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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떠난 루 리드를 추모하며, 오랫동안 특히 좋아했던 그의 노래 네 곡의 링크를 올려본다.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겠는데 네 곡 모두 영화 사운드트랙으로 나온 적이 있다.

 

 

Venus in furs, Velvet underground

벨벳 언더그라운드 시절 불렀던 비너스 인 퍼스. 이건 거스 반 산트의 '라스트 데이즈'에 수록된 적이 있다. 이 노래 무척 좋아했었다.

 

 

 

Satellite of love, Lou Reed

 

이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벨벳 골드마인에 삽입된 적이 있다. 데이빗 보위와 작업한 명반 transformer 삽입곡이다. 이 노래 후렴구 코러스를 보위가 불렀다는 얘길 옛날에 읽었는데 그렇게 생각하며 들으니 보위 목소리 같기도 하고 :)

 

 

 

Perfect day, Lou Reed

아마 국내 팬들에겐 접속 주제가인 pale blue eyes와 더불어 가장 친숙한 노래가 아닐까 싶다. 트레인스포팅에 삽입됐기 때문이다.

 

 

My love is chemical, Lou Reed

 

왜 바리쉬니코프 사진이 뜨는가 하면, 이 노래는 영화 백야의 삽입곡이었기 때문이다. 좋아하는 사람만 좋아하는 이 노래. 물론 나는 이 노래 아주 좋아한다.

 

.. 실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루 리드 노래는 벨벳 언더그라운드 시절 불렀던 Heroin인데, 이건 전에 올린 적이 있어 링크로 대신한다 : http://tveye.tistory.com/1580

 

명복을 빌며, 루 리드... 평안하시기를... 당신 노래를 들으며 뜨겁게 타는 듯한 젊은 시절을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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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2. 10. 25. 23:18

velvet underground, heroin arts2012. 10. 25. 23:18


.. 벨벳 언더그라운드, 헤로인 ..

20대 때(^^;) 한창 비트 문학과 드럭 서브 컬처를 다룬 영화, 문학, 음악 등에 빠져 있을 때 자주 들었던 노래다. 글 쓸 때도 많이 들었고. 루 리드의 보컬과 시적 가사, 벨벳 언더그라운드 특유의 사운드는 지금 들어도 촌스럽지 않다. 우리 나라에서야 가장 유명한 벨벳 언더그라운드 노래는 pale blue eyes 일 테지만 난 이 노래와 venus in furs가 제일 좋다. 이 당시 벨벳 언더그라운드랑 데이빗 보위, 이기 팝, 브라이언 이노 등 등 참 많이 들었었다. 지금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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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08. 2. 25. 09:36

워홀의 바나나와 나비들 arts2008. 2. 2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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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워홀, 벨벳 언더그라운드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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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워홀, 나비들


워홀의 가치관에 전적으로 동조하는 것도 아니고 그의 삶에 열중하거나 매혹된 적도 별로 없지만 종종 그의 작품들은 매력적으로 저를 끌어당깁니다. 저는 그의 표피적인 감각, 그리고 떠들썩한 화려함 뒤로 철저하게 숨어드는 다소 비겁한 태도, 무엇보다도 '파편들'을 연상시키는 그의 시선에 끌려요.

루 리드와 벨벳 언더그라운드, 보위와 이기 팝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워홀의 벨벳 언더그라운드 바나나 앨범 재킷을 정말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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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