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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회화'에 해당되는 글 178

  1. 2010.09.03 그리고리 소로카, 오스트로브키의 몰디노 호수
  2. 2010.09.01 이반 아르구노프, 낯선 여인의 초상
  3. 2010.06.30 바실리 표도로비치 팀, 데카브리스트의 난
  4. 2010.06.28 호랑이와 늑대 그림
  5. 2010.06.16 니콜라이 스베르취코프, 눈보라
  6. 2010.06.14 지나이다 세레브랴코바, 아침식사 2
  7. 2010.06.13 콘스탄틴 코로빈, 겨울
  8. 2010.03.29 지나이다 세레브랴코바, 야채 앞의 타타 2
  9. 2010.03.18 블라지미르 보로비코프스키, 올가 필리포바의 초상 2
  10. 2010.03.12 보리스 쿠스토디예프, 선술집 주인 2
  11. 2010.02.15 니콜라이 야로쉔코, 멘델레예프의 초상
  12. 2010.02.12 안드레이 랴부쉬킨, 대귀족들과 함께 앉아 있는 차르 미하일 표도로비치
  13. 2010.02.05 이반 아이바조프스키, 해안
  14. 2010.02.03 블라지미르 보로비코프스키, 마리야 로푸히나의 초상 4
  15. 2010.02.02 안드레이 랴부쉬킨, 17세기의 결혼행렬 2
  16. 2010.01.25 이사악 레비탄, 자작나무숲 2
  17. 2010.01.12 발렌틴 세로프, 햇살을 받으며 앉아 있는 소녀 2
  18. 2009.12.11 알렉세이 베네치아노프, 수레국화를 무릎에 놓은 소녀
  19. 2009.12.10 이고리 그라바르, 2월 하늘빛 4
  20. 2009.12.08 콘스탄틴 코로빈, 티테이블 2
  21. 2009.12.04 콘스탄틴 이스토민, 학생들 2
  22. 2009.12.03 블라지미르 보로비코프스키, 옐레나 나르이쉬의 초상 2
  23. 2009.12.02 콘스탄틴 유온, 성모절
  24. 2009.12.01 표도르 톨스토이, 붉고 흰 열매들 2
  25. 2009.11.27 이반 아이바조프스키, 나폴리 해안 2

그리고리 소로카, 오스트로브키의 몰디노 호수

소로카는 농노 출신의 화가였습니다. 러시아 풍속화의 대부였던 베네치아노프에게 사사받은 소로카는 뛰어난 재능을 보였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화들을 남겼지요. 하지만 베네치아노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소로카의 주인은 그를 해방시켜주지 않았고 결국 그는 이후 자살하고 말았습니다.

그 비극적인 삶 때문인지 그의 그림들은 너무나 아름답고 평온해보이지만 거기 나타난 호수나 강의 수면은 거의 항상 거울처럼 정지해 있어요. 소로카의 그림들에는 조용하고도 우울한 고통과 빠져나갈 수 없는 정지 상태에 대한 기운이 서려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그의 그림을 보면 감탄하다가도 슬퍼집니다.

인간이 인간을 부린다는 것이 얼마나 슬픈 일인지요..


** 소로카의 스승인 알렉세이 베네치아노프의 그림들은 아래를 클릭
http://tveye.tistory.com/607
http://tveye.tistory.com/578
http://tveye.tistory.com/285
:
Posted by liontamer
2010. 9. 1. 10:39

이반 아르구노프, 낯선 여인의 초상 arts2010. 9. 1. 10:39


이반 아르구노프, 낯선 여인의 초상

꽤 유명한 그림이랍니다. 제가 맨처음 러시아에 갔을때 샀던 전화카드에도 인쇄되어 있었던 그림이지요
러시아 전통의상이 무척 아름답죠?

오랜만에 러시아 그림 한점 포스팅했네요^^ 다들 잘 지내시죠?
:
Posted by liontamer
2010. 6. 30. 07:57

바실리 표도로비치 팀, 데카브리스트의 난 arts2010. 6. 30. 07:57


원제는 '1825년 12월 14일 봉기'입니다.
바실리 표도로비치 팀 이란 화가가 그린 데카브리스트의 난에 대한 역사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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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liontamer
2010. 6. 28. 08:12

호랑이와 늑대 그림 arts2010. 6. 28. 08:12


게오르기 니콜스키, 호랑이 (1969년작)



알렉세이 스테파노프, 한밤의 늑대들 (1910년작)

러시아 화가들도 짐승들을 그렸습니다. 위에 있는 니콜스키의 호랑이 그림은 어쩐지 동양적으로도 느껴지는군요. 1969년작이니까 현대 화가입니다.

알렉세이 스테파노프의 늑대 그림을 보면 살짝 오싹하죠. 진짜로 한밤중에 설원에서 저런 녀석들과 마주치면 얼마나 무서울까요.

근데 저는 호랑이와 늑대 모두 좋아해요^^

** 알폰스 무하의 시베리아 평원과 한 여인, 그리고 늑대들 그림을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
http://tveye.tistory.com/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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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liontamer
2010. 6. 16. 18:14

니콜라이 스베르취코프, 눈보라 arts2010. 6. 16. 18:14


니콜라이 스베르취코프, 눈보라

정말 음산한 느낌이 스멀스멀 기어올라옵니다. 눈보라 한복판에 떨어지면 정말 무서울 거예요
:
Posted by liontamer
2010. 6. 14. 17:24

지나이다 세레브랴코바, 아침식사 arts2010. 6. 14. 17:24


지나이다 세레브랴코바, 아침식사

아침먹는 어린애들을 참 생기있게도 그려놓았네요. 앞의 두 아이는 앞을 빤히 바라보고 있는데 건너편에 앉아 있는 남자애는 셋중 가장 나이가 많아보이기도 하지만 뭔가 시크한 표정으로 관심없다는 듯 물을 마시고 있군요.

가운데 큰 수프 볼에 들어 있는 것은 아마 순무와 야채, 고기를 넣고 끓인 러시아 전통 수프인 보르쉬나 양배추 수프인 쉬 정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접시에 담긴 수프에 건더기가 안보이는 걸로 봐서 양배추 수프일 것 같군요, 아니면 그냥 치킨 수프처럼 국물 위주 수프..

왼편에 있는 빵이 무지 맛있어보이는군요^^

** 세레브랴코바의 다른 그림들은 아래를 클릭
http://tveye.tistory.com/671
http://tveye.tistory.com/582
http://tveye.tistory.com/384
:
Posted by liontamer
2010. 6. 13. 12:19

콘스탄틴 코로빈, 겨울 arts2010. 6. 13. 12:19


오랜만에 러시아 그림 한점
콘스탄틴 코로빈의 '겨울'입니다.
어제는 비가 와서 시원했는데 오늘은 벌써부터 해가 들어오는 것이 심상치 않군요 ㅠㅠ

어제 축구 이겨서 좋아요^^ 롯데도 8연승하고~ 광현이는 아깝게 노히트노런을 놓쳤지만 그래도 본 궤도로 접어든 것 같아 기뻐요~

** 코로빈의 다른 그림들은 아래를 클릭
http://tveye.tistory.com/604
http://tveye.tistory.com/3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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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3. 29. 17:42

지나이다 세레브랴코바, 야채 앞의 타타 arts2010. 3. 29. 17:42


지나이다 세레브랴코바, 야채 앞의 타타

생동감 넘치는 여인을 잘 그렸던 세레브랴코바의 그림을 한점 더 소개합니다. 타타는 아마도 타마라의 애칭이 아닐까 싶네요. 혹은 타치야나.

세레브랴코바의 다른 그림은 아래를 클릭
http://tveye.tistory.com/582
http://tveye.tistory.com/384

** 눈코뜰새 없이 바쁜 와중에도 가끔 천안함 뉴스 찾아보고 있는데.. 정말 속이 까맣게 타들어가네요. 저같은 일반 시민도 이럴진대 가족들의 마음은 정말 어떨까요.. 제발 구조가 이루어지길.. 그리고 가능한한 많은 분들이 생존해서 구조되길 바래요.. 46명 모두가 살아 돌아오면 얼마나 좋을까요..
:
Posted by liontamer

블라지미르 보로비코프스키, 올가 필리포바의 초상

이전에 두어번 올렸던 보로비코프스키의 또다른 여인 초상화예요
낭만주의가 물씬 풍기는 화가로 여인의 아름다움을 잘 포착하는 화가죠. 곱슬거리는 머리나 전체적인 분위기에서 이탈리아풍이 느껴지네요. 여인의 얼굴을 보면 소년 같기도 하고 살짝 남성적인 느낌이 있어요. 근엄하기도 하고.

보로비코프스키의 다른 초상화들은 아래를 클릭.
http://tveye.tistory.com/633
http://tveye.tistory.com/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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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0. 3. 12. 19:09

보리스 쿠스토디예프, 선술집 주인 arts2010. 3. 12. 19:09


보리스 쿠스토디예프, 선술집 주인

오랜만에 제가 좋아하는 화가 쿠스토디예프의 그림 올려봅니다. 오른편의 커다란 사모바르를 보니 뜨거운 차를 마시고 싶어지네요. 쿠스토디예프 그림은 참 아기자기하고 보는 재미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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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0. 2. 15. 10:00

니콜라이 야로쉔코, 멘델레예프의 초상 arts2010. 2. 15. 10:00


니콜라이 야로쉔코, 멘델레예프의 초상

아마 그 멘델레예프는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꼬마 남자애가 표정이 아주 다부지네요.
예약 포스팅 세번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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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이 랴부쉬킨, 대귀족들과 함께 앉아 있는 차르 미하일 표도로비치

예약 포스팅 첫번째는 랴부쉬킨의 그림입니다. 옛 러시아 차르의 위용이 느껴지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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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0. 2. 5. 10:24

이반 아이바조프스키, 해안 arts2010. 2. 5. 10:24


이반 아이바조프스키, 해안

바다의 화가, 바다의 왕자 아이바조프스키의 또다른 바다 그림입니다.
이번에 러시아에 다시 가게 되면 러시아 박물관에 가서 아이바조프스키 그림을 다시 볼 생각에 가슴이 설레네요
:
Posted by liontamer

블라지미르 보로비코프스키, 마리야 로푸히나의 초상

낭만적 초상화를 잘 그렸던 보로비코프스키의 또다른 작품입니다.
이전에 이 화가의 옐레나 나르이쉬의 초상을 소개해 드렸죠. 역시 트레치야코프 미술관 소장품이고요.
무척 아름다운 그림인데 역시 화풍에서 느껴지는 러시아 냄새는 좀 덜하죠^^

옐레나 나르이쉬의 초상화는 아래를 클릭
http://tveye.tistory.com/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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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0. 2. 2. 21:33

안드레이 랴부쉬킨, 17세기의 결혼행렬 arts2010. 2. 2. 21:33


안드레이 랴부쉬킨, 17세기의 결혼행렬

요즘 중세 러시아문화사를 재미있게 읽고 있는데 후반부를 보면 황제의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귀족들의 딸내미들을 불러모아 합숙시키고 간택 프로세스를 진행하는데, 이걸 보니 우리랑 비슷하더군요.

그래서 랴부쉬킨의 이 그림을 올려봅니다. 17세기의 결혼행렬이라고 하네요. 아직 뾰뜨르 1세가 나타나 페테르부르크로 천도하기 전인 것 같아요.

근데 저는 이 그림 볼때마다 바닥의 눈과 얼음, 그리고 눈 녹은 저 물이 먼저 보여요. 저리도 추울때 결혼행렬이라니.. 힘들겠어요.

:
Posted by liontamer
2010. 1. 25. 16:47

이사악 레비탄, 자작나무숲 arts2010. 1. 25. 16:47


이사악 레비탄, 자작나무숲

탁월한 풍경화가 레비탄의 자작나무숲 그림이에요
하얀 자작나무는 참나무와 더불어 러시아를 대표하는 나무입니다. 참나무는 남성, 자작나무는 여성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지요.

레비탄 그림들이 대부분 그런 것처럼 정말 차분하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넘쳐납니다. 이 그림 보고 있으면 고요함과 평온함이 배어나오는 저 숲에 가보고 싶어요. 마음이 산란할때 보면 안정감도 느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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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발렌틴 세로프, 햇살을 받으며 앉아 있는 소녀

이번 겨울은 너무 춥네요. 러시아의 겨울이 생각날 정도예요.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앉아 있는 이 새침하고 풍만한 소녀를 보면 온기가 조금이나마 느껴지려나요..

세로프의 다른 작품들은 아래를 클릭하세요
http://tveye.tistory.com/587
http://tveye.tistory.com/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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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알렉세이 베네치아노프, 수레국화를 무릎에 놓은 소녀

농민 여인들을 생동감 있게 그려냈던 베네치아노프의 작품입니다. 그의 다른 그림은 아래를 클릭

http://tveye.tistory.com/578
http://tveye.tistory.com/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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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2. 10. 13:16

이고리 그라바르, 2월 하늘빛 arts2009. 12. 10. 13:16


이고리 그라바르, 2월 하늘빛

12월이지만 그래도 겨울 느낌이 물씬 나는 그림이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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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2. 8. 09:48

콘스탄틴 코로빈, 티테이블 arts2009. 12. 8. 09:48


콘스탄틴 코로빈, 티테이블

저도 저 자리에 있고 싶네요. 현실은 먼지가 풀풀 날려 기침을 도지게 만드는 사무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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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2. 4. 15:27

콘스탄틴 이스토민, 학생들 arts2009. 12. 4. 15:27


콘스탄틴 이스토민, 학생들

1933년 작품입니다. 즉 소비에트 시절 미술이지요.
저는 이 그림을 본 순간 어쩜 저렇게도 러시아의 일반적인 집안이나 사무실 내 풍경이 그대로 담겨 있을까 하고 생각했어요. 어두침침한 것까지 정말 저 분위기가 그대로예요. 향수가 물씬 치밀더군요. 저 테이블보의 모양까지!
근데 분위기가 좀 암울해보이긴 하네요. 스탈린 시대 그림이라 그랬던 걸까 싶기도 하고요. 이 그림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어서요. 트레치야코프 갤러리 소장품들 구경하다가 눈에 들어와서 포스팅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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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블라지미르 보로비코프스키, 옐레나 나르이쉬의 초상

낭만주의의 세례를 물씬 받은 작품이지요. 보로비코프스키 최고의 초상화로도 꼽힙니다.
그림을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부드럽고 매력적인 이 여인의 아름다움에 취하게 돼요.
무척 아름다운 그림인데, 사실 러시아 회화 특유의 느낌은 좀 덜하지요.

저는 원래 아름다운 여인 초상화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 그림도 좋아해요.
역시 트레치야코프 갤러리 소장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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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09. 12. 2. 09:55

콘스탄틴 유온, 성모절 arts2009. 12. 2. 09:55


콘스탄틴 유온, 성모절 

정교 성당과 겨울 풍경 등 러시아 냄새가 물씬 나는 그림이에요. 역시 트레치야코프 미술관 소장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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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09. 12. 1. 11:48

표도르 톨스토이, 붉고 흰 열매들 arts2009. 12. 1. 11:48


표도르 톨스토이, 붉고 흰 열매들

19세기 화가인 표도르 톨스토이는 러시아 그래픽 화가의 선구자 격이었다고 해요. 저도 잘 모르는 화가인데, 트레치야코프 미술관에 이 그림이 소장되어 있다고 하네요. 실제로 보고 싶어요^^

물론 표도르 톨스토이는 대작가 레프 톨스토이와는 다른 인물입니다. 성만 똑같지요. 톨스토이 중에는 알렉세이 톨스토이라는 역시 유명한 역사소설 작가도 있지요^^ 참고로 톨스토이는 러시아어로 '뚱뚱한' 이라는 뜻을 가진 형용사이기도 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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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09. 11. 27. 08:17

이반 아이바조프스키, 나폴리 해안 arts2009. 11. 27. 08:17


이반 아이바조프스키, 나폴리 해안

바다의 화가 아이바조프스키가 그린 또다른 바다 그림입니다. 배경은 러시아가 아닌 나폴리.
푸른 하늘에 희미하게 걸려 있는 달과 고요한 수면이 매력적이에요.

오늘도 아침부터 회의가 있어서 7시 반에 출근.
집에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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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