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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간만에 알리사 스케치 해봄. 대학 시절. 알리사는 하얀 피부나 분홍입술은 쫌 인간복숭아 스타일이지만 성격 매우 까칠, 툭하면 뿌루퉁해짐 :) 근데 사실 미샤나 지나보다는 알리사 그리는 게 훨씬 쉽고 또 재미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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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와락 껴안고 뭐가 그리 신났는지 좋아 죽는 중인 어린 지나랑 미샤. 



사실은 어린이 캠프 가서 2인 1조 풍선 터뜨리기 게임 중. 과다몰입하여 너무 꽉 껴안고 뻥뻥 터뜨리고 있어서 풍선은 안 보임 :)



동갑내기인데 왜케 지나가 누님 포스인가 라고 물으신다면... 아직 열살 때라 미샤가 지나보다 꼬맹이였습니다. 지나가 생일도 더 빠르고 여자아이라서 맨첨 만났을 때부터 누님 포쓰~ 춤만 잘 추고 맨날 사고만 치고 다니는 바부팅이 미샤를 누님처럼 돌봐주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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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기 전의 퀵 스케치. 쪼끄만 오렌지 냥이 꼬옥 안고 있는 연분홍 소년 미샤 :)

 

원래 아기고양이로 그린 건데, 색깔 넣다가 흰털이 많이 들어가면서 쫌 애매해짐.. 아기냥이로 봐주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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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 25. 23:19

메리 크리스마스 sketch fragments 2018. 12. 25. 23:19




크리스마스 다 지나갔다만...


예수님 생일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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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케치는 아빠 품에 찰싹 달라붙어 있는 아가 시절 미샤 :) 아빠 껌딱지였습니다~



이 그림의 부제는 감귤 부자~ 색깔 칠하고 나니 아무리 봐도 홍시 아빠랑 귤 아들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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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 20. 23:23

진눈깨비 펄펄, 핫초코 마시고 있음 2017-18 praha2018. 12. 20. 23:23




헉헉 그냥 눈도 아니고 진눈깨비 펄펄. 뻬쩨르 생각나는 날씨...


신시가지의 어떤 초콜릿카페 들어와 핫초코 마시고 조금 회생. 카페에 앉아 그렸다. 이제 일어나려 함





당분으로 기사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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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 20. 01:29

오늘 하루 한장으로 요약~ 2017-18 praha2018. 12. 20. 01:29




스케치로 다 그려놔서 오늘 메모 쓰기 귀찮아짐 ㅋㅋ



프라하 성이랑 비투스 성당 별로 안 좋아해서 엄청 성의없게 그림(글고 색깔도 우중충해서 더 어려워 ㅜㅜ) 젤 정성들여 그린 건 카페 에벨의 모짜렐라 페스토 루꼴라 베이글임ㅋㅋ(애정도에 따라 그림의 정성이 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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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 18. 06:43

딸기 쏘옥~ sketch : 지나와 말썽쟁이2018. 12. 18. 06:43




오늘 테스코 수퍼에서 딸기 사와서. 딸기 그려야지~ 하고 그림. 딸기 한알 쏘옥 먹고 있는 지나 스케치 한 컷~~


그러고보니 오늘 산 세포라의 새빨강 립틴트 이름도 strawberry kissed 였음 ㅋㅋ (딸기 좋아하고 빨강 좋아하는 자)

..


(다음날 추가)


힝 아침에 먹어봤는데 딸기가 무지 시고 맛이 없었다ㅠㅠ 하긴 프라하에서 딸기 사서 성공한 역사가 없었건만 으앙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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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 16. 22:23

토끼의 스카프 활용법 2017-18 praha2018. 12. 16. 22:23






무인양품 광고 아님 ㅋㅋ 다른 스카프로도 당연히 가능함. 이 스카프엔 단추가 달려서 3번이 용이한데 일반 스카프는 그냥 두르거나 브로치로 여며 주면 완성 :) 카피치코가 쫌 추워서 3번으로 두르고 이 스케치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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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 16. 03:43

토끼의 하루 : 눈 오는 날 프라하에서 2017-18 praha2018. 12. 16. 03:43




눈이 왔고 여기저기 쏘다니며 하루를 보냈다. 이 스케치는 오후에 우 크노플리치쿠 카페에서 그렸음. 내가 카를교를 별로 안 좋아해선지(복잡해 ㅠㅠ) 조각상에서도 ‘대충!’ 하는 느낌이 막 스멀스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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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케치는 냥이 잠옷 입고 눈 땡글땡글 어딘지 뚜떼한 표정인 꼬마 미샤랑 지나 :)



미샤 : 힝, 아이스크림도 못 먹었는데 벌써 자라고 하면 어뜩해 ㅜㅜ



지나 : 맞아! 난 쪼꼬도 못 먹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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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 15. 01:29

마음을 위한 카페, 사랑의 방식들 2017-18 praha2018. 12. 15. 01:29





프라하에는 내가 무척 좋아하는 카페가 세 곳 있는데 카페 에벨, 도브라 차요브나, 그리고 카피치코이다. 카페 에벨은 붉은 색채와 아늑한 분위기, 글을 쓸 수 있는 분위기 때문에 좋아하고 도브라 차요브나는 여러 종류의 홍차를 골라 마실 수 있어서 좋아한다. 그리고 카피치코는, 마음을 위한 카페이다.



카피치코에 처음 간 건 2013년 3월, 프라하에 두어달 머무를 때였다. 그땐 미셴스카 골목에 있었다.



그리고 16년 9월에 다시 프라하를 찾았을 때 카페는 말테스케 광장으로 옮겨와 있었다. 그때 나는 아주, 아주 힘들던 시기였다. 나는 주인 아저씨 로만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점원 여인 베트라와도 이야기했다. 그 대화들은 별것 아니고 표피적이었지만 놀랍게도 위안이 되었다. 카페는 나에게 내밀하게 포옹을 하는 것 같았다.



작년과 올해 다시 카피치코를 찾았다. 로만은 나를 기억하지 못하지만 나는 그를 기억한다. 베트라는 보이지 않았다. 물어볼까 싶었지만 부끄러워서 그러지 않았다.



아마 카페 에벨이었다면 로만에게 말을 다시 걸고, 베트라에 대해 물어봤을 것이다. ‘로만, 2년전 저에게 태양과 새를 그려주신거 기억하시나요? 더 넓고 볕이 잘 들던 미셴스카 골목에서 이곳으로 옮겨올때 많이 힘들었다고 하셨었죠. 저와 이야기를 나눴고 눈으로 웃으셨죠’, ‘친절한 베트라는 지금 어디에 있나요?’



하지만 카피치코에선 그러기 어렵다. 물어보기 쉽지 않다. 역설적으로, 좀더 마음 속 깊은 곳을 건드린 곳이라서 그렇다. 나는 에벨에서는 글을 쓸 수 있고, 카피치코에서는 그러기 어렵다. 왜냐하면 때로 글쓰기란 자신과의 줄타기이며, 최소한의 객관성을 지켜야 하기 때문이다. 에벨은 나에게 그런 장소이며 카피치코는 그렇지 않다. 그냥 그런 것이다. 두 카페가 지니는 소중함과 사랑의 방식이 다른 것이다.



그래서 오늘 카피치코에선 차를 마시고 메도브닉을 먹고, 이 스케치를 한 장 그린 것이 전부다. 잘 보면 간판이 바뀌었다. 빨간 반바지 그림이 추가되어 있었다. 카페 안에 들어가보니 천정에 빨간 반바지들이 여럿 걸려 있었다. 무슨 뜻인지 물어볼까 하다 역시 그만두었다. 상상하는 쪽이 더 어울린다는 생각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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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 14. 04:25

어딘가 울란바타르 근방에서 2017-18 praha2018. 12. 14. 04:25




프라하 오는 비행기 안에서 그렸던 스케치. 울란바타르를 지나 몽골 어딘가를 날고 있던 즈음이었다.


이제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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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케치는 지난번 올렸던 '뽀뽀 씬 찍는 지나와 말썽쟁이' (http://tveye.tistory.com/8658) 시리즈 마지막 컷으로 그렸던 건데, 다 그리고 났더니 어쩐지 찐한 느낌보다는 졸려서 꾸벅꾸벅거리고 있는 미샤 머리에 떡하니 턱을 괴고 있는 지나가 갑님의 포스를 풍기게 되어 버렸음 ㅋㅋ

 

 

그러니까... 다시 말하자면 원래는 둘이 침대나 소파에 엎드려 있고 지나가 지친 미샤를 토닥토닥 재워주고 있는 걸 그려야지~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결국은 미샤가 지나의 턱받이 노릇을 해주고 있는 것처럼 되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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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 12. 22:19

여행성인 우렁집사 제발 도와주오! sketch fragments 2018. 12. 1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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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 11. 23:16

동글동글 뽈록뽈록 분홍 미샤 sketch fragments 2018. 12. 11. 23:16




오늘 스케치는 꽃분홍 패딩 입고 동글동글 뽈록뽈록해진 겨울 아가 미샤 :) 근데 어째선지 매우 뚜떼한 표정 ㅋㅋ (이유 : 엄마가 춥다고 아이스크림 못 먹게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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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의 wild is the wind는 사실 내가 좋아하는 노래 제목임. 50년대 자니 마티스의 원곡인데 니나 사이먼즈, 조지 마이클 버전 등등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했지만 내가 좋아하는 건 바로 데이빗 보위 버전. 



Love me, love me love me 

Say you do 

Let me fly away 

with you


For my love is like

the wind

And wild is the wind...



로 시작하는 가사도 무척 시적이고 아름답다. 사랑 노래이긴 하지만 나는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스산한 가을이 생각나고, 때로는 검은 머리와 빨강 스카프를 바람에 휘날리며 걷는 미샤를 떠올리곤 한다. 어딘지 쓸쓸하고 슬픈 눈으로.



그래서 오늘 이 노래 듣다가 크로키로 내 새끼(ㅋㅋ) 그려보았음. 빨강 스카프와 검정 코트는 내가 좋아하는 조합이라 미샤에게도 이렇게 입혀주고 사실 나도 종종 이렇게 입는다~



노래가 궁금하신 분들은 유튜브에서 조회해보시면 여러 버전으로 들으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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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 9. 19:53

노동노예의 주말 sketch fragments 2018. 12. 9. 19:53





어젠 이렇게 밤까지 집에서 일하고..


오늘은 쪼끔 쉬고... 한두시간 후엔 근데 또 ktx 타고 2집 내려가서 새벽 도착, 낼 출근...


흐아아아아아 피곤해라으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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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 6. 22:15

담배 대신 연필 sketch : 지나와 말썽쟁이2018. 12. 6. 22:15





오늘 스케치는 담배 대신 연필 들고 있는 미샤 :) 안무 작업 중. 머리 부스스. 미용실 따위 안 가도 나는 이쁘니까 하고 엄청난 자신감에 넘쳐 계심. 흑, 너는 좋겠구나... 나, 나는 정말 미용실 가야 하는데 흐앙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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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랑 오늘 이어서 그린 지나와 말썽쟁이 미샤의 뽀뽀 씬 >.< 둘은 진짜로 찐한 사이는 아니고 그저 최고 절친이다만, 미샤가 안무한 작품 레코딩 때문에 뽀뽀 씬 촬영 중.










쉬는 시간에 (너무 찐하게 뽀뽀 씬 촬영에 매진한 나머지) 덥다고 목도리 훌렁 풀어버리고 뭐라뭐라 코멘트 중이신 미샤(...라고 쓰고 사람 피말리는 안무가 + 무용수 + 연출가 + 감독님 이라고 읽는다). 원래 여기에 투덜대는 지나도 한컷 더 그리려고 했는데 졸려서 그냥 여기까지 세장만 시리즈로 그렸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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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료샤가 서프라이즈 선물로 주었던 어반디케이 네이키드 체리 아이섀도 팔레트 얘기임.
http://tveye.tistory.com/8599


료샤는 화장품은 잘 모르는 녀석인데 순전히 케이스에 체리가 그려져 있다는 이유로 골랐다고 했음(내가 체리 킬러라서 ㅋㅋ)


하여튼 그래서 인증샷을 보내주었더니...






두둥 모야아!! 날티 무대분장이라닛!!!!



하긴 얘는 스모키 눈화장 한 여자들만 보면 ‘무서운 눈화장...’ 하며 시러하는 보수적인 넘이니 ㅋㅋ 쳇 지가 골라서 사와놓고!! 그럼 체리 그려진 아이섀도 팔레트로 눈화장을 했는데 체리색으로 칠해지지 복숭아색으로 칠해지겠냐!


그래도 선물은 고마워 친구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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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케치는 12월 기념 밝은 빨간색 스웨터 입고 빵끗 웃는 미샤 :))



분홍색을 두려워하지 않는 남자에게 빨강이란 더더욱 자기 색깔~~ 




미샤 : 무슨 색깔이든 어때~ 패완얼~~~ 나는나는 꽃미남이니까요~~ 


토끼 : 그래 너 잘났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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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욜의 서프라이즈! 택배기사님이 ‘생물’이라 해서 엄마가 해산물을 보냈나 하고 갔는데 넘나 이쁜 마카롱과 손편지와 홍차들이!!!



택배기사님은 아이스박스라 생물이라 하셨나봐요 ㅋㅋ



생물 선물 너무 감사해요!! 즉시 두알 꺼내서 보내주신 위타드 다즐링(역시 전 다즐링이 1번 ㅋㅋ)으로 티타임!! 너무 맛있고 향긋!!! 2집이라 쿠마 쿠냐 쿠먀 대신 쿠야랑 먹었어요 고마워요오오!




알록달록 너무나 이쁜 마카롱~




이것이 바로 '생물'의 정체!!





너무너무 감동!!!






쿠야는 통통하고 귀여운 마카롱을 생전 첨 보고 쿠리둥절~ ㅇㅅㅇ 


... 이 서프라이즈 선물 곁들인 티타임 사진들은 여기 : http://tveye.tistory.com/8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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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 전쯤 그렸던 분홍분홍 빵긋빵긋 미샤 스케치 :) 그는 분홍색을 두려워하지 않는 남자!!! 



아직 발레학교 학생 시절이라 쫌더 해맑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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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1. 30. 20:26

드디어 쉴 수 있도다!! sketch fragments 2018. 11. 30. 20:26




으아아아 이번 주말엔 정말 집에서 뒹굴거리며 쉴 거야아아아아아아!!! 또 일하라 그러면 삐뚤어져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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