시리즈랑 비슷한 모양새이지만 먹거리가 아니라 커다란 책들을 한아름 안고 있음. 둘이 학창 시절부터 도서관에도 같이 가고, 또 책시장에도 가서 좌판 옆에 퍼질러 앉아 공짜로 책 읽고 등등... 어릴 때도 이랬고 커서도 여전히 책을 사랑하는 절친~

 

 

... 그런데 미샤는 방긋 웃고 있지만 지나는 뭐라뭐라 꾸짖고 있는 표정인 것을 볼때... 아무래도 미샤가 자기가 보고 싶은 책들 위주로 골라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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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5. 18. 22:04

눈땡글 모아모아 sketch : 지나와 말썽쟁이2020. 5. 18. 22:04

 

 

 

오늘은 새로운 스케치 대신(졸려서 안 그림), 그간 그렸던 먹거리 시리즈 중 맨 처음 네 장이랑 엄마 아빠 그림에 딸려 있던 눈땡글 미샤 클로즈업 버전 모아모아~ 잘 보면 각 그림마다 나이대가 좀 달라서 완전 꼬맹이에서 덜 꼬맹이 시절까지 섞여 있다 ㅋㅋ 지금까지 그린 먹거리 시리즈가 총 열 장이라 다 모아볼까 하다가 일단 처음 네 장만 :) 먹는 거 그림들은 맨 위에서부터 통조림 파인애플, '설탕 안 탄' 홍차, 연어알 오픈 샌드위치, 그리고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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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1일 1 눈땡글 미샤와 먹거리 시리즈를 그렸는데, 그 사이 이따금 그렸던 미샤 말고 다른 애들 스케치 몇 장.

 

 

 

얘는 게냐. (옛날에 맨 처음 구상했을 때 주인공이었으나 미샤 때문에 자리 뺏기고 이제껏 제대로 된 글에선 한 줄도 등장 못한 비운의 인물 ㅠㅠ 그래서인가 표정도 뿌루퉁하고 팔짱 끼고 매우 뚜떼... 그래도 다른 사람들에 비해 나름대로 가장 신세대에 가까움(그래봤자 90년대) 

 

 

 

 

 

 

1번 게냐처럼 팔짱 끼고 뚜떼한 표정 짓고 있는 2번 여인. 미샤 아니고 미샤 엄마 율리야. 학생 시절.

 

 

긴 머리 자르고 체격만 좀 늘려놓으면 아들내미랑 똑같아짐 ㅋㅋ

 

 

 

 

 

3번은 미샤의 절친 일린. 아직 춤추던 시절(...인데 리즈 시절이라고 하기엔 무용수로는 성공을 못했다 ㅠㅠ) 머리색이 더 연하고 눈이 조금 더 가늘고 얼굴이 조금 더 갸름하면 될 것 같지만 그나마도 여태까지 그렸던 일린 스케치 중 가장 머릿속에 있는 모습에 가까움. (쓰기도 그리기도 어려운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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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꼬마 미샤와 먹거리 스케치는 사과~

 

 

미샤는 과일은 살구 빼곤 다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사과를 제일 좋아한다(통조림 파인애플은 특수케이스이므로 예외 ㅋㅋ) 어디든 과일 접시가 있으면 제일 먼저 집는 건 사과.

 

 

그 좋아하는 사과를 앞에 두고 왜 이리 뚜떼한 표정인가 한다면... 이 맛있는 사과는 얼른 먹어야 하는 건데 갱지 다발에 꽁꽁 싸서 들고 포즈 취하라고 하니까 기분 안 좋아져서 ㅋㅋ

 

 

미샤는 어른이 되어서도 사과를 여전히 좋아한다. 그냥도 잘 먹고 사과파이나 사과잼, 사과주스, 그외 요리에 들어가는 것도 다 좋아한다. 가브릴로프 본편에서도 코즐로프가 미샤에게 사과파이를 먹이는 장면이 나온다. 서무의 슬픔 시리즈에서도 왕재수 미샤가 자주 사과를 먹고 단추 베르닌은 '어휴 백설공주냐' 하고 투덜대기도 한다(왜냐하면 악당 스페호프가 왕재수에게 독묻은 사과를 먹이는 에피소드가 있었기 때문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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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땡글 꼬맹이 미샤와 먹거리 시리즈 아홉번째는 바로 페테르부르크/구 레닌그라드의 여름 특선인 코류슈카~

 

 

코류슈카는 여름마다 네바 강에서 잡히는 조그만 물고기로 이 동네 사람들은 통째로 튀겨서 뼈째 먹기도 하고 구워먹기도 하고 절임으로 만들어 먹기도 하고 쪄서 먹기도 한다. 그래도 역시 튀김이 제맛!! 뻬쩨르 시장에 코류슈카가 등장하면 이곳 사람들은 '여름이 왔구나~' 하고 좋아한다.

 

 

어릴 때부터 생선을 좋아하던 미샤도 밥상에 코류슈카 튀김이 올라오면 신나서 어쩔 줄 모르고.... 생선튀김도 맛있지만 여름이 왔다는 게 또 너무 좋아서 :)

 

 

근데 다른 먹거리는 알록달록해서 그리기 쉬운데 코류슈카는... 통째로 튀겨놓고 나니 우중충하고 뭔가 좀 괴기스러워 보인다 흑흑... 실제로도 통째 튀김이 나오면 온통 갈색이라 이쁘진 않아서... 하여튼 한마리 덥썩 쥐고 입으로 가져가고 있는 꼬마 미샤. 뼈째 오독오독~

 

 

.. 태그의 코류슈카를 클릭하면 몇년 전 뻬쩨르에서 먹은 코류슈카에 대한 포스팅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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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크로키는 샤슬릭(꼬치구이) 쥐고 꼬기 쏙쏙 빼먹으며 마냥 행복하기 그지 없는 꼬맹이 미샤. 먹거리 시리즈 여덟번째!!!

 

 

샤슬릭이 등장한 이유는, 그리기 편한 것도 있지만(앞발이므로 ㅋ) 이 스케치들 그리다 보니 미샤가 먹는 게 아이스크림, 파인애플, 우유, 쁘이슈끼 도넛, 홍차, 보르쉬 수프, 연어알 샌드위치... 로 동물성 단백질이 심히 부족했다는 것이 드러나서 균형맞추기 위해 그려보았음 ㅋㅋ 소고기 양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각종 꼬기들과 야채를 줄줄이 끼워서 지글지글 구워서 쏙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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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기 전 퀵 스케치는 눈땡글 꼬맹이 미샤와 먹거리 일곱번째~ 이것은 바로 쁘이슈끼.

 

 

쁘이슈끼는 러시아식 도넛인데 엄청 푹신푹신하고 기름기가 좔좔 흐른다. 모스크바에선 뽄치끼, 뻬쩨르에선 쁘이슈끼라고 부른다. 단수형은 각각 뽄칙, 쁘이슈까. 미샤는 레닌그라드(지금의 뻬쩨르) 토박이이므로 당연히 쁘이슈끼.

 

 

이때는 어릴때라 쁘이슈끼 한 접시 가득 담긴 거 보고 신나서 빵끗빵끗 웃고, 우유랑 같이 두어개 쯤은 금세 먹어치우고... 호시절... 몇년 후부터는 엄격한 자기관리로 인해 이런 고지방 고당분 쁘이슈끼는 아예 입에 안대게 되었다는 슬픈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

 

 

그건 그렇고 사실 내 입맛엔 이 쁘이슈끼가 너무 달고 기름져서 딱히 좋아하진 않는다. 료샤는 나에게 진짜로 맛있는게 뭔지 모르는 바보라고 한다. 뻬쩨르엔 소련 시절부터 엄청 유명했던 쁘이슈끼 맛집이 있어서 그때고 지금이고 맨날 줄을 서는데 나는 거기서 먹은 그 유서깊은 쁘이슈끼도 취향이 아니었다. 하긴 난 크리스피 도넛도 안 좋아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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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퀵 스케치는 눈땡글 꼬마 미샤와 먹거리 여섯번째. 홍차도 좋아하지만 우유도 좋아하는 꼬맹이 미샤.

 

 

그런데 어째서 좋아하는 우유를 앞에 두고 이렇게 서글픈 표정인가... 하고 묻는다면... 사실 얘도 미각이란 게 있으므로 고지방 우유가 더 맛있지만 엄격한 발레학교 선생님이 툭하면 자기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 탓에... 저지방 1.8% 우유를 먹고 있기 때문이다 ㅠㅠ 좋긴 좋지만 3.5% 우유라면 더 맛있을텐데 하고 불현듯 슬픔에 사로잡힘 ㅋㅋ (하지만 잠시 후 '아 목마르다' 하고는 저 커다란 우유 한 팩 꼴깍꼴깍 다 마시고 '아 맛있다' 하고 빵끗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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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퀵 스케치도 꼬맹이 미샤와 먹거리 시리즈. 어느새 다섯번째 그림이 되었다 :)

 

 

꼬마 미샤가 좋아하는 음식 또 하나는 바로 보르쉬 수프. 비트랑 각종 야채, 토마토소스, 소고기를 넣고 푹 끓여서 깊은 맛이 우러나는 뜨끈뜨끈한 보르쉬 한 그릇만 있으면 마지막 한방울까지 흑빵으로 샤샥 닦아먹어서 설거지가 필요없을 지경~

 

 

어른 되고 나서도 겉으로는 시크하기 이를데 없어보이지만 제일 좋아하는 것은 결국 토속적인 보르쉬랑 흑빵.... 파슬리 솔솔 뿌리고 스메타나 한두 숟가락 넣고 휘리릭 저어서 호로록 다 먹음. 그러고 나서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먹으면 행복해짐. (통조림 파인애플을 제일 숭배하지만 그것은 아주 특별한 경우에만 먹는 것이므로 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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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즐겁게 그리고 있는 꼬맹이 미샤의 먹거리 시리즈. 그리기도 쉽고 스트레스 풀기도 좋음. (아무래도 나는 먹는 거 그리는 걸 좋아하나보다 ㅋㅋ)

 

 

꼬마 미샤가 좋아하는 음식 네번째는 러시아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부쩨르브로드. 아주 흔한 일상 먹거리이다. 오픈 샌드위치라고 하면 될것 같다. 흑빵이나 바똔(바게뜨 비슷한 흰빵)을 잘라서 그 위에 각종 토핑을 얹어 먹는다. 제일 흔한 건 오이와 햄 토핑, 연어 토핑, 그리고 요렇게 버터 위에 빨간 연어알 얹은 것. 럭셔리 버전으로는 캐비아를 얹는다만 눈땡글 꼬마 미샤는 노멘클라투라 부잣집 자제가 아니므로....

 

 

그건 그렇고 연어알이랑 버터는 흑빵보다는 바똔에 얹어먹는 경우가 많은데 색깔 칠할때 진한색이 더 잘 보여서 흑빵으로 그렸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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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5. 9. 21:55

아이스크림이 최고~ sketch : 지나와 말썽쟁이2020. 5. 9. 21:55

 

 

 

눈땡글 꼬맹이 미샤가 좋아하는 먹거리 시리즈 세번째. 하나로는 성에 안 차서 맨날 두개 먹겠다고 찡찡대다 엄마에게 '배탈나! 안돼!' 하고 혼나기 일쑤인 바로 그것, 아이스크림~~ 그래서 하나만 골라야 할 때는 초콜릿 씌운 하드인 에스키모와 우유 맛이 아주 진한 동그란 플롬비르 콘 두개 중 항상 갈등함 ㅋㅋ

 

 

그림은 흰색이 잘 안보여서 색깔 칠하느라 딸기맛 콘으로 그려놓았지만 원래 바닐라 플롬비르 콘과 초콜릿 에스키모 하드를 가장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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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오늘 크로키도 꼬마 미샤가 좋아하는 거 먹는, 아니 마시는 그림 :)

 

 

따뜻한 홍차 홀짝 마시고 있음. 어릴 때부터 설탕을 넣지 않고 스트레이트 티로 마심. 레몬은 눈에 보이면 가끔 넣음. 좋아서라기보단 비타민 섭취하려고. 아플 땐 (주변의 강권에 못이겨) 설탕이나 꿀을 타서 마시지만 좋아하지는 않음. (써놓고 보니 내 취향이랑 유사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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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땡글 꼬맹이 시절. 세상에서 젤 좋아하는 먹거리는 아이스크림과 통조림 파인애플 :)

 

 

진짜 파인애플은 그림에서만 봤고 아빠가 암시장에서 구해온 통조림 파인애플만 먹어봄. 그리하여 나중에 어른이 되어 외국 투어를 다니며 진짜 파인애플을 먹게 되었을 때도 맘속으론 ‘통조림만 못하군’ 하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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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퀵 스케치는 지나를 꼬옥 안고 있는 미샤. 자기는 항상 몸이 따끈따끈하므로 겨울에 이렇게 포옥 안아주면 지나가 따뜻해지겠거니 하며 인간핫팩 봉사 중이라고 생각하고 있음. 지나도 추울 땐 말썽쟁이가 매우 편리하다고 생각함. (그러나 자꾸 엉기니 좀 귀찮다고 생각할 때도 있음)

 

 

 

 

 

 

이건 지난 주말 스케치. 가운데 여인은 지나가 아니라 알리사. 흑흑, 위에 있는 지나랑 뭐가 다르냐고 한다면.... 머리색과 눈 색깔이 다릅니다 흐흑... 그리고 알리사는 일반인이므로 조금 더 동그랗습니다.

 

하여튼, 지나 말고 다른 친구들과 같이 있는 말썽쟁이 미샤. 왼쪽부터 트로이, 알리사, 미샤.

 

 

트로이는 키가 큰 관계로... 콧대 중간에서 잘렸음.

 

 

트로이 : 정말 너무해... 또 내 얼굴 잘렸어... 뒷모습, 측면 약간, 이렇게 잘린 모습 외엔 나와본 적이 없어 너무하고 또 너무해 엉엉엉....

 

 

 

 

 

 

가책을 느낀 토끼는 그림을 복원하여 트로이의 얼굴을 살려주었습니다. 게다가 심지어 원래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잘생기게(하나도 안 닮게) 복원되었습니다.

 

 

트로이 : 야, 이게 잘생기게 복원된 거야? 안경 때문에 눈도 잘 안보이고... 옆에 있는 둘은 하얗고 눈도 땡글땡글하고 이쁜데 나, 나는...

 

 

토끼 : 되게 잘생기게 그려준 건데.... 인텔리겐치야 같지 않니? 안경도 끼고... 너 공부할 땐 안경 끼잖아.

 

 

트로이 : 나 안 닮았잖아 ㅠㅠ

 

 

토끼 : 원래 내 그림에 나오는 애들 다 원래 모습이랑 안 닮았어, 나 앞발이라 그래...

 

 

미샤 : 그래, 내가 젤 손해야. 나는 어마어마한 우주최강 꽃미남인데 토끼 앞발 때문에 맨날 미모에 심대한 손해를 보고 있어. 나 저렇게 안 생겼어, 백만배 잘생기고 이쁜데. 너는 애초부터 별로 손해볼 게 없잖아.

 

 

트로이 : 서러워....

 

 

알리사 : 그래서 나는 아무 말도 안 하잖아. 난 똑똑하니까. 말해봤자 소용없다는 거 아니까 그냥 암말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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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크로키는 웅크리고 앉아 있는 알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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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5. 1. 21:58

진지 모드 sketch : 지나와 말썽쟁이2020. 5. 1. 21:58

 

 

 

오늘의 퀵 스케치는 매우 진지하게 두 손 모으고 턱 괴고 계신 말썽쟁이 미샤. 기도를 하는 건지, 아니면 그냥 골똘하게 고민 중인 건지, 하여튼 진지 모드. (하지만 역시 무슨 아이스크림 고를까 생각하고 있는 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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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그려본 알리사. 눈땡글 소녀 시절~

 

 

알리사도 미샤처럼 석류 룩으로 칠해보았다 :) 스케치하고 컬러링할 때 알리사랑 미샤 이 둘은 피부 톤이 똑같음.

 

 

그래서 그런가... 이 알리사 머리색이랑 눈색깔 까만색으로 바꾸고 올려묶은 포니테일만 없애면 눈땡글 미샤가 되고... (으흑 앞발이라 그렇다! 근데 원래 애들 얼굴은 다 비슷비슷... 눈땡글 볼 땡글 이마 짱구로 그리게 되니 그런 거라고 우겨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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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이 같이 있는 건 아니지만 알고보면 같이 있음.  

 

 

이건 아빠 세르게이랑 엄마 율리야(+ 뱃속의 아가 미샤)

 

 

 

 

그리하여 엄마랑 아빠는 요런 눈땡글 미샤를 낳았습니다 :) 그런데 외모는 거의 엄마만 닮고... 술 못 마시고 이상한 유머를 구사하는 등등 뭔가 안 좋은 건 아빠 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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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스케치는 열심히 바느질 중이신 말썽쟁이 미샤. 그려놓고 보니 신발이 좀 작게 그려졌다만, 하여튼 무용화니까 구부러져서 그런 거라고 우겨봅시다(ㅋㅋ) 아직 학생 시절이라 무용화를 아껴 신어야 했기 때문에 틈날 때마다 바느질바느질~~~ 이녀석도 발레학교 출신이니 어릴 때부터 배워서 신발 기우기 바느질은 꽤 잘하지만 속으로는 매우 귀찮아함. 바느질 우렁이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함(소련에도 우렁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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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4. 19. 20:50

변함없는 눈땡글 sketch : 지나와 말썽쟁이2020. 4. 19. 20:50

 

 

 

오늘의 스케치는 눈땡글 미샤 두 컷. 위는 여섯살 때, 아래는 열네살 무렵. 꼬맹이 때도 학생 때도 여전히 눈땡글~ 그리고 표정도 비슷 :) 목도리 꽁꽁 싸매고. 아기 때는 쫌더 억울한 표정이긴 하다(아마 아이스크림을 두개 먹고 싶었는데 하나밖에 못먹어서 그런 것 같음)

 

 

 

 

 

억울한 표정의 여섯살 눈땡글 클로즈업.

 

 

 

 

 

그 억울한 표정의 눈땡글 꼬맹이는 이렇게 사춘기 눈땡글 소년이 되었습니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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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4. 11. 16:54

아빠 품에 안겨 쌕쌕~ sketch : 지나와 말썽쟁이2020. 4. 11. 16:54

 

 

 

오랜만에 등장하신 미샤 아빠. 아빠 품에 꼬옥 안겨 쌕쌕 자고 있는 아가 미샤 :) 감귤룩으로 맞춰 입으심 ㅎㅎ

 

 

그건 그렇고 간만에 그렸더니 갑자기 좀 잘생겨진 듯한 미샤네 아부지. (그릴 때마다 얼굴이 바뀌는 것은 내가 똥손이기 때문이지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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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3. 29. 16:53

뒤에서 꼬옥~ sketch : 지나와 말썽쟁이2020. 3. 29. 16:53

 

 

오랜만에 둘이 같이 다정하게 등장하신 지나와 말썽쟁이 미샤. 뒤에서 미샤를 꼬옥 안고 있는 눈땡글 지나. 빵끗 웃고 있는 눈땡글 미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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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등장하신 지나 양. 이 스케치는 그린지 꽤 됐는데 올리진 않았었다. 보르쉬 수프 먹고 계심. 쓰고 있는 글에서 마침 보르쉬 얘기가 나왔을 때라 겸사겸사 그려보았었음 :)

 

 

 

이건 오늘 휘리릭 그린 크로키. 우유 마시고 있는 말썽쟁이 미샤. 보통은 저지방 우유(1.8%) 마시는데 아이스크림만은 고지방의 플롬비르 콘도 매우 좋아함.

 

 

사실 이넘은 음식 가릴 필요가 없는 것이 하도 싸돌아다니는데다 춤도 많이 추고 연습도 빡세게 하고 이것저것 활동량이 너무 많아서 아무거나 지방질이든 고칼로리든 고당분이든 다 먹어도 상관없는 인물이건만 어릴때부터 발레학교에서 전담해 가르쳐주신 선생님이 자기관리의 중요성을 귀에 닳도록 설교한 탓에 단 것과 지방질은 가급적 잘 안 먹게 되었음(이렇게 써놓으니 불쌍하구나...)

 

 

그런데 동기 남자애들은 다들 선생님이 그랬든말든 홍차에 설탕 왕창 넣어 마시고 엄청 달콤한 타르트도 막 먹어치우고... 알고보면 순진무구했던 말썽쟁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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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크로키는 지나 짱구 이마에 뽀뽀 중인 미샤 2탄~ 공연 화보 찍고 있는 중으로 추정됨.

 

 

(지나 짱구 이마 뽀뽀 1탄은 여기 : https://tveye.tistory.com/9972)

 

 

그런데 이것은 이미 성인이 된 이후인데다 지나가 결혼한 후라서... 공과 사를 구별하지 못하시는 지나 남편님은 이 광경에 또 맘 상하고 엉엉.... 미샤 입장에서는 아무리 생각해도 우주최강 꽃미남인 자기가 밑지는 장사인데 어째서 지나 남편이 저렇게 징징대고 꿍얼대는지 이해가 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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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3. 5. 21:19

놀라서 눈 땡글땡글 sketch : 지나와 말썽쟁이2020. 3. 5. 21:19

 

 

 

오랜만에 등장한 미샤 크로키. 눈 땡그랗게 뜨고 노동노예 옥토끼를 놀란 얼굴로 쳐다보고 있음.

 

 

미샤 : 아직도 토끼를 그렇게 혹사시킨단 말이야? 쏘련에서도 그런 짓은 안 하는데... 노동토끼 불쌍해...

 

 

토끼 : 엉엉.... 쏘련 애한테서까지 동정받아 흑흑 나는나는 혹사의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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