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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8. 15:59

소련 광고 포스터 : 연어 통조림 arts2013. 1. 8. 15:59

 

오랜만에 소련 식료품 광고 포스터 한 점~ 연어통조림 포스터 :)

맛이 없어보인다.. 소련 통조림들은 전부 맛이 없어 보인다 ㅜㅜ

* 소련 광고 포스터 관련 글들은 아래를 보세요~

  http://tveye.tistory.com/1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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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tveye.tistory.com/1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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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2. 8. 17. 14:26

소련 광고 포스터 : 통조림 옥수수 arts2012. 8. 17. 14:26

 

어제의 냉동 완두콩 광고 포스터에 이어.. 맛없어보이는 소련 식료품 광고 포스터 또 하나~

소련 시절의 피폐한 식생활에 대해서는 재미나는 얘기들이 많은데 특히 요네하라 마리의 '미식견문록'을 적극 추천한다. 안타깝게도 나는 '여행자의 아침식사'를 먹어본 적이 없지만.. (무슨 얘기인지 궁금하신 분은 책을 한번 읽어보세요~)

통조림에 든 옥수수를 사세요! 5분이면 됩니다.

.. 라고 씌어 있다 ㅜㅜ

생각해보니 나도 러시아에 처음 갔을때는 통조림을 이것저것 샀던 것 같다. 러시아에서 처음으로 통조림 참치란 기름에만 들어 있는게 아니고 토마토 케첩에 잠겨 있을 수도 있고 뭔가 이해할 수 없는 소스에 잠겨 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오히려 일반 기름에 잠겨 있는 참치 통조림 구하는게 참 힘들었다. 게다가 참치 통조림은 비쌌다. 그래서 가끔 슬퍼하면서 고등어 통조림을 샀는데 참 비렸지만 먹고살기 위해 그것으로 찌개를 종종 끓여먹곤 했다.

참치는 노어로 '뚜녜츠', 고등어는 '수꿈부리야'라고 한다.

그러고보니 이것은 옥수수 통조림 포스터인데 참치 얘길 하고 있었구나..

 ** 소련 시절 광고 포스터들은 아래를 클릭. 꽤 많이 올렸었네..

http://tveye.tistory.com/1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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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veye.tistory.com/924
http://tveye.tistory.com/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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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2. 8. 16. 13:21

소련 시절 광고 포스터 - 냉동 완두콩 arts2012. 8. 16. 13:21

이번에 프라하에서도 느꼈지만 날씨가 좋지 않은 나라에서는 싱싱한 야채를 구하기가 참 힘들다. 90년대 후반에 러시아에서 살 때는 정말이지 싹난 감자와 시들시들한 양파, 씁쓸한 오이가 전부였던 것 같다. 그나마 몇년 전 다시 갔을때는 물자가 풍부해져서 채소 구하기가 좀 더 용이해졌지만 그래도 싼 가격은 아니었다.

그러다보니 냉동야채들이 많았는데 난 이걸 엄청 싫어했다. 요즘 우리 나라 마트나 슈퍼에서도 냉동야채를 많이 파는데 단 한번도 사본 적이 없다. 우리나라든 외국이든 식당에 갔을 때 냉동야채로 만든 요리가 나오면 우울해진다.

이건 소련 시절 광고 포스터 중 하나. 냉동 완두콩 광고다.

'신선한 냉동 완두콩. 15분 동안 삶아주면 맛있는 요리가 됩니다' 라고 씌어 있다.

흥, 그래봤자 냉동야채인데 15분 삶는다고 맛있어질 리가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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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1. 5. 19. 08:00

소련 광고 포스터 : 백야 화장품 세트 arts2011. 5. 19. 08:00


이번엔 음식이 아니라 화장품 광고
상품명은 '벨라야 노치', 즉 백야.
파우더와 향수 등으로 이루어진 화장품 세트네요.

백야라는 상품명답게 배경은 페테르부르크예요.
여인은 네바 강 교각의 난간 앞에 앉아 있고, 흐릿한 네바 강 너머로는 페테르부르크의 등대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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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1. 5. 18. 08:00

소련 광고 포스터 : 샴페인 arts2011. 5. 18. 08:00


소비에트 샴페인, 최고 품질의 포도주 라고 씌어 있군요
샴페인 뒤에는 포도가 담긴 볼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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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1. 5. 17. 08:00

소련 광고 포스터 - 게살 통조림 arts2011. 5. 17. 08:00


어제에 이어 소련 식료품 광고 포스터 2탄
게살 통조림 광고예요.

'다들 한번 드셔보세요, 맛있고 촉촉한 게살!!' 의역하면 이런 카피입니다.

.. 지금이야 러시아에도 먹거리가 다양하고 엄청 많지만 90년대 중후반만 해도 저런 통조림들이 무척 많았던 것 같아요. 그러니 소련 시절엔 더했겠죠..

저도 게살 통조림은 안먹어봤어요. 고등어 통조림은 종종 사갔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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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1. 5. 16. 08:00

소련 시절 캐비어 광고 포스터 arts2011. 5. 16. 08:00



소련 시절 캐비어 광고 포스터예요.

소련 프로파간다 포스터들은 한결같이 비슷비슷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당시의 식료품 광고 포스터들을 보는 건 좋아해요. 그당시 생활상과 먹거리 문화를 엿볼 수 있거든요. 조만간 당시 식료품 포스터들을 한두개씩 보여드릴게요. 통조림과 공산품이 대부분이랍니다.

캐비어는 러시아어로 '이끄라' 라고 해요. 보드카 안주로도 먹고 흑빵 위에 얹어서도 먹고 블린에 싸먹기도 하고..
저는 입맛이 싸구려라 그런지 캐비어가 너무 짜고 비려서 못먹겠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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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