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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 2. 23:29

데이빗 보위 : Strangers when we meet arts2018. 12. 2. 23:29




오늘의 메모에서 보위님의 스트레인저스 웬 위 밋 노래 얘기해서...


그냥 넘어가기는 아쉬우니 데이빗 보위님의 Strangers when we meet 오리지널 레코딩 링크 올려봄. 전에 보위님이 화성으로 돌아가셨을 때 추모 시리즈로 좋아하는 보위님 노래들과 뮤비들 올린 적 있는데 이 노래 뮤비는 지금 가서 보니 유튜브 링크가 차단되어 있어서 그냥 노래만 올려본다. (뮤비는 사실 좀 오싹하고 정신시끄럽다 ㅋㅋ)



내가 가장 좋아하는 보위님 레코드는 이 노래가 수록된 아웃사이드 앨범과 지기 스타더스트 앨범이다. 



맨 위 사진은 아웃사이드 앨범 당시가 아니고 그 전의 씬 화이트 듀크 시절 사진이긴 하지만.. 멋있으니 뭐 어때~(내 개인적 취향으론 보위님은 이 스테이지 페르소나 때가 젤 아름다우셨던 것 같음)



fragments의 오늘의 메모 포스팅(http://tveye.tistory.com/8655)에 올렸다가, 보위님 노래니까 링크 들어내어 따로 올려봄. 메모도 여기 옮겨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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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화요일의 미인은...

영원히 화성인, 영원히 늙지 않고 영원히 신비로울 그 사람. 데이빗 보위.

보위라는 이름에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 싶다. 그냥 사진 왕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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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토요일. 드디어 이번주 데이빗 보위 스페셜 20의 마지막 날.

 

오늘은 앞에서 올리지 않았지만 내가 아주 좋아하는 네 곡을 올려본다. 시간 순서대로 끼워넣자니 어딘가 좀 안 맞는 것 같고, 또 마지막 날 올리고 싶었던 곡들이다. 바로 The Man Who Sold The World, Velvet Goldmine, Wild Is The Wind, Rock 'n' Roll Suicide. 이 정도면 보위 트리뷰트 week를 마무리하기에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곡들이다.

 

* 이번 보위 시리즈들에서 어떤 곡들은 모바일로 볼때는 유튜브 사이트 링크를 클릭해야 재생이 된다. 특정사이트 재생이 제한되니 링크 클릭하라고 나오면 클릭하고 들어가면 된다.

 

 

 

1. David Bowie - The Man Who Sold The World

 

 

보위 초창기 곡이다. 신비롭고 매혹적인 곡이다. 이 곡은 아마 요즘.. 하긴, 요즘도 아니고 90년대 엠티비 세대들에겐 보위 원곡보다는 너바나의 커트 코베인이 리메이크한 버전이 더 익숙할지도.. 나는 코베인 버전도 좋아하긴 하지만 그래도 역시 오리지널의 매력을 따라갈 수는 없다.

 

코베인 버전도 전에 올린 적 있다. 여기 : http://tveye.tistory.com/1250

 

 

고백하자면 미샤가 나오는 소설을 쓰면서 나는 이 곡을 등장시키기도 했다. 미샤는 70년대에 소년 시절을 보냈고 지하문학을 좋아하는데다 몰래 서방 락음악들을 듣곤 하는 반항적인 아이였고 게다가 퀴어 캠프의 일원이었기 때문에 데이빗 보위를 좋아한다. 그래서 트로이가 심리적 화자로 등장하는 장편 초반부에서 미샤는 친구 생일파티 때 피아노를 치면서 이 곡을 불러준 적이 있다. 서무 시리즈에서도 종종 왕재수가 보위 노래를 부르게 만들었음. (서무 초창기에 주워온 강아지 벨라를 매혹시켰던 왕재수의 노래가 바로 보위 노래들 ㅋㅋ)

 

 

 

2. David Bowie - Velvet Goldmine

 

 

토드 헤인즈의 영화 벨벳 골드마인이 이 제목에서 온 거야 워낙 유명하고..

 

이 곡은 사실 외설적이라는 이유로 공개적으로 나온 적이 자주 없어서 보위 팬들에게는 숨겨진 보물 같은 곡이었다. 이 곡의 가사는... 으음,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찾아보세요 :) 야하고 섹시한 노래이다.

 

그런데 난 이 노래 가사 굉장히 좋아한다. 뭐랄까, 외설적이고 야하긴 한데 은근히 시적이라서. 그리고 노래도 좋다!! 후렴구는 중독성 있어서 가끔 혼자 흥얼거린다. 사실 이 곡을 좋아해서 한때 이 곡에 나오는 단어 두개를 각각 닉네임으로 썼던 적도 있었다 :) 그리고 이 노래 부를 때 보위의 보컬이 맘에 든다. 난 이 사람의 저음을 좋아해서...

 

 

3. David Bowie - Wild Is The Wind

 

 

벨벳 골드마인과는 180도 다른 느낌의 노래. 이 곡은 원래 보위 곡이 아니기도 하고... 굉장히 분위기 있게 부른다. 좋아하는 곡이다.

 

 

 

4. David Bowie - Rock 'n' Roll Suicide

 

 

마지막은... 대미를 장식할만한 곡이다. 전에 한번 올린 적 있다만..

 

보위의 수많은 노래들 중 딱 한곡, 제일 좋아하는 곡 하나만 대라고 하면 나는 언제나 이 곡을 고른다. 가사부터 시작해 모든 것이 완벽하다. 모든 것이 아름답다. 최고의 곡이다.

 

 

.. 이것으로 이번주 보위 스페셜 20곡이 다 끝났다. 그런데 너무나 아쉽네... 사실 좋은 곡들 산더미처럼 많이 남아 있는데...

 

다음엔 90년대 노래들이나 브릿 팝 등등 스페셜을 한번 해볼까 싶기도 하다. 그리고, 보위를 올렸으니 어쩐지 이기 팝도 올려야 할 것 같고 루 리드나 브라이언 이노도 아쉽고... ㅎㅎ

 

...

 

고마워요, 데이빗. 사랑해요 보위님. 당신의 별에서 평안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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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금요일의 보위 선곡은 1999년에 발표했던 hours 앨범에 들어 있던 thursdays child와 something in the air이다. 사실 이 전자는 뮤직비디오를 아주 좋아하는데 이게 저작권 문제때문인지 유튜브에는 안 올라와 있어서 그냥 음원이랑 이미지만 나오는 클립으로... 아쉽네.. 두번째 곡도 음원만.

 

1999년. 우리 나라에서 약간 늦게 벨벳 골드마인이 개봉했던 해였고 전세계적으로 70년대와 글램락 패션이 다시 돌아왔던 시기였다. 이때 보위는 역시나 트렌드를 창조해내는 스타답게 원숙하고 중후한 스타일로 70년대와 글램락 시기를 회고하며 부드럽고 관조적인 hours 앨범을 내놓았다. 이 당시 보위는 또 얼마나 근사하고 아름다우셨는지... 아...

 

이 앨범이 나왔을때 나는... 한참 벨벳 골드마인에 빠져 있었고... 뱀무늬 스키니진, 금박은박 스키니진, 가죽재킷, 블랙 네일, 짙은 아이라인과 마스카라, 반짝이 화장, 탈색해 늘어뜨린 락커 스타일 긴 머리, 해골 목걸이 등등 열심히 글램락 패션을 온몸으로 소화하고 다녔었지 ㅋㅋ

 

근데 지금 생각하면 그때는 젖살도 안 빠져서 볼살도 토실토실하고.. 화장도 제대로 할 줄 몰랐던 거 같다. 그래서 몇장 없는 그때 사진 보면 좀 웃기다. 괜히 벨벳 골드마인에서 크리스찬 베일이 촌스러운 팬보이로 나온다고 그의 촌스러운 체리무늬 배지와 체크무늬 면바지를 놀릴게 아니었어 ㅋㅋ(이 얘기 보고 웃는 분은 벨벳 골드마인 왕년 팬 인정~)

 

하여튼, 나의 화려하고 우스웠던 옛 시절은 추억 속으로... 그래도 당시 벨벳 골드마인 영화로 만난 좋은 분들과는 아직도 좋은 인연을 유지하고 있다. 나에겐 정말 소중한 영화였고 소중한 보위님이다.

 

 

* 이번 보위 시리즈들에서 어떤 곡들은 모바일로 볼때는 유튜브 사이트 링크를 클릭해야 재생이 된다. 특정사이트 재생이 제한되니 링크 클릭하라고 나오면 클릭하고 들어가면 된다.

 

 

그럼 두 곡 연달아... 뮤비가 아니라 아쉽지만..

 

 

1. David Bowie - Thursdays Child

 

 

 

 

2. David Bowie - Something in the air

 

 

..

 

이렇게 해서 금요일까지의 보위 선곡을 마치고..

 

금요일까지는 연대기 순으로 나열했는데 토요일에는 마지막으로 '그냥' 내가 좋아하는 곡 네 곡을 보너스로 올려보겠다.

 

2000년대 보위 노래들은 왜 빠졌느냐고 물으신다면... 2000년대 보위 노래는 사실 내가 덜 듣기도 했고, 그보다는 어쩐지 마음이 아파서 못 올리겠다. 떠난 보위가 좀 더 가깝게 느껴지는 시기라서 그런가보다. 그래서 딱 1999년까지의 곡들만 선곡했다.

 

토요일에 올라갈 곡 4곡은... 보너스니까 비밀! 내일 들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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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목요일의 데이빗 보위 선곡 리스트는... 이게 호불호가 갈리는 장르인데, 카멜레온처럼 언제나 변신해온 보위는 90년대에는 테크노와 얼터너티브 락 쪽을 시도했다. 그리고 역시 그답게 근사한 결과를 뽑아냈다. 하지만.. 주변 일반 친구들에게 earthling 앨범과 outside 앨범을 소개해주면 거의 7~80%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곤 했다. 분명 이지 리스닝 계열은 아니니까... 하지만!! 그는 데이빗 보위!!!

 

나는 특히 아웃사이드 앨범을 좋아했다. 이노와 다시 만나 작업한 것도 좋고 어린 소녀 베이비 그레이스의 살해를 둘러싼 추리소설 기법으로 하나하나 곡들이 연결된 것도, 근사한 리플렛도 다 좋았다. 그래서 아웃사이드 2가 나오기를 그토록 기다렸건만 ㅠㅠ 대체 베이비 그레이스는 누가 죽인 거요 ㅠㅠ

 

개인적으로 보위 앨범 중 제일 좋아하는 건 지기 스타더스트와 이 아웃사이드이다. 그런데.. 아웃사이드 뮤비들은 다들 좀 끔찍하고 무섭다. 하긴 곡들 자체도 가사랑 이것저것 보면 좀 오싹하다만... 하여튼 이 앨범에서 제일 뜬 노래는 아마 데이빗 린치의 로스트 하이웨이 주제곡이었던 I'm deranged, 그리고 펫샵 보이스와 함께 리믹스한 hallo spaceboy겠지만... 여기서는 내가 좋아하는 곡 세 곡을 뽑아보았다. 그중 strangers when we meet은 가장 좋아하는 보위 노래 중 하나이고 옛날에 이 곡을 제목으로, 가사들을 소제목으로 해서 sf 크로스오버 픽션도 썼었다. 그게 벌써 언제여 ㅠㅠ

 

하여튼 아웃사이드 앨범은 하트 필씨 레슨, 아이 해브 낫 빈 투 옥스포드 타운, 스트레인저스 웬 위 밋(아아 이제 영어 타이프 치기 귀찮아 ㅋㅋ) 순서로 올린다. 앨범 수록곡 순서대로이다. (이 앨범은 예술 살인을 모티브로 하고 있어 수록곡 순서대로 듣는 게 좋긴 하다) 아임 디레인지드도 좋은데... 이 곡이야 유명하니 대신 덜 알려진 아이 해브 낫 빈 투 옥스포드 타운을 올렸다. 궁금하신 분은 유튜브에서 찾아보세요 :)

 

거기에 마지막은 어슬링 앨범의 데드 맨 워킹으로 마무리. 이 앨범에서 제일 뜬 건 나인 인치 네일스와 함께 했던 i'm afraid of americans겠지만 나는 데드 맨 워킹 쪽이 더 좋다. 이 앨범에서 제일 좋아하는 두 곡은 이 노래와 세이브 더 라스트 씽 유 슈드 두인데 여기엔 데드 맨 워킹만 올린다. 그럼 즐감하시길~

 

 

* 이번 보위 시리즈들에서 어떤 곡들은 모바일로 볼때는 유튜브 사이트 링크를 클릭해야 재생이 된다. 특정사이트 재생이 제한되니 링크 클릭하라고 나오면 클릭하고 들어가면 된다.

 

 

<경고 : 하트 필씨 레슨과 스트레인저스 웬 위 밋 뮤비는 비위 약한 분들은 좀 괴로우실 수도 있어요... 아니, 이건 토끼심장인 나만 그랬던 건가 ㅠㅠ 딱 90년대의 그 분위기 난다. 보시면 아실 듯. 나머지 두 곡은 음원이다>

 

 

 

 

1. David Bowie - The Heart's Filthy Lesson

 

 

 

 

2. David Bowie - I've not been to Oxford town

 

 

 

 

3. David Bowie - Strangers When We Meet

 

 

 

 

 

4. David Bowie - Dead Man Walking

 

 

 

 

..

 

 

너무 어두운 선곡이었나.. 헉, 그러고보니 목요일, 오늘은 5월 5일 어린이날이었구나.. 어린이날에 어두운 곡들... 좋지 뭐 :)

 

그러면 금요일 선곡 리스트는... 99년에 발표한 hours 앨범에 수록된 thursday's child 등이다. 기대하세요~

 

**

 

목요일 당일에 추가

: 발행 포스트는 트윗에 연동을 해놨는데 이상하게 오늘 이 보위 4번째는 트윗 발행이 안되네... 이제 음악 컨텐츠는 연계가 안되나?? 내일 다섯번째 포스팅 올라갈때 확인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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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수요일의 데이빗 보위는... 엠티비 시절과 어우러지며 미국에서 성공을 거둔 문제의 그 앨범.. 렛츠 댄스... 옛 보위 팬들은 변절이라고 분노했고 보위 자신도 나중에는 이 앨범을 별로 안좋아했다지만.. 토드 헤인즈의 영화 벨벳 골드마인에선 심지어 렛츠 댄스 시절 보위를 '토미 스톤'이라는 페이크 기믹의 변절자로 내세우기도 했지만... 솔직히 말해 나 이 앨범 좋아한다 :0 사실 보위 팬들의 길티 플레저 오브 길티 플레저가 아닐지!!!

 

신나는 렛츠 댄스...를 올리기 전에..

그래도 내 취향에 딱 들어맞는 뮤비를 선보인 블루 진부터 먼저.. 이거 끝나면 렛츠 댄스부터 시작해 신나는 댄스곡들 세 곡 줄줄이~

 

* 이번 보위 시리즈들에서 어떤 곡들은 모바일로 볼때는 유튜브 사이트 링크를 클릭해야 재생이 된다. 특정사이트 재생이 제한되니 링크 클릭하라고 나오면 클릭하고 들어가면 된다.

 

 

1. David Bowie - Blue Jean

 

매혹적인 보위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아하는 뮤비이다. 사실 곡 자체보다는 이 뮤비를 좋아해서 선곡했다. 뮤비가 사실 지금 시선으로 보면 딱 80년대 필의 엄청 촌스럽고 뭔가 우습기도 한데 여기 배어 있는 캠피한 기운을 좋아한다. 그리고 무대 위의 보위는 (웃기는 춤을 추는) 이 와중에도 섹시하다.

 

 

 

 

 

2. David Bowie - Let's Dance

 

 무슨 말이 필요하리.. 80년대 엠티비 시대 ㅎㅎ 뭐 엄밀히 말하면 나는 90년대 엠티비 키드에 가깝지만.. 하여튼 이 곡 신난다. 하지만.. 뮤비 보면서 온몸이 오그라든다 ㅠㅠ 아아, 보위님 팬의 길티 플레저...

 

 

 

 

 

3. Modern Love - David Bowie

 

레오스 카락스가 보위를 좋아했던 걸 기억하시는지... 이 노래는 그의 초기 영화에 나왔었다. 아마 나쁜 피였던 듯. 그리고 그 다음 곡인 타임 윌 크롤이 퐁네프의 연인들에 나왔던 것 같은데... 하도 옛날에 본 영화들이라 이제 긴가민가 하네.

 

이 노래 가사도 참 좋다. 하긴 보위 노래 가사들이야 모두 근사하기 이를데 없지!

 

아래 유튜브 링크의 뮤비는 이것저것 짜집기인듯.

 

 

 

 

 

4. David Bowie - Time Will Crawl

 

이건 노래도 좋지만 뮤비도 아주 좋아한다 :)

 

 

 


나는 이 뮤비에서 보위의 움직임이나 연기, 표정, 몸짓 등 모든 것을 좋아하는데 그에게 태생적으로 배어 있는 성적 자력과 반쯤 고양이 같은 기묘한 매력 때문이기도 하다. 지금 쓰는 글들의 주인공인 미샤의 춤이나 안무를 생각할때 발레 무용수들 뿐만 아니라 때로는 보위의 이런 기이한 자력과 안드로지니 분위기를 떠올리기도 했다. 오랜만에 이 뮤비 보니 아마 미샤는 자신이 안무한 소품 중 저런 식으로 접근한 작품도 있었겠다는 생각도 든다. 물론 그 아이야 보위보다 훨씬 유연하고 훨씬 짐승처럼 움직이겠지만.. 



..

 

그러면 오늘의 신나는 곡들에 이어.. 목요일의 선곡은... 오늘과 180도 다른 분위기로.. 테크노와 얼터너티브 락으로 간다... 바로 earthling 앨범과 outside 앨범.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앨범들이다. 그 중에서 내가 선곡한 네 곡은...

 

The Heart's Filthy Lesson, I've not been to Oxford town, Strangers When We Meet, 그리고 어슬링 앨범의 Dead Man Walking이다. 오늘 곡들이 좀 오그라들었던 분들은 내일을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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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화요일의 데이빗 보위 선곡은 세 곡.

absolute beginners, golden years, heroes 이다. 첫곡은 뮤직비디오를 매우 좋아한다. 나머지 두곡도 명곡이다. 대부분 시간순으로 배열하고는 있지만 매일 곡 분위기를 생각해 조금씩 섞고 있다 :)

어제 올린 스페이스 오디티나 라이프 온 마르스와는 또 다른 보위의 매력이 넘친다. 그럼 즐감하시길!

 

* 이번 보위 시리즈들에서 어떤 곡들은 모바일로 볼때는 유튜브 사이트 링크를 클릭해야 재생이 된다. 특정사이트 재생이 제한되니 링크 클릭하라고 나오면 클릭하고 들어가면 된다.

 

 

1. David Bowie - Absolute Beginners

 

 

 

2. David Bowie - Golden Years

 

 

 

 

3. David Bowie - Heroes

 

 

 

 

내일의 선곡 리스트는.. 보위가 개인적으로는 괴로워했던 시기의 노래들이지만 신나는...

바로 let's dance 시절 노래들~ 렛츠 댄스 + 3곡.

내일 7시를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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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이번주의 예약 포스팅 주제는 내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가수 데이빗 보위 스페셜이다. 사실 1월에 그가 세상을 떠났을 때 하늘이 무너지듯 슬펐다. 그만큼 좋아하는 가수였다. 그의 음악은 나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보위가 세상을 떠난 날 우연의 일치로 나는 회사를 그만둘 결심을 했었다. 그날 나는 많이 슬펐고 아팠고 고통스러웠다.

 

나는 결국 회사를 떠나지 않았고 남았고 아직 버티고 있다. 하지만 보위가 떠난 날은 너무나도 생생하게 남아 있다. 그날은 내게 일종의 상징적인 날이었다.

 

전부터 보위 트리뷰트를 위해 이렇게 매일 뮤비를 올릴까 했지만 그때는 슬픔도 크고 마음도 정리가 안돼서 항상 '그냥 둬'라고 생각해버렸다. 이제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차분한 맘으로 보위 뮤비들을 올려볼 수 있겠다. 보위의 노래, 보위의 뮤비, 보위의 인생, 그의 가사, 그의 사고방식 모든 것이 내게는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진정한 외계인이었고 진정한 예술가였다. 보위와 영화 벨벳 골드마인은 아마 언제까지나 내게 중요한 흔적으로 남을 것이다.

 

하여튼, 그래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아침 7시에 3곡 내외의 보위 뮤비나 노래 유튜브 클립을 올려보겠다. 대부분은 시간적 순서로 이루어져 있다만 안 그런 것도 있다. 아마 내가 보위 공식 팬클럽이거나 음악 전문가라면 매 음반과 매 시기를 대표하는 곡들을 뽑아냈겠지만 이것은 전적으로 내 개인적 취향에 따른 곡들이다. 그러니까 지기 스타더스트 앨범에서 지기 스타더스트를 넣지 않는다든가... 뭐 대표곡들도 많이 있다만...

 

보위는 워낙 카멜레온처럼 변화해온 예술가이기 때문에 각 시기와 음반별로 노래 스타일도 색깔도 모두 다르다. 그 수많은 노래들 중 특히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들을 소개해보겠다. 많이들 아시겠지만.. 6일 동안 딱 20곡 올라간다. 기대하세요~~

 

그러면 오늘은 첫날이니 데이빗 보위 = 외계인 = 우주의 상징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노래들 세곡. 바로 space oddity, life on Mars, 그리고 내 블로그 제목이기도 한 moonage daydream이다. (물론~ 이 노래에서 블로그 제목 따왔습니다)

 

라이프 온 마르스는 옛날 뮤비, 스페이스 오디티는 음원, 문에이지 데이드림은 라이브 버전이다. 즐감하시기를.

 

 

* 이번 보위 시리즈들에서 어떤 곡들은 모바일로 볼때는 유튜브 사이트 링크를 클릭해야 재생이 된다. 특정사이트 재생이 제한되니 링크 클릭하라고 나오면 클릭하고 들어가면 된다.

 

 

1. David Bowie- Space Oddity

 

 

 

2. David Bowie - Life On Mars?

 

 

 

 

3. David Bowie - Moonage Daydream (live) Loreley, Germany. June 22, 1996

 

 

 

..

 

나의 보위님은 화성으로 돌아갔을 거야...

 

 

..

 

20곡을 전부 공개할 수는 없지만.. 내일의 선곡 리스트만 예고~

내일은 absolute beginners, golden years, heroes!! 화요일 7시를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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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