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이거 하나 낫잖아! 2017-18 praha2017. 6. 3. 21:13
어제 료샤랑 레냐랑 셋이 모여 산책하는데.. 나는 공공의 적이 되었다. 죄목은 뻬쩨르(페테르부르크)의 배신자 ㅠㅠ
그래! 눈오는 것보단 낫잖앗!!
어제 료샤랑 레냐랑 셋이 모여 산책하는데.. 나는 공공의 적이 되었다. 죄목은 뻬쩨르(페테르부르크)의 배신자 ㅠㅠ
그래! 눈오는 것보단 낫잖앗!!
.. 저 스카프는 예전에 진열대에서 사진 찍어서 올린 적 있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스카프의 실물은 여기 : http://tveye.tistory.com/5406
작년에 한국 돌아와서도 가끔 저 스카프가 눈에 어른거려서 오늘 심지어 돈도 조금 더 바꿔가지고 그 가게 찾아갔는데... 내 생각보다 더 비싸서 결국 포기함...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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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바츨라프 광장 근처에 있는 단골 찻집 도브라 차요브나에서 료샤랑 차 마시며 이야기 나누던 중...
.. 아니 이눔은 왜 이렇게 당당한 거야아아아아!!!
..
그건 그렇고 어제도 더웠음...
료샤의 전략 때문에 내가 피본 얘긴 어제 메모에 : http://tveye.tistory.com/6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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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무지무지 더웠음.
근처 카페에서 아점 먹다가 만난 귀여운 아가.
아기는 매우 서럽게 울면서 나한테 손을 뻗으며 쏼라쏼라 하다 사라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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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버스를 타고 국경을 넘어 아침 일찍 드레스덴에 도착했다. 드레스덴 구경보다는 영원한 휴가님과의 만남을 고대하며 :)
그리하여 어제...
정말 신기!!! 블로그를 통해 직접 만난 분들이 많진 않지만 여자분들이 다 미인이었음!!!!!!!!
그런데...
흐헝... 영원한 휴가님, 전 안되려나봐요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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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랑 오후에 나가면서 인사하려고 했는데 오늘은 일요일이라 그런지, 아니면 밤 시간이 아니어서 그런지 저분이 안 계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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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들은 비행기 안에서 그렸음. 비행기가 흔들려서 평소보다 더 삐뚤 더 대충 ㅋㅋ
하여튼 고생해서 이제 프라하 숙소 도착. 꿀잠 오기를 핵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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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이 하도 잘 안 써져서 스트레스 풀려고 낙서하다 시작된 지나와 말썽쟁이 시리즈. 그리는 건 즐겁고 스트레스도 풀리지만... 그림 솜씨가 별로 없다 보니, 그리고 원래 한번 놀기 시작하면 원체 실없이 노는 스타일이라... 지나와 미샤는 원래 글의 이미지에서 점점 안드로메다로 가면서 웃겨지고 있는데... 이건 서무 시리즈도 그랬지만.. 차이점은 내가 진짜 그림을 잘 못 그린다는 것임 ㅋㅋ
그런데 블로그에 자주 들러주시고 따뜻한 글 달아주시는 베르님께서 오늘 서프라이즈 선물을 보내주셨다. 바로 소녀 지나의 스케치!! 어마어마하게 감사!!!!
베르님 허락을 받아 여기도 올려본다.
* 이 글과 그림을 절대로 무단 전재, 복제, 배포, 인용하지 말아주세요 *
그림 : 토끼, 베르님
..
어느날 지나는... 자신이 등장한다는 원작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 원작도 자기를 그려주고 있는 토끼가 직접 쓴 것이라 하였습니다.
그래서 지나는 자기가 나오는 장면을 찾아 읽다가 크게 놀라고 말았습니다.
이때 베르님으로부터 도착한 지나의 (진짜) 초상화!!!!
베르님께서 그려주신 아름다운 지나의 스케치!!!! 감동의 눈물이 ㅠㅠ
그리하여 토끼 똥손으로 그려진 동글동글 지나는 베르님이 그려주신 자신의 본모습! 아름다운 초상화에 충격을 받고 드디어 자신이 미인이라는 것을 자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토끼를 매우 원망하게 되었답니다 ㅠㅠ (비극... ㅠㅠ)
..
베르님의 그림 솜씨 너무 훌륭하심!!!
베르님 정말 감사해요!!! 와락~~
** 여기 올린 그림은 베르님 허락을 받고 올렸습니다. 절대 무단으로 가져가시면 아니됩니다~ **
..
글에 대한 이야기는 제게 큰 힘이 됩니다 :)
그리고 제 글과 그림은 여기서만 읽어주세요. 절대로 복사하거나 가져가시거나 인용/도용하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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