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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에 해당되는 글 348

  1. 22:37:28 두뇌마비로 인해ㅠㅠ
  2. 2017.11.22 지젤 1막의 지나 (2)
  3. 2017.11.22 나 이 업무 너무 싫어, 퀭, 측은지심 퇴치
  4. 2017.11.21 민소매 블라우스 차림의 알리사(돌아보는 버전 2) (3)
  5. 2017.11.21 내 사랑 해골옷 (2)
  6. 2017.11.20 지나 파리 투어 화보 + 한컷 더 + 열받은 꼬마 미샤 또 추가 (7)
  7. 2017.11.19 백조의 호수 의상 입은 지나, 티타임 지나 (8)
  8. 2017.11.19 시골 컴백, 끄흑, 이것이 나의 장보기 목록이라니....
  9. 2017.11.19 (등 떠밀려) 라디오 방송 나간 미샤 :) (10)
  10. 2017.11.18 사이좋은 미샤랑 지나, 초겨울 레닌그라드에서 (10)
  11. 2017.11.18 토요일은 이렇게 보냈음 (4)
  12. 2017.11.18 홱 돌아보는 알리사 (12)
  13. 2017.11.17 잠 설침 콤보, 꾸깩, 그래도 주말 (4)
  14. 2017.11.16 힘든 하루를 마치며 (2)
  15. 2017.11.15 세상 행복한 꼬마 미샤 with 풍선 + 아이스크림 (6)
  16. 2017.11.15 까먹기 대왕 또 ㅠㅠ (4)
  17. 2017.11.14 로미오와 줄리엣 - 미샤랑 지나(삐친 거 풀림) (6)
  18. 2017.11.14 오늘 하루는 이랬다..
  19. 2017.11.13 어쩐지 심통난 지나와 살살 달래는 미샤 (9)
  20. 2017.11.13 회사에 안 갔는데도 매우 바쁜 월요일, 후드 달린 코트가 필요해ㅜㅜ
  21. 2017.11.12 보라색 스카프 자주색 원피스의 빨간머리 지나 (6)
  22. 2017.11.12 다라이와 함께 나른한 일요일, 아들바보 료샤, 레냐의 재능 (4)
  23. 2017.11.12 아이스크림 사달라고 조르는 아기 미샤 (6)
  24. 2017.11.11 어제 한장 요약, 집에서도 노동노예, 치명적 유혹 (2)
  25. 2017.11.09 발레학교 시절 지나 (2)
2017.11.24 22:37

두뇌마비로 인해ㅠㅠ sketch fragments 2017.11.24 22:37






간밤 자정까지 국회에서 예산심사 대응... 비몽사몽 간신히 택시 잡았으나...






과도한 피로와 스트레스 상태가 되면 이성적 판단력이 상실되는 게 맞음. 이때 두뇌 정지. 잘못된 결정 ㅠㅠ





세시간 남짓 자고 다시 새벽에 일어나 택시 타고 국회 가서 노트북 찾음 ㅠㅠ 그리고는 사무실 쪽까지 한참 전철 타고 가서 카페에서 아침 먹으며 졸고...




꼬애애애액!!!


정말 힘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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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2 22:42

지젤 1막의 지나 sketch : 지나와 말썽쟁이2017.11.22 22:42





며칠 전 올렸던 백조의 호수 오데트 역을 추는 지나(http://tveye.tistory.com/7329)에 이어, 오늘은 낭만발레의 최고 배역인 지젤을 추는 지나.



지젤 1막. 순진한 시골 처녀 지젤. 평민으로 변장한 귀족 알브레히트에게 반해서 꽃점 치려는 중...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ㅠㅠ 이 발레 좋아하는 분들은 저 꽃만 봐도 울컥....)



열심히 1막 지젤 의상 그리긴 했는데 파란색이 좀더 군청빛이 나야 하는데 paper53에서 색깔섞기 쫌 실패함 ㅠㅠ 그리고 흰 드레스 의상은 사실 색깔 칠해도 티가 안 나서 이럴때 똥손의 슬픔이 적나라하게 드러남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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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반 정도부터 자정 넘은 시각까지 계속 이러고 있었음 ㅠㅠ 이게 뭐야 엉엉... 집에서...



(그런데 진짜 웃픈 건... 오늘 아침으로 예정되었다가 취소되었던 그 7시 반 설명회, 내일 아침 7시 반으로 다시 공지되었음...)





어제 저 꼬라지 때문에 잠을 설쳐서... 종일 피곤. 점심 때는 카페에서 유체이탈로 막 졸았음.




결국 상사는 내일 국회에 가기로 하였다. 저녁 기차로 서울 올라가심. 나는.... 혼자 가는 상사가 쫌 불쌍했지만 자기보전필요성을 너무나 강하게 느낀 나머지 측은지심을 극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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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올린 돌아보며 '왜?' 하고 묻는 알리사(http://tveye.tistory.com/7317)에 이어, 뒤돌아보는 알리사 또 다른 버전 한컷. 이건 그로부터 몇년 후. 1974년 즈음. 25살 전후. 결혼 앞두고.



흑... 역시 그릴 때마다 얼굴이 달라 엉엉.... ㅋㅋ



저번에 올린 돌아보는 알리사 1은 고딩 졸업 무렵이고 이건 몇년 후니까 젖살이 빠져서 달라보이는 거라고 우겨봄.



(근데 잘 생각해보면 다른 애들도 마찬가지임... 지나도 미샤도 그릴 때마다 좀 다름 ㅠㅠ 전부 다 내가 똥손이라 그렇다. 머리색깔이랑 눈색깔로 동일인물이라 밀어붙이고 있음. 근데 알리사는 나중에 머리도 자르고 색도 바꾸고 스타일도 바꾸는 등 변화가 많으니까 더 달라보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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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1 21:54

내 사랑 해골옷 sketch fragments 2017.11.21 21:54



오늘은 화요일. 국회 출장도 없고 격식 차리는 회의도 없고 사무실에서만 일하면 되는 날, 게다가 몸도 피곤하고 추우니 최고 편한 옷차림 장착하고 출근. 사랑해마지 않는 해골뼈다귀 전체 그려진 짚업이랑 찢어진 청바지(안에 기모스타킹 착용 ㅋ) 장착.



그런데.. 두둥!!! 상사가 오후 반차를 낸다며 나보고 주간회의 들어가라 하심! 왜요! 나보다 나이 많은 선배들도 있는데에에에에에!! 으앙!!! 나 해골옷 입고 왔어요!!! 이러고 회의 들어가라고요오오?


 





그래서 해골짚업 벗고 대신 코트 걸치고 들어가기로 했다(셔츠, 짚엎, 그 위에 코트 입고 출근했었다)






그러나~ 상사가 휴가를 취소하고 회의에 들어가서 나는 사랑하는 해골옷과 재회했다. 해피엔딩(...인가? 조삼모사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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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전에 어제 그렸던 그림 한 장.




지나. 1981년. 파리 투어 갔을 때 잡지 인터뷰하며 찍은 화보(... 라고 설정함 ㅎㅎ)




(뭔가 대충대충 그린 거 같다.. 라고 한다면... 맞습니다.. 이 그림 주인공은 지나 얼굴이나 배경이 아니고 빨간 머리였나봐요 ㅠㅠ)



.. (추가) 그런데 자려고 누웠다가 잠 달아나서 조금 전에 한컷 더 그려봄. 역시 같은 잡지 인터뷰...(라고 합시다 ㅋㅋ)






이제 다시 침대로.. 잉잉 아까 쏟아지던 그 졸음 다 어데 갔어 ㅜㅜ


.. 그래서 또 한장 추가...





자꾸 지나만 화보 버전 나와서 빈정상한 말썽쟁이 미샤...


흑, 너는 그리기가 힘들어서 그래 ㅜㅜ



하여튼 이제 진짜 자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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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그린 스케치 중 하나.



백조의 호수 오데트 의상 입은 지나 :) 백스테이지. 곧 무대로 나가야 해서 매우 진지한 분위기.



화장이 왜 저렇게 진한가! 라고 하신다면... 무대 메이크업이라서 ㅠㅠ








하지만 평소의 지나는 이렇게~~



메이크업도 별로 진하게 하지 않고 머리도 대충 묶고...



케익만 있으면 빵끗빵끗~~ 행복하게 차 마시며 케익 드시는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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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늦게 잠들었다가 새벽 6시 20분에 일어나 7시 17분 기차로 내려왔다.






정오 즈음부터 누워서 자려고 했는데 한시간 정도 뒤척였고... 그러다 90분 정도 정신없이 잤다.






자고 나니 롯데마트에 주문했던 식량들이 도착했다. 어쩐지 슬퍼지는 물품들 ㅠㅠ 흐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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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모스크바, 볼쇼이 시절 미샤. 문화채널 라디오 방송 게스트로 나가 러시아 클래식 발레와 소련 발레에 대해 설명 중... (이라고 설정했습니다)


소련 방송이 다 그랬듯 프로파간다 색채가 짙은 프로그램이라 우리의 말썽쟁이는 별로 안 가고 싶어했지만 극장에서 등 떠밀어 보냈음 ㅠㅠ 안 간다고 뻗대려다 일린이 가라고 해서 갔음 (모스크바엔 지나가 없어서.. 지나였으면 한대 패면서 ‘빨랑 가!’ 했을 듯)


근데 마이크 그리는 거 너무 힘들다 ㅜㅜ 열심히 그렸는데 뭔가 장난감 같아 ㅠㅠ 글고 소련 시절에도 저런 마이크 썼는지 잘 모르겠어ㅠㅠ



** 그래도 인스타에 올렸더니 슈클랴로프님(꽃돌이님)이 좋아요 찍어주고 가서 뿌듯 :) 가끔 들러주심 :)))



.. 이제 낮잠의 길로... 새벽에 일어나 기차 타고 왔더니 너무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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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케치를 여러 장 그렸는데 그 중 한 컷. 딱 이맘때, 11월 즈음 레닌그라드의 미샤랑 지나. 코트 입고 두터운 목도리 두르고 같이 산책하는 중.

 

(이렇게 다정한 포즈로 같이 다니니 팬들은 더욱더 이들을 커플로 오해하고.... ㅠㅠ)

 

 

질문 : 미샤는 왜 부츠 안에 바지를 넣어 입었을까요?

 

답 : 눈 와서 진창에 바지 더럽혀질까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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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8 23:19

토요일은 이렇게 보냈음 sketch fragments 2017.11.18 23:19

 

 

자다깨다 하다가 일찍 깼는데.. 세수하고 양치질까지 하고 나서 도로 드러누워 자버렸음.

 

 

 

 

.. 일단 내일 아침 기차 타는 것으로 맘먹고 짐은 쌌는데 과연 내일 여섯시 이십분에 일어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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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그렸던 알리사 한컷. 이때 알리사 여러 컷을 그렸는데 (나의 똥손 때문에 그림마다 얼굴이 다름 ㅜㅜ 그런데 본편의 알리사는 많은 변화를 겪는 인물이고 스타일도 자주 바꾸니까 그런 거라고 나 혼자 막 자기 정당화를 함 ㅋㅋ



이 스케치의 알리사는 고등학교 졸업할 무렵 쯤.


트로이나 다른 친구가 불러서 ‘왜?’ 하고 홱 돌아보는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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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무 카톡들과 기침 발작 때문에 잠도 다 설치고, 그 와중에도 어마어마하게 무서운 꿈까지 꾸었음. 헥헥...

 

 

 

 

서울 사무실에 휴대용 프린터를 갖다놓기 위해 낑낑거리며 들고 출근... (이제 남은 국회 일정엔 안 가져가도 된다 해서) 근데 지하철에 사람이 많아서 내내 서서 가느라 어깨 빠지는 줄 알았다.

 

 

 

​으앙 주말엔 무조건 뒹굴뒹굴할 거야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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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6 23:56

힘든 하루를 마치며 sketch fragments 2017.11.16 23:56




오늘의 요약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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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케치는 에스키모 아이스크림 콘이랑 풍선들 쥐고 세상 신난 여섯살 꼬마 미샤 :)


피곤하니까 기분 좋아지고 싶어서 그려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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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5 22:20

까먹기 대왕 또 ㅠㅠ sketch fragments 2017.11.15 22:20





서울 사무실로 출근해 일하고 전임자 후배랑 상사랑 점심.. 카페도 가고 얘기 나누다 들어오는 길이었다.






두둥 ㅠㅠ





그나마 찾아서 다행이다. 아흑 갈수록 이러네... 노화의 증거인가봐 엉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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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스케치도 미샤랑 지나. 로미오와 줄리엣 추는 중. 포스터나 화보 클로즈업 떠올리며 그렸음.

 

 

어제 스케치((http://tveye.tistory.com/7308)에서 연습할 때 삐쳤던 지나는 미샤가 조공한 모코와 타르트와 초콜릿을 양껏 먹은 후 기분이 좋아져서 둘이 다시 찰떡 호흡을 맞추며 춤을 추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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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4 23:11

오늘 하루는 이랬다.. sketch fragments 2017.11.14 23:11

 

오늘도 국회에서 예산 심사가 있어서 아침 일찍 여의도로 갔다. 아예 택시를 탔다. 아침에 타는 건 업무추진비로 인정되지 않지만 짐도 무겁고 힘들어서 그냥 택시 탔다.

 

 

 

 

그리고 종일 이렇게 보냈다 ㅠㅠ

 

 

 

 

피곤하다... 그나마 저녁에 끝나고 8시 즈음 집에 돌아온 게 다행이다. 내일은 서울 사무실로 출근하니 일찍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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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스케치는 연습실에서 발레 리허설 중인 지나랑 미샤. 둘이 파트너로 연습하는 거니까 키로프 시절. 스무살 전후 무렵.

 

 

연습하는 거라서 지나도 레오타드에 그냥 발레 스커트만 겹쳐 입었다. 미샤는 티셔츠 입음. (... 사, 사실 화려한 의상 그리기 귀찮아서 연습실 버전으로 그렸다...)

 

의상도 안 그렸고 포즈도 딱히 무슨 작품이라고 하기 힘든데... 내 맘대로 로미오와 줄리엣이라고 갖다 붙여봄 :) 지난번에 둘이 로미오와 줄리엣 인터뷰 컨셉 스케치도 하나 그렸었으니까. (http://tveye.tistory.com/7222)

 

 

뭔가에 심통이 잔뜩 나서 입술 삐죽거리고 있는 지나와 그런 파트너를 살살 달래며 애교 떨고 있는 미샤 :)

 

 

지나 : (씩씩...) 어떤 놈이 내 케익 먹었어!!! 휴식 시간에 먹으려고 잘 숨겨놨었는데!!! 내 모코!!!!

 

미샤 : 지나~ 화 풀어~ 내 팬들이 모코랑 타르트랑 엄청 조공했어. 연습 끝나면 그거 너 다 줄게~

 

지나 : 뭐야, 동정하는 거냐? 쳇!! 나도 팬 있어! 너만 팬 있냐! 조공받는다고 자랑하냐!!!

 

미샤 : (내 팬이 훨씬 많은데....) 지나야, 우리 지금 잠깐 쉬고 모코 먹을까? (두들겨맞을까봐 무서워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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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수면 부족 상태로 일찍 집을 나서서 멀리 가서 진료 받고 돌아오며 필수적인 의류를 약간 삼... ​

 

 

 

 

 





이렇게 침대로 들어갔지만 그나마 잠들진 않았다. 다행이라 해야 하나 ㅠㅜ








이 업무 맡게 된게 넘 맘에 안든 이유 중 하나는 우습지만 상급유관기관들을 드나들어야 해서 옷을 정장 가깝게 입어야 한다는 것이다 ㅠㅠ (정장 안 어울리거니와 거의 없음)


결국 오늘 유니클로에서 이런 출장용 베이직 검정 얇은 울코트를 사긴 했는데. 이런 스타일 코트는 모자가 달려 있지 않다는게 함정임 ㅠㅠ 난 좀만 바람불면 머리에 뭘 뒤집어써야 안심하는 타입인데 ㅠㅠ


어제 앞머리 짧게 잘랐으니 니트 모자 따로 써도 앞머리 별로 찐따처럼 눌리지 않겠거니 하며 서랍을 뒤졌는데 짙은색 겨울모자들은 전부 2집에 갖다놔서 빨강 줄무늬 털방울모자 밖에 없다ㅠㅠ 아무리 내가 크로스오버 스타일을 종종 입는다 해도 이 모자는 국회 갈때 쓰고 가긴 쫌 너무 ㅠㅠ



그냥 러시아 숄이나 머리에 쓰고 가야겠다 ㅠㅠ ((빨간 털모자랑 그게 그건가?? 근데 이미 금욜에도 추워서 저러고 가긴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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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아이스크림 소년 미샤(http://tveye.tistory.com/7297)에 이어 오늘은 다시 빨간머리 여왕님 지나 :)

 

스무 살 무렵. 화려한 보라색 스카프 두르고, 핑크빛 도는 짙은 자주색 원피스 차려입고 외출하시는 중.

 

보라색 스카프는 파트너이자 친구인 말썽쟁이 미샤가 외국 투어 갔을 때 골라서 선물해 준 것. (한마디로 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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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는 지독한 감기 때문에 다라이와의 조우를 하지 못하고 계속 샤워만 뚝딱 해치웠음...

 

오늘은 배스밤과 함께 아침 목욕~

 

 

 

 

기특한 다라이야 착한 다라이야~~

 

 

 

(그 배스밤 : 크리스마스 스페셜로 나왔다는 shoot for the stars. 내가 꿀 향기 나는 배스밤 추천해 달랬더니 이게 달콤한 향이라며 추천해주어서 사왔었다. 딱 꿀 향기는 아닌데 그래도 맘에 드는 향기였음)

 

욕조 대용 다라이에 럭셔리 배스밤 투하 중 ㅋㅋ

 

 

 

 

좀 이른 오후 차 한 잔 마시고...

 

그러다 목욕의 여파로 나른해져서 낮잠.... ㅠㅠ

 

정말 피곤하긴 했다....

 

 

 

오후에 료샤에게서 간만에 전화가 왔다. 반가워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려는데 이놈이 대뜸 저번에 뿌린 향수에 대해 물었다. 대답을 해주었더니...

 

 

 

 

 

 

 

 

ㅋㅋㅋ

 

생각해보니 그때도 레냐가 나에게 향수 냄새 좋다고 했었음 :)

 

어머, 나도 후각 좋아서 향기 잘 구분하는데... 조향사 되고팠는데 화학기호들 때문에 포기하고 있는데... 레냐랑 합작할까나... 부부 향수기업!!!!! (그런데... 그러려면 대체 몇년을 기다려야 하는겨... 내 약혼자 이제 갓 9살 ㅎㅎ)

 

 

.. 그건 그렇고 호불호가 좀 갈리는 것 같긴 하지만 얼마전 샀던 저 향수 딥티크 도손은 정말 내 맘에 쏙 든다. 체취에도 잘 어울리고... 너무 여성스러운 꽃향기도 아니면서 그렇다고 스파이시하지도 않고 아주 우아하다. 가을과 겨울에 잘 어울리는 향이다. 딱 하나 아쉬운 건 30밀리 EDT로 사서(면세로 사서 그나마 쫌 싸게 샀지만 그래도 저렴한 축의 향수는 아니어서) 아마 금방 다 쓸 것 같다는 건데... 그래서 다음엔 100밀리 퍼퓸으로 사고 싶은데... 비싸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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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내 일하고 난 후 누워서 쉬었고, 책은 한 줄도 안 읽었고 글도 한 줄도 안 썼다. 대신 스케치만 몇 장 그림.

 

 

아이스크림 먹고파서 '빠빠, 마로제노예~' 하고 눈땡글 사슴눈 하소연하고 있는 여섯살 말썽쟁이 미샤 ㅇ_ㅇ

(빠빠 : 아빠, 마로제노예 : 아이스크림)

 

 

여기 그린 마로제노예는 소련 특유의 초콜릿 입힌 콘아이스크림인 에스키모 :) 소련 아이답게 어린 미샤도(사실은 성인이 되어서도) 겨울에 아이스크림 먹는 거 좋아한다.

 

 

요렇게 불쌍한 사슴눈으로 하소연하여...

 

 

 

결국 아이스크림을 얻어먹고.. 신났다고 밖으로 나가 뛰어노는 중~ 둥실두둥실 패딩 입고~

 

 

미샤 : 와아 눈 온다~~ 와아~ 아이스크림 또 먹고 싶어~~

(이때는 아직 발레학교 가기 전이라 몸매 관리가 뭔지 식이조절이 뭔지 잘 모르던 행복하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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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이러하였다.. 새벽에 돌아왔다.






집에서도 노동노예 옥토끼였다.









그래도 초콜릿 캔디 한알만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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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너무 바쁘고 정신이 없다. 쓰고 싶은 글은 많은데 아무 것도 못한다. 대신 자기 전에 스케치만 두어 장 그린다. 지나 그리는 게 제일 즐겁다. 머릿속의 지나를 제대로 표현하진 못하지만(그러기엔 똥손이라ㅠㅠ) 빨간색 등 화려한 색깔 칠하는 게 좋아서 그런가보다.


발레학교 시절 지나. 15살 무렵. 수업이랑 연습 끝나고 카디건 걸치고 나오려는 중.


순딩해 보이는 표정이지만.. 미샤가 말썽을 피우는 순간 성깔 여왕님 모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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