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3

« 2024/3 »

  • 31
2020. 8. 1. 16:43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0. 8. 1. 16:43

 

 

 

비오는 토요일 오후. 책 읽으며 쉬고 있음.

 

 

 

 

 

 

 

 

 

 

 

 

 

 

 

 

 

 

 

 

 

 

 

 

 

 

오랜만에 다시 읽고 있는 서유기 :) 역시 재미있음.

'tasty and happ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요일 오후  (0) 2020.08.08
일요일 오후  (0) 2020.08.02
일요일 오후  (0) 2020.07.26
토요일 오후, 헬싱키에서 가져온 러시아 찻잔  (4) 2020.07.25
휴가 마지막 날의 오후 티타임  (4) 2020.07.24
:
Posted by liontamer
2020. 7. 26. 16:01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0. 7. 26. 16:01

 

 

 

 

일요일 오후 티타임. 이제 내일부터는 다시 출근.

 

 

 

 

 

 

 

 

 

 

 

 

 

 

 

 

 

'tasty and happ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요일 오후  (0) 2020.08.02
토요일 오후  (5) 2020.08.01
토요일 오후, 헬싱키에서 가져온 러시아 찻잔  (4) 2020.07.25
휴가 마지막 날의 오후 티타임  (4) 2020.07.24
비오는 날 오후  (2) 2020.07.23
:
Posted by liontamer

 

 

 

토요일 오후 티타임.

 

 

 

 

 

이 로모노소프 찻잔은 러시아나 우리나라에서 산 게 아니고 헬싱키의 러시아 물건 파는 가게에서 건졌던 것이다. 이미 9년 전이다. 시간이 어쩌면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지. 여름이었고 쥬인과 함께 헬싱키 시내를 쏘다니다 헌책방에 들렀고 그 맞은편에 있던 가게에 들어갔었다. 거기서 이 찻잔을 샀다. 그 이후 아주 많은 일들이 일어났고 나는 나이를 먹고 변해왔다. 하지만 이 찻잔을 꺼내면 금세 그 순간이 떠오른다.

 

 

 

 

 

 

 

 

 

 

 

 

 

 

 

 

 

 

 

 

 

 

'tasty and happ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요일 오후  (5) 2020.08.01
일요일 오후  (0) 2020.07.26
휴가 마지막 날의 오후 티타임  (4) 2020.07.24
비오는 날 오후  (2) 2020.07.23
역시 직접 우린 차가 가장 나음  (2) 2020.07.22
:
Posted by liontamer
2020. 7. 24. 16:56

휴가 마지막 날의 오후 티타임 tasty and happy2020. 7. 24. 16:56

 

 

 

 

주말이 남아 있긴 하지만, 엄밀한 의미에서의 휴가는 오늘로 마지막 날이다. 평일 오후의 한가한 티타임은 이제 이것으로 끝 ㅠㅠ

 

 

 

 

 

 

다음주부터는 다시 빡센 노동의 나날. 흐흑 일하러 가기 싫어라.

 

 

 

 

 

 

 

 

 

 

 

 

 

 

 

 

 

 

 

 

 

 

 

 

 

 

 

 

 

 

 

 

 

'tasty and happ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요일 오후  (0) 2020.07.26
토요일 오후, 헬싱키에서 가져온 러시아 찻잔  (4) 2020.07.25
비오는 날 오후  (2) 2020.07.23
역시 직접 우린 차가 가장 나음  (2) 2020.07.22
일요일 오후 티타임  (0) 2020.07.19
:
Posted by liontamer
2020. 7. 23. 16:22

비오는 날 오후 tasty and happy2020. 7. 23. 16:22

 

 

 

지난 주말에 일주일간의 휴가가 시작된 후 아무것도 안하고 오로지 집에서 뒹굴기만 한 건 일요일과 오늘 뿐이다. 그런데 벌써 휴가가 거의 다 지나가서 금토일이 지나면 다시 출근이다 ㅠㅠ

 

 

 

호텔에서 논 건 좋은데 막상 푹 쉬지는 못하고 와서 피로가 쌓인데다 날씨 덕분도 있어서 오늘은 늦잠을 잤다. 깨고 나서 업무 전화를 두통이나 받았다 -_-

 

 

 

비가 주룩주룩 내린다. 이런 날씨에 회사 안 가고 집에서 게으름 피우는 것을 참 좋아한다 :) 오후의 차를 우려 마시며 책을 읽고 마음껏 게으름 피웠다. 이제 잠깐 pc를 켜고 앉았다. 글을 조금 쓴 후 운동을 하려고 함.

 

 

 

 

 

 

꽃은 이쁘니까 오늘도 여러 장 찍어본다.

 

 

 

 

 

 

 

 

 

 

 

 

 

 

 

 

 

 

:
Posted by liontamer
2020. 7. 22. 21:00

역시 직접 우린 차가 가장 나음 tasty and happy2020. 7. 22. 21:00

 

 

 

낮에 귀가해 집에서 오후의 차를 마셨다.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머물렀던 호텔에 딸린 티룸에서 애프터눈 티를 마셨는데 차의 품질도 그렇고 또 우려내는 정도도 별로여서 아쉬웠었다. 집에 돌아와 내가 직접 우린 다즐링을 마시니 딱 맞다.

 

 

 

 

 

 

 

 

택시 타고 집에 돌아온 후 곧장 동네로 나가 꽃을 사왔음. 이번주는 휴가니까(이미 절반이 지나가버려서 아쉽다만 ㅠㅠ) 꽃이 없으면 너무 허전해서. 오늘은 분홍분홍 복숭아색 꽃들 위주로~

 

 

 

 

 

 

 

 

여행 기분 내려고 숙소에 가져갔던 하루키 에세이. 1/3쯤 읽고 가져와서 차 마시며 이어 읽음. 하루키 에세이는 여행 갈 때 챙기는 책 종류에 속해서. 이 책은 예전에도 몇번 여행에 가져가서 비행기나 숙소에서 읽곤 했었다. 에세이는 맘에 드는데 소설은 취향에 맞지 않아서 내 책장엔 이 사람 수필집들만 꽂혀 있다. 수필들은 웬만하면 추천함. 비행기에서 읽기에 특히 최적화되어 있다.

 

 

 

 

 

 

 

 

 

 

 

 

 

'tasty and happ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휴가 마지막 날의 오후 티타임  (4) 2020.07.24
비오는 날 오후  (2) 2020.07.23
일요일 오후 티타임  (0) 2020.07.19
토요일 오후, 나가기 전에  (0) 2020.07.18
토요일 오후  (0) 2020.07.11
:
Posted by liontamer
2020. 7. 19. 20:24

일요일 오후 티타임 tasty and happy2020. 7. 19. 20:24

 

 

 

일요일 오후. 천천히 차 우려 마시며 쉬었다. 매우 바쁜 일주일을 보냈고 어제도 약속 + 공연 관람하러 나갔다 왔기 때문에 오늘 처음으로 쉬었다.

 

 

 

 

 

어제 오네긴 발레를 보았으므로 예브게니 오네긴 찻잔. 오네긴과 렌스키의 결투 장면이 그려져 있다. 이쪽이 렌스키. 아래가 오네긴으로 추정됨.

 

 

 

 

 

 

 

 

 

 

 

 

 

 

유리 카자코프의 단편집이 번역 출간되어 고마워하며 주문해 읽는 중. 가장 유명한 단편인 푸른색 초록색(번역제목은 파랑과 초록)을 옛날에 무척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 안 읽어본 단편들이 많이 들어 있어서 오후 내내 뒤적였다. 절반쯤 읽음. 그런데 푸른색 초록색만큼 맘에 드는 작품은 아직 안 나왔음.

 

 

 

 

 

 

'tasty and happ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오는 날 오후  (2) 2020.07.23
역시 직접 우린 차가 가장 나음  (2) 2020.07.22
토요일 오후, 나가기 전에  (0) 2020.07.18
토요일 오후  (0) 2020.07.11
일요일 오후 + 헬싱키 추억 약간  (0) 2020.07.05
:
Posted by liontamer
2020. 7. 18. 14:37

토요일 오후, 나가기 전에 tasty and happy2020. 7. 18. 14:37

 

 

 

 

토요일 오후 티타임. 오늘은 늦은 오후에 시내에서 약속이 있다. 이렇게 차 한잔 우려 마셨고 이제 곧 준비해서 나가려는 참이다.

 

 

 

 

 

 

 

어제 친구들이 선물해준 딜마 에스테이트 다즐링 우려 마심 :)

 

 

 

 

 

 

장미는 거의 시들었다.

 

 

 

 

 

 

 

 

 

 

 

 

 

이건 아점의 토끼 샐러드. 보통은 저녁 식단이지만 오늘은 밖에서 저녁을 잘 먹을 것이고 어제도 왕창 피자 파스타 저녁을 먹었으므로 최소한의 양심을 발휘하여 아점엔 두부 샐러드 먹음.

'tasty and happ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역시 직접 우린 차가 가장 나음  (2) 2020.07.22
일요일 오후 티타임  (0) 2020.07.19
토요일 오후  (0) 2020.07.11
일요일 오후 + 헬싱키 추억 약간  (0) 2020.07.05
토요일 오후  (0) 2020.07.04
:
Posted by liontamer
2020. 7. 11. 16:45

주말 토끼 sketch fragments 2020. 7. 11. 16:45

 

 

 

게으름 피우고 있는 주말 오후 토끼. 오렌지 미니 장미들이 풍성해서 2리터 생수병을 잘라서 꽂아두고 몇송이는 따로 꽂았다.

'sketch fragments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샤님의 밀크폼 티, 그리고...  (2) 2020.09.05
여름 휴가 다 써버린 토끼  (2) 2020.07.25
게으름의 총본산~  (2) 2020.07.04
방에 아무 것도 없음  (0) 2020.06.30
집토끼의 토요일  (4) 2020.06.27
:
Posted by liontamer
2020. 7. 11. 16:42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0. 7. 11. 16:42

 

 

 

토요일 오후 티타임.

 

 

 

 

 

 

 

 

 

 

 

 

 

 

 

 

 

 

 

 

달고나 크레이프 케익이란 게 있어서 궁금해서 사보았는데 그럭저럭. 달고나는 한두조각만 먹었다.

 

 

 

 

 

 

 

 

 

 

 

 

 

 

 

 

'tasty and happ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요일 오후 티타임  (0) 2020.07.19
토요일 오후, 나가기 전에  (0) 2020.07.18
일요일 오후 + 헬싱키 추억 약간  (0) 2020.07.05
토요일 오후  (0) 2020.07.04
집에서 일하는 중 잠시 차 우려 마심  (2) 2020.07.02
:
Posted by liontamer
2020. 7. 5. 20:25

일요일 오후 + 헬싱키 추억 약간 tasty and happy2020. 7. 5. 20:25

 

 

 

일요일 오후 티타임.

 

 

이 찻잔 꺼낼 때마다 오래 전 여름 쥬인과 함께 갔던 헬싱키 여행이 떠오른다. 어느날 우리는 트램을 타고 아라비아 핀란드 아울렛에 갔었는데 이 찻잔은 거기서 건진 것이다. 헬싱키는 도시 자체로는 딱히 재미있는 곳은 아니었지만 쥬인과 같이 여기저기 다녔던 건 재미있었다.

 

 

헬싱키에서 가장 좋았던 게 뭐냐고 묻는다면, 알토 서점의 카페(ㅜㅜ), 시장에서 먹었던 생선튀김, 그리고 이 아라비아 핀란드 아울렛 구경 정도였으니 참 아기자기하다. 그리고 좋았던 건 아니지만 인상깊었던 사실은, 그 동네 음식이 참 하나같이 맛이 없었다는 것이다. 빵도, 커피도(이건 쥬인의 얘기), 밥도, 술도 전부. 유일하게 맛있었던 것은 파제르 초콜릿과 앞에서 말한 시장표 생선튀김... (그것도 가게에 따라 달라서 처음 먹었던 곳만 맛있었음)

 

 

하루는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서 에스토니아의 탈린에 갔는데(배 타고 두시간 거리) 그곳 음식은 하나같이 맛있어서 정말 놀라웠다. 가격도 싸고... 아마 헬싱키랑 비교를 하게 되니 상대적으로 더 맛있었던 것 같다. 헬싱키 주민들은 배를 타고 탈린에 갔다오면서 어마어마한 술을 사서 배낭, 가방, 캐리어, 심지어 유모차에도 술병들을 잔뜩 쑤셔넣고 돌아왔다. 나랑 쥬인은 입을 모아서 '핀란드 사람들은 정말 낙이 없겠다 음식도 맛이 없고 술도 비싸고 ㅠㅠ' 라고 했었다. 기억을 더듬어 보니 옛날에 뻬쩨르 갈 때 한번은 핀에어를 타느라 헬싱키 반타 공항에서 환승을 했었는데 그 공항에서 먹었던 파스타도 어마어마하게 맛이 없었다!

 

 

 

 

 

 

 

 

 

 

 

 

 

 

 

 

 

 

 

 

 

 

 

 

 

 

 

 

'tasty and happ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요일 오후, 나가기 전에  (0) 2020.07.18
토요일 오후  (0) 2020.07.11
토요일 오후  (0) 2020.07.04
집에서 일하는 중 잠시 차 우려 마심  (2) 2020.07.02
일요일 오후  (0) 2020.06.28
:
Posted by liontamer
2020. 7. 4. 17:26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0. 7. 4. 17:26

 

 

 

토요일 오후. 차 마시면서 쉬었다.

 

 

 

 

 

 

 

 

 

 

 

 

 

 

 

 

 

 

 

 

 

 

 

 

 

 

'tasty and happ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요일 오후  (0) 2020.07.11
일요일 오후 + 헬싱키 추억 약간  (0) 2020.07.05
집에서 일하는 중 잠시 차 우려 마심  (2) 2020.07.02
일요일 오후  (0) 2020.06.28
토요일 아점과 오후 티타임  (2) 2020.06.27
:
Posted by liontamer

 

 

 

아침에 미열이 있어서 출근 대신 재택근무 중이다. 아마 이틀 동안 기차 타고 오가면서 신체적으로 좀 무리해서 그런 것 같다. 자리 비운 동안 밀린 결재들부터 시작해 몇가지 해결이 필요한 이슈들이 있어 계속 통화와 메일, 톡을 하며 업무 처리.

 

 

점심 시간에 아점 챙겨먹은 후 차 한 잔 우려 마심. 집에 있으니까! 하면서 마카롱 1개와 미니 파운드케익 1쪽 먹음. 저녁에 자전거 좀 더 타야지.

 

 

 

 

 

 

그러나 이렇게 호젓한 티타임은 겨우 10여분에 지나지 않았고 곧 찻잔과 접시를 들고 책상 앞으로 옮겨와 앉아 일하는 중.

 

 

 

 

 

 

 

 

 

 

 

 

 

 

오늘이 꽃구독 서비스 마지막 회차이다. 그래도 오늘은 집에서 일하던 터라 도착하자마자 받아서 화병에 꽂아둘 수 있었음. 마지막 회차라서 그런가 여태 받은 것들 중 그나마 제일 싱싱하게 왔다. 노랑 파랑 어우러진 것도 이쁘다. 하지만 다시 이용하진 않을 것임...

 

 

 

꽃다발은 이렇게 왔고.. 화병에는 나누어 꽂아두었다.

 

'tasty and happ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요일 오후 + 헬싱키 추억 약간  (0) 2020.07.05
토요일 오후  (0) 2020.07.04
일요일 오후  (0) 2020.06.28
토요일 아점과 오후 티타임  (2) 2020.06.27
일요일 오후 - 잊고 있었던 빈티지 찻잔 +  (0) 2020.06.21
:
Posted by liontamer
2020. 6. 28. 16:36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0. 6. 28. 16:36

 

 

 

일요일 오후 티타임.

 

 

어느새 오후도 저물어가고... 월요병이 스멀스멀...

 

 

 

 

 

 

 

 

 

 

 

 

 

 

 

 

 

 

'tasty and happ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요일 오후  (0) 2020.07.04
집에서 일하는 중 잠시 차 우려 마심  (2) 2020.07.02
토요일 아점과 오후 티타임  (2) 2020.06.27
일요일 오후 - 잊고 있었던 빈티지 찻잔 +  (0) 2020.06.21
토요일 오후  (0) 2020.06.20
:
Posted by liontamer
2020. 6. 27. 19:39

토요일 아점과 오후 티타임 tasty and happy2020. 6. 27. 19:39

 

 

기다렸던 토요일 오후 티타임.

 

 

 

 

 

주말 오후에 차 마실 때는 티푸드를 허용하기로 함. 블랙 포레스트 초콜릿 케익 :) 근데 양이 적지 않고 또 달아서 절반만 먹었다.

 

 

 

 

 

추억을 담아, 카페 에벨 20주년 기념 찻잔 꺼냄.

 

 

 

 

 

 

 

 

 

 

 

 

 

 

 

 

 

이건 아점. 버섯 수프와 과일/견과 곁들인 그릭 요거트.

 

 

 

 

 

 

아보카도가 너무 익어버렸음 ㅜㅜ

 

 

 

 

 

레토르트 버섯 수프인데 크림이 들어 있지 않아 나름대로 성분은 나쁘지 않고 또 칼로리도 그다지 높지 않은 건 좋았으나 마늘 향이 너무 세고 맛도 없었다 ㅠㅠ 먹다가 남김.

 

 

 

 

 

하여튼 이게 아점. 탄수화물이 없어서 슬펐다(그러나 티푸드로 케익을 먹고 저녁도 밥을 좀 먹었음) 앞으로 이런 배합은 시도하지 않아야겠다. 맛도 없었고 배도 안 찼다 ㅠㅠ

 

 

 

 

어제 사온 오렌지 장미 두 송이와 분홍 테두리 카네이션 한 송이. 이쁘고 화사하긴 한데 장미가 이미 꽃을 활짝 피운 상태라 오래 가지는 않을 것 같다. 하여튼 오렌지 장미는 이쁘다. 다만 향은 별로 나지 않아 아쉽다.

 

'tasty and happ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에서 일하는 중 잠시 차 우려 마심  (2) 2020.07.02
일요일 오후  (0) 2020.06.28
일요일 오후 - 잊고 있었던 빈티지 찻잔 +  (0) 2020.06.21
토요일 오후  (0) 2020.06.20
일요일 오후  (2) 2020.06.14
:
Posted by liontamer
2020. 6. 20. 16:07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0. 6. 20. 16:07

 

 

 

토요일 오후 티타임.

 

 

일주일째 식이조절과 가벼운 운동 중인데, 인생의 낙을 완전히 제거하면 너무 우울한 일이므로 토요일에는 티푸드를 곁들여 차 마심. 대신 오늘은 운동량을 늘릴 것임.

 

 

 

 

 

 

진하게 차를 우려 마셨더니 좀 살 것 같았다.

 

 

 

 

 

 

 

 

며칠 전 도착한 꽃구독. 나눠서 꽂아두었는데 이미 하얀 녀석들은 시들시들해지고 있다.

 

 

 

 

 

 

 

 

당분과 지방질의 결합체는 맛있을 수밖에 없고... 하여튼 이거 먹고 기분이 좀 좋아졌음.

 

 

 

 

 

 

 

 

 

 

 

 

 

 

 

 

 

 

'tasty and happ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요일 아점과 오후 티타임  (2) 2020.06.27
일요일 오후 - 잊고 있었던 빈티지 찻잔 +  (0) 2020.06.21
일요일 오후  (2) 2020.06.14
토요일 아점과 차 한 잔  (0) 2020.06.13
일요일 오후  (2) 2020.06.07
:
Posted by liontamer
2020. 6. 14. 14:53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0. 6. 14. 14:53

 

 

졸음이 마구 쏟아지는 일요일 오후이다. 차를 마시고 나니 더욱 졸려온다. 차에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는데 어째서 애프터눈 티를 마시고 나면 항상 졸린 것일까 ㅜㅜ 날씨 탓도 있는 것 같다.

 

 

 

유르착의 책은 계속 조금씩 읽고 있음.

 

 

 

 

 

 

 

 

 

 

 

 

'tasty and happ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요일 오후 - 잊고 있었던 빈티지 찻잔 +  (0) 2020.06.21
토요일 오후  (0) 2020.06.20
토요일 아점과 차 한 잔  (0) 2020.06.13
일요일 오후  (2) 2020.06.07
토요일 오후 티타임  (2) 2020.06.06
:
Posted by liontamer
2020. 6. 13. 14:56

토요일 아점과 차 한 잔 tasty and happy2020. 6. 13. 14:56

 

 

 

 

세스코 점검 때문에 9시 즈음 일어났다. 그래서 비교적 일찍 아점을 챙겨 먹었다. 구운 야채와 견과, 모짜렐라 치즈 약간, 루꼴라를 섞은 샐러드와 토마토 수프, 말린 자두가 든 롤 1개. 탄산수는 아주 약간.

 

 

 

 

 

 

 

 

색채가 이뻐서 이렇게 찍어봄.

 

 

 

 

 

그리고는 차를 우려 마시며 기분 전환을 위해 하루키의 가벼운 에세이를 읽음. 날씨가 매우 덥다. 아침에 늦잠 안 자고 마음껏 뒹굴지도 못했더니 너무 졸려온다. 아무래도 이 글을 올린 후 낮잠을 자러 갈 것만 같다...

 

 

 

 

 

 

 

 

 

 

'tasty and happ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요일 오후  (0) 2020.06.20
일요일 오후  (2) 2020.06.14
일요일 오후  (2) 2020.06.07
토요일 오후 티타임  (2) 2020.06.06
일요일 오후 티타임  (0) 2020.05.31
:
Posted by liontamer
2020. 6. 7. 15:39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0. 6. 7. 15:39

 

 

 

일요일 오후. 평소보다 좀 이르게 차를 우려 마셨고 책을 읽었다. 오늘도 날씨가 덥다.

 

 

 

 

 

스트루가츠키 형제의 '신이 되기는 어렵다'를 읽은 후 아쉬워서 '노변의 피크닉'을 어제 다시 읽었고 오늘은 '세상이 끝날 때까지 아직 10억년'을 다시 꺼내 읽음. 이 소설은 읽을 때마다 가슴을 찌르고 마구 두들겨대는 힘이 있다.

 

 

 

 

 

 

 

 

 

 

 

 

 

 

 

 

 

 

친구가 보내준 쿠키. 지인이 비건 베이커리를 한다면서 쿠키와 스콘, 빵과 머핀 등을 많이 보내주었다 :)

 

 

 

 

 

 

 

 

 

 

 

 

간만에 등장하신 고골~

 

 

 

 

 

 

'tasty and happ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요일 오후  (2) 2020.06.14
토요일 아점과 차 한 잔  (0) 2020.06.13
토요일 오후 티타임  (2) 2020.06.06
일요일 오후 티타임  (0) 2020.05.31
새 찻잔 + 직접 만든 수프와 주문한 샐러드  (0) 2020.05.30
:
Posted by liontamer
2020. 6. 6. 21:23

토요일 오후 티타임 tasty and happy2020. 6. 6. 21:23

 

 

토요일 오후 티타임.

 

 

 

쿨리치 케익이 잔뜩 그려진 알록달록 찻잔.

 

 

 

 

 

어제 '신이 되기는 어렵다'를 다 읽고 났더니 어쩐지 아쉬워서 '노변의 피크닉'을 다시 읽음.

 

 

 

 

 

 

 

 

 

 

목요일에 도착한 꽃구독 서비스. 이번에도 꽃의 질이 나빠서 매우 시들시들했다. 도착한 날 이미 시들어서 죽은 꽃 두 송이, 다음날 죽은 꽃도 한 송이. 이 업체에 대해 불매운동을 하고 싶은 마음이다 -_- 복지포인트로 결제해 이제 2회가 더 남았다. 일단 좀 나눠서 꽂아둠. 역시 꽃은 직접 보고 골라야 한다.

'tasty and happ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요일 아점과 차 한 잔  (0) 2020.06.13
일요일 오후  (2) 2020.06.07
일요일 오후 티타임  (0) 2020.05.31
새 찻잔 + 직접 만든 수프와 주문한 샐러드  (0) 2020.05.30
일요일 오후  (0) 2020.05.24
:
Posted by liontamer
2020. 5. 31. 19:59

일요일 오후 티타임 tasty and happy2020. 5. 31. 19:59

 

 

 

일요일 오후는 이렇게 지나갔다.

 

 

 

 

 

 

 

'tasty and happ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요일 오후  (2) 2020.06.07
토요일 오후 티타임  (2) 2020.06.06
새 찻잔 + 직접 만든 수프와 주문한 샐러드  (0) 2020.05.30
일요일 오후  (0) 2020.05.24
토요일 오후  (0) 2020.05.23
:
Posted by liontamer

 

 

 

며칠 전에 그랜드 호텔 유럽 sns에 올라온 셰프의 특제 보르쉬 영상을 보니 갑자기 보르쉬가 무지 먹고파서 오늘 아점으로 끓여 먹었다. 그랜드 호텔 유럽은 조식 뷔페가 훌륭한데 보르쉬가 특히 맛있다. 영상을 보니 거기 셰프는 닭뼈로 육수를 내고 닭고기를 썼다. 오리고기, 돼지고기 등 육수는 가지각색으로 낼 수 있는데 그래도 보통은 소고기로 낸다.

 

이번 주 내내 너무 바빴고 피곤했기 때문에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나는 오늘 대충 약식으로 끓이고 게으른 자의 눈속임 재주를 좀 피웠다. 평소에 쓰지 않는 것을 활용해 보았음.

 

 

대부분의 요리가 그렇듯(특히 양식이 그렇다) 재료 준비가 거의 7~80%인데 나는 아무리 요리를 해도 앞발이라 칼질이 힘들고 또 야채를 사다놓으면 다 먹을 수가 없어서 볶음밥용으로 아주 작게 썰어놓은 냉동 야채를 한봉지, 이상하게 이 주변에서는 홀토마토는 팔아도 토마토 페이스트 통조림은 안 팔아서, 홀토마토는 좀 싱겁고 많이 시큼하기 때문에 그냥 레토르트 토마토 파스타 소스를 반봉지 써 보았다. 그리 나쁘지 않았는데 역시 맛의 담백함이 좀 덜하다. 다음엔 이 소스는 쓰지 않고 다시 홀토마토를 쓰는 것으로....

 

 

치킨스톡은 원래 넣어본 적이 없는데 오늘은 간 맞추고 육수 내는 수고를 좀 덜어보려고 조금 넣어보았다. 그럭저럭... 근데 굳이 안 넣어도 큰 차이가 없다. 어차피 소고기로 육수를 우리기 때문이다. 그래도 간 맞추기는 좀 편해짐.

 

 

하여튼 이렇게 대충 끓였지만 맛은 역시나 보르쉬 맛이 잘 나옴~ 다만 시판용 토마토 소스를 썼더니 거기 양념이 되어 있던 탓에 오레가노와 오일 맛이 나서 이것만 감점하기로 함.

 

 

양배추를 넣으면 조금 더 시원한 맛이 나는데 그건 남은 거 뒷처리가 힘들어서 이번에도 생략함. 원래 정통 러시아식으로 하면 비트, 고기, 양배추가 3대 메인이다.

 

 

.. 지금 그림을 잘 보니 하나 빠졌다. 고기랑 비트를 첨에 올리브유 두르고 볶을 때 보드카를 넣어준다~ 보드카 그리는 거 빼먹음. 하지만 어차피 그릴 자리도 모자랐다 ㅋㅋ

 

 

 

 

짠~

 

 

스메타나만 있으면 완벽할텐데....

 

 

 

 

그래도 맛있음~

 

 

 

 

 

오늘 오후는 이렇게 보냈다.

:
Posted by liontamer

 

 

 

너무 피곤해서 늦게까지 잤다. 보르쉬 수프를 끓이느라 손이 좀 가서 아점도 한시 넘어서 늦게 먹었다. 그래서 오후 티타임은 그럭저럭 세시 쯤....

 

 

복지포인트 남은 걸 털어서 장만한 찻잔. 근데 얘는 이쁘긴 하지만 생각보다 찻물이 너무 조금 들어간다. 웨지우드는 문양이나 채색은 이쁘지만 사실 도자기 질은 가격 대비 그리 맘에 드는 편이 아님... 그래도 기분 전환용으로 화려번쩍...

 

 

 

 

 

 

 

 

 

 

 

어쩐지 이런 무늬는 찻잔 세트보다는 가운에 어울릴 것만 같고....

 

 

 

 

손잡이는 두 손가락으로 쥐고 마시는 디자인이라고 한다, 과연 나는 손가락이 작아서 사이에 끼울 수 있다만 웬만한 성인들은 손가락 잘 안 들어갈 듯. 그런데 쥐는 것도 딱히 편할 것 같지는 않다. 그립감이 별로라서. 이 찻잔은 예쁘기만 하고 실용적인 면은 별로 없는 것으로 결론.

 

 

 

 

지난주 꽃구독에서 살아남은 마지막 장미 한 송이. 이것도 다 시들어서 꽃송이만 따서 찻잔에 띄워 두었다.

 

 

 

 

간만에 티라미수.

 

 

 

 

 

 

늦게 일어났지만 그래도 아점은 좀 정성들여 챙겨 먹음. 보르쉬 수프 한 냄비 끓여서 감자 샐러드와 버터롤 곁들여 먹음.

 

 

 

 

 

 

보르쉬 끓이는데 시간이 걸리니 감자 달걀 샐러드는 그냥 주문해 보았는데 실패로 돌아감. 맛은 그럭저럭 집에서 만든 것 같았지만 채썬 햄이 군데군데 들어 있었다. 주문할 때 내용물을 아주 유심히 읽어보는데 분명 햄이 적혀 있지 않아 이것을 골랐건만... 흑... 햄 다 골라내느라 힘들었다. 그리고 야채와 사과 때문에 샐러드가 질척했다. 나는 포슬포슬한 샐러드가 좋은데... 그냥 내가 올리비에 샐러드 만들 걸 그랬다. 하여튼 다 먹었다.

 

 

 

 

 

레모네이드.

 

 

 

보르쉬 아직 한 냄비 남았음. 다 먹으려면 일주일 걸릴 듯. 비트 한 알을 다 썰어서 넣으면 은근히 양이 많다.

오늘의 보르쉬는 좀 약식으로 대충 끓였다. 그 대충 레시피 스케치는 여기 : https://tveye.tistory.com/10304

 

 

 

'tasty and happ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요일 오후 티타임  (2) 2020.06.06
일요일 오후 티타임  (0) 2020.05.31
일요일 오후  (0) 2020.05.24
토요일 오후  (0) 2020.05.23
일요일 오후  (2) 2020.05.17
:
Posted by liontamer
2020. 5. 24. 16:52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0. 5. 24. 16:52

 

 

 

 

일요일 오후. 사진만 보면 한가로워 보이지만 사실은 계속 중간중간 업무 연락을 받고 이것저것 체크해주느라 종일 쉬어도 쉰 것 같지가 않다. 침대로 가서 자고 싶지만 꾹 참고 있음.

 

 

 

 

 

체리는 내가 얹음.

 

 

 

 

 

 

 

 

 

 

 

 

 

 

'tasty and happ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요일 오후 티타임  (0) 2020.05.31
새 찻잔 + 직접 만든 수프와 주문한 샐러드  (0) 2020.05.30
토요일 오후  (0) 2020.05.23
일요일 오후  (2) 2020.05.17
토요일 오후  (2) 2020.05.16
:
Posted by liontamer
2020. 5. 23. 18:18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0. 5. 23. 18:18

 

 

 

토요일 오후. 차 마시며 책 읽음. 몸이 안 좋아서 디카페인 다즐링을 마셨는데 역시 카페인 뺀 건 맛이 없다.

 

 

지난주 일요일에 도착해 매일 아껴가며 조금씩 읽었던 도블라토프의 '수용소' 번역본 다 읽음. 다 읽어버려서 아쉽다. 이와는 별개로 내 취향으론 이 단편집보다는 그의 다른 작품들이 더 마음에 든다.

 

 

 

 

 

 

 

 

 

 

 

 

 

'tasty and happ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 찻잔 + 직접 만든 수프와 주문한 샐러드  (0) 2020.05.30
일요일 오후  (0) 2020.05.24
일요일 오후  (2) 2020.05.17
토요일 오후  (2) 2020.05.16
재택근무 좋구나  (0) 2020.05.15
:
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