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02

« 2018/02 »

  •  
  •  
  •  
  •  
  • 1
  • 2
  • 3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  

'애플 스케치'에 해당되는 글 347

  1. 2018.02.13 이럴 거 같았지만 정말 이렇게... (2)
  2. 2018.01.27 키트리 의상의 지나 + 공연 마치고 (7)
  3. 2018.01.20 겨울 소년 미샤 (5)
  4. 2018.01.20 뒹굴뒹굴! (5)
  5. 2018.01.19 블랙 드레스의 에벨리나 (8)
  6. 2018.01.19 쎈 언니가 되려고 했으나, 앗 맞춤색깔이다, 그래도 주말 (2)
  7. 2018.01.18 연습실에서 잠시 쉬고 있는 지나 (8)
  8. 2018.01.18 토끼의 적! 어깨 빠지겠네 (6)
  9. 2018.01.17 걱정은 지나의 몫 (4)
  10. 2018.01.17 난국의 절정, 까먹으면 안되는데 (2)
  11. 2018.01.16 쉬는 시간에 꽃 물고 멍때리는 지나 (8)
  12. 2018.01.16 식판밥 콤보 싫어, 우아아 일더미 으아아
  13. 2018.01.15 호출의 이유, 나 어떡해, 나 인문계라고요 (2)
  14. 2018.01.07 모스크바의 미샤, 스카프 두르고 홀로 걷는 중 (10)
  15. 2018.01.06 지나님의 백허그 + 뭔가 뾰로통한 미샤 (8)
  16. 2017.12.15 활짝 웃는 꼬마 미샤 :) (12)
  17. 2017.12.15 캬아아 토끼, 을은 어쩔 수 없이 본성을 숨기고... (4)
  18. 2017.12.14 나란히 윙크하며 사진 찰칵~ 찍는 중 (8)
  19. 2017.12.14 딩글딩글, 바보어 번역기 매우 필요, 핵핵 (8)
  20. 2017.12.13 연습실에서 빵끗 웃고 있는 미샤(민트 후디 + 레드 티셔츠) (10)
  21. 2017.12.13 옥토끼 살려, 피로에 굴복, 입을 옷이 없어 ㅠㅠ (6)
  22. 2017.12.12 털모자 3인방 레냐 미샤 지나 신났음 (14)
  23. 2017.12.12 10분의 중요성, 즉석둔갑용 아이템, 조삼모사 (4)
  24. 2017.12.11 나의 오산, 자폭본능 ㅠㅠ (10)
  25. 2017.12.10 찻잎의 행방 (6)





오늘 아침 9시에 있었던 일. 






청천벽력!!!! 







아아아아아아아 ㅜㅜ






나도 후배도 일더미에 빠져죽고 있음 ㅜㅜ​



'sketch fragmen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끼가족 모였음  (1) 2018.02.15
오늘도 국토횡단...  (4) 2018.02.14
이럴 거 같았지만 정말 이렇게...  (2) 2018.02.13
노동노예는 월요일이 싫어라  (2) 2018.02.12
무지 피곤, 아으 출근시러  (2) 2018.02.11
즐거운 하루  (0) 2018.02.10
Posted by liontamer





발레 돈키호테의 여주인공인 키트리를 맡은 지나. 의상이랑 무대 분장까지 다 마치고 분장실 거울 들여다보며 출격 준비 중~



이 의상은 돈키호테 1막 의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키트리 춤은 돈키호테 1막을 제일 좋아한다. 의상도 그렇고. 스페인풍 레이스 겹스커트 팔랑거리며 춤추는 빨강까망 키트리 :))



지나 이미지랑 제일 잘 어울리는 배역 :)



화장이 왜 이렇게 진한가! 하고 놀라지 마세요~ 무대 분장은 원래 이것보다 더 진함.





공연 마치고 분장 지운 후 옷 갈아입기 전에 잠시 발코니에 기대어 쉬는 지나. 미샤가 찍어줌. 

Posted by liontamer
2018.01.20 22:31

겨울 소년 미샤 sketch : 지나와 말썽쟁이2018.01.20 22:31

 

 

 

오늘의 스케치는 파란 줄무늬 목도리 꽁꽁 동여매고 짙은 녹색 스웨이드 재킷 걸치고 있는 소년 미샤. 레닌그라드, 1973년. 키로프 극장 입단하고 맞이한 첫 겨울.

 

 

아직 본격적인 겨울은 아니라서 저 정도로 버티고 있다만...

분명 추울 거야, 레닌그라드의 칼바람 맞으며 모자도 안 쓰고 있음. 멋 부리느라....

(그런데 내가 그렇게 그려놓았음... 미안해 ㅋㅋ 나중에 털모자 씌운 그림 그려줄게)

Posted by liontamer
2018.01.20 22:12

뒹굴뒹굴! sketch fragments 2018.01.20 22:12

 

 

오늘은 완전히 집에서 뻗어 있었음.

 

 

 

 

늦잠 자고.... 차 마시고 침대로 기어들어가고...

 

 

 

 

일어나서 밥 먹고 또 차 마시며 푸딩 먹고....

 

 

이렇게 토요일이 갔음!

 

Posted by liontamer

 

 

 

며칠 전 그렸던 에벨리나 스케치. 이 여인이야말로 쎈 언니 스타일:) jewels 단편에서 어린 라라는 이 여인을 보고 하트의 붉은 여왕을 떠올리며 무서워했었음. 그리고 보니 정말 쫌 표독스럽게 보인다. 하지만 맘속은 또 여린 구석이 있어요...

 

 

에벨리나가 나왔던 단편 두개의 링크는 아래 :

 

 * Dolls

01. 에벨리나(http://tveye.tistory.com/6960),
02. 미샤(
http://tveye.tistory.com/6964)
03. 일린(
http://tveye.tistory.com/6969)
04. 에벨(
http://tveye.tistory.com/6972)

 

 

* Jewels

1장 : http://tveye.tistory.com/3390
2장 : http://tveye.tistory.com/3391
3장 : http://tveye.tistory.com/3393 
4장 :
http://tveye.tistory.com/3394
5장 : http://tveye.tistory.com/3395

 

Posted by liontamer

​​

 

 

어젯밤 업무와 얽힌 갑과의 통화 후 너무 기분이 좋지 않아서 좀 울고, 그러다 다시 진정해서 자긴 했는데 잠도 모자라고 꿈도 복잡하고.... 피곤.

 

 

열받아서 원래 오늘 갑들의 본거지에 출장갈 때 스모키 아이메이크업과 뱀파이어 레드 색깔의 립스틱으로 무장하려 했으나... 과도한 눈물방출의 결과 자고 일어나니 찬물세수도 보람없이 눈도 붓고 얼굴도 부어서 도저히 쎈 언니 메이크업 불가능... 그래서 결국 무난하게... ㅠㅠ 나중에 오송역에서 내릴때쯤 눈화장만 조금 더 진하게 함.

 

 

 

 

출장 마치고 돌아오다 딴 거 사러 롭스 들름. 그러다 눈에 들어온 완전 뱀파이어 레드 느낌 립스틱. 발라보니 '어머 이것은 완전 나한테 딱 맞춤!' 색깔이었음.

 

그래서 지름 ㅠㅠ

 

하지만 이렇게 나한테 잘 어울리는 색깔 찾기는 드물단 말이야아....

 

오늘 월급 나왔으니까!

 

그리고 원래 내일 미용실 가려 했는데 그거 취소했으니까 돈 굳었잖아...(라는 말도 안되는 조삼모사)

 

 

 

 

집에 와서는 화장도 지워버렸고 또 형광등 불빛이라 색깔이 반사되니 그 립스틱 홈페이지에서 사진 가져옴. 말풍선 달린

아놓은 저넘.

 

 

입술 발색에도 말풍선 달아놓음. 내 입술 아니고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음. 내가 바르면 살짝 더 밝아보임.

 

우씨, 조만간 저거 바르고 출타하겠음 -_-

 

 

 

 

 

나 이번 주말에 이러고 있을란다.

Posted by liontamer





지나. 극장 연습실에서 한참 연습하다 잠시 쉬는 중. 



그저 멍때리고 있음. 아마 일과 마치고 집에 가면서 모코 케익 사먹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는지도...




..




밤에 이 스케치 그리고 거의 색칠 다 했을 때쯤 앞 포스팅에서 적은 그 갑질연락을 받고 매우 기분이 안 좋아져 있었음. 세수하고 머리 감은 후 다시 앉아서 색칠 마무리. 그러면서 좀더 진정되었음. 지나야 고마워 :)


Posted by liontamer
2018.01.18 23:20

토끼의 적! 어깨 빠지겠네 sketch fragments 2018.01.18 23:20




복사기. 용지 걸림. 용지 없음. 더블클립/스테이플러 찍기 등등 정말 너무 싫다 ㅠㅠ



영드 셜록 1시즌에서 존이 가게 갔다가 카드 기계 때매 열받는 장면이 있는데 나 그거 너무 공감함... 난 복사기넘에 대고 화냄... ㅠㅠ





몇십장짜리 자료를 15부 복사하고 또 다른 자료들도 그 정도 복사하고 났더니 a4용지 1200장 정도 나왔는데... 이거 내가 혼자 내일 다 들고 가야 함 ㅠㅠ 오송역에서 다른 사람들 만나니까 좀 나눠 들자 해야겠다 ㅠㅠ 



정말이지 병약한 토끼 한마리에게 너무 심해 ㅠㅠ


Posted by liontamer
2018.01.17 22:31

걱정은 지나의 몫 sketch : 지나와 말썽쟁이2018.01.17 22:31





오늘 그린 지나랑 미샤 스케치 :) 발레학교 졸업반 시절.



한껏 신나서 눈 땡글땡글 웃고 있는 말썽쟁이 미샤와 혼자 수심에 차 있는 지나님. 



미샤 : 지나야~~ 내가 외국 잡지랑 미제 쪼꼬렛이랑 입수해왔어~~ 공산주의 강령 수업 땡땡이 까고 쪼꼬 먹으며 잡지 보장~~~



지나 : 아으 오늘 장학사 온댔단 말이야압! 이 망할 말썽쟁이 마냥 태평한넘아 아으으으 ㅜㅜㅜ 



Posted by liontamer




오늘 미친 듯이 일하다 거울을 보니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 절정에 달해 있었음... 매우 심란해짐...






그리하여... 피곤함을 무릅쓰고 미용실에 전화로 예약함. (본시 극도로 심란한 상태가 되지 않으면 이렇게 다급하게 미용실 예약을 하지 않음)



그리고 나서는 또 실컷 노동하느라 미용실 예약한 거 까먹고 있다가 오늘 스케치하려고 앉았을 때 생각남. 잊어버릴까봐 폰 달력에 메모해 두었음. 



Posted by liontamer





발레 지젤 리허설하다가 쉬는 시간에 꽃 물고 멍 때리며 쉬고 있는 지나 :) 아무 생각 없음.

미샤가 슬쩍 찍어준 사진. 



저 꽃은 지젤이랑 알브레히트가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하며 꽃잎점 치는 그 꽃 ㅋㅋ 



지젤 의상 차림으로 1막 무대에 올라가 있는 지나 스케치도 전에 올린 적 있다.

링크는 여기 : http://tveye.tistory.com/7342




아마 지나는 2막의 천상적 지젤보다는 1막의 지상적 지젤이 좀더 잘 어울리는 타입일 것이다. 특히 광란씬 :) 2막에서는 미르타의 소환으로 첫 등장해 바람개비처럼 빙글빙글 회전하는 씬.



지나 키가 좀 더 컸으면 서릿발같은 요정여왕님 미르타도 아주 잘 소화했을 테지만 체격조건도 그렇고 미샤와 찰떡커플이라 미르타는 춰본 적이 없고 항상 주역인 지젤을 맡음. 


Posted by liontamer



이번주 내내 이럴 것 같음 흐흑...





아아아아아 일 너무 많아 으앙 다 빵꾸내고 싶어!



Posted by liontamer



바빠 죽겠는데 간부회의 중간에 들어오라 해서 가야 했음 ㅠㅠ







나보고 들어오라 했던 이유는... 자료를 나보고 만들라는 것이었음!!!!!




우씨... 어차피 내가 갑오브갑이랑 통화했었고 어차피 이렇게 내가 창작해서 만들 거면 뭐하러 회의에 불러... 그 시간에 그 자료 벌써 만들었지!!!! 끄르르르...






아 나 정말 큰일났다 흐하항...



지난 10월에 예산업무 발령난 후 지금까지 그래도 꾸역꾸역 어떻게든 빵꾸 안내고 버텨온 것은 파트너 후배가 각종 전산시스템 입력이라든지 관리, 그리고 수입 부분을 잘 커버해주고 있었던데다 그간의 방대한 자료들이 어디어디 정리되어 있는지 다 알아서 큰 도움을 주고 있었기 때문인데 이 친구가 다음주부터 회사 실적보고서 작업을 위해 몇주 동안 합숙에 들어가니 그동안은 나 혼자 다 해야 한다...



근데 나는 옛날에 예산업무 했을 때도 수입 쪽은 안 했고... 이자니 세금이니 예치금이니 그런 것도 깜깜하고... 사실 오늘 '평잔'이란 단어도 첨 들었단 말이다 엉엉... 사업비를 설계하고 지출하는 쪽이야 알지만 수입이나 관리, 운용 쪽은 백지인데 이거 어떻게 하지... 게다가 전산시스템들도 큰일이야 엉엉... 이번주에 후배에게 배워놔야 하는데 지금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서 과연 배울 시간이 날지 모르겠다 으아... 그래서 차라리 그 합숙에 내가 가겠다고 자원했었는데 엉엉 흐헝...



나 정말 어떡해... 나 완전 인문계에 숫자치인데 왜 예산총괄 맡겼어 엉엉... 우씨 수십수백억 빵꾸낼거 같아 엉엉... 차라리 그래버리면 이 멍청한 토끼는 아무래도 안되겠군 하고 예산업무에서 면제해줄텐데 또 바보같이 소심해서 고의로 그런 짓은 못하고 맨날 '헉! 혹시 0 하나 빠뜨린 거 아니야?' 하며 전전긍긍함...



사, 사실 오늘도 자료 만들다가 뒤늦게 깨달음. 일주일 전 엄청 윗분들 모시고 중장기 예산 검토 회의했을 때 만들었던 자료의 예산총괄표... 조그만 사업 하나 빼먹어서 숫자 틀려 있었음!!! 무싸와... 조그만 사업이지만 그래도 3억 넘는 건데... 나는 소심한 토끼란 말이야 엉엉.... (그러나 아무도 이 사실을 몰랐다는 것이 더 무섭다 엉엉)



Posted by liontamer





어제랑 오늘 그린 미샤 스케치. 1977년, 모스크바. 스물두 살. 볼쇼이에 옮겨가 있던 무렵. 이때 지나는 레닌그라드의 키로프 극장에 여전히 남아 있어서 여기 없다.



전에 about writing 폴더에 올렸던 단편 jewels와 dolls가 이 당시의 일이다.



겨울 거리를 혼자 산책하는 중.





얘는 시그니처 패션 아이템이 스카프라서 팬들로부터 수많은 스카프를 조공받고 있음 :)


Posted by liontamer

 

 

 

오늘은 피곤해서 집에서 뒹굴거리며 쉬었고 지나랑 미샤 스케치 세 장 그렸음 :) 미샤 한 장, 지나 한 장, 둘이 같이 있는 그림 한 장. 그 중 마지막의 둘이 같이 있는 스케치 올려본다.

 

 

그려놓고 나니 미샤 표정이 뾰로통한 것이 뭔가 심통나 있음. 대범하신 지나님께서 백허그해주심 :)

 

 

발레학교 졸업반 시절 즈음. 겨울.

 

 

(아무래도 말썽쟁이 미샤는 공산주의 강령 수업 땡땡이치다 걸려서 반성문과 외출금지 징계 받고 풀죽은 것 같아 ㅋㅋ)

 

Posted by liontamer






금요일 밤이니까 활짝 빵끗 웃는 꼬마 미샤 스케치로 마무리 :) 빵끗빵끗 활짝~



Posted by liontamer





어제의 그 슈퍼갑 횡설수설러... (http://tveye.tistory.com/7422)




자정에 막 잠들려는데 카톡으로 자료 보내면서 아침에 답변 달라고 함.... 아침에 전화해서 또 한참 횡설수설... 파트너 후배와 함께 거의 셜록 수준으로 추리를 해가며 자료를 찾아서 보내고... 왕피곤...






캬아아아아....



왜 나만 시켜 엉엉... 나도 이런 전화 하기 싫은데 맨날 피곤한 전화는 나만 시키고 ㅠㅠ






그래도 슈퍼갑이므로 또 꿀보이스 코스프레...






캬아아아... 그런 전화 하고 싶은 사람이 어딨냐고오오오!!!! 크어어어어어






우씨 ㅠㅠ 그래도 맨날맨날 이제 그 횡설수설러는 나랑 통화하겠지 엉엉엉...





Posted by liontamer





약속이나 한 것처럼 나란히 윙크하며 사진 찰칵 찍는 중인 지나와 말썽쟁이 미샤 :)


지나는 윙크만으로는 심심해서 메롱!도 함께~



Posted by liontamer





이 동네가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는 건 좀 드문 일이긴 한데... 하여튼 아침 기온을 확인하고 막 껴입고 나갔더니 정말 굴러가는 줄 알았음... 사무실에서도 뜨거운 물주머니를 안고 일했음. 그래도 머리 위로 쏟아지는 히터 바람 맞는 것보단 차라리 살짝 추우면서 물주머니 안고 있는 게 낫다.







우리에게는 갑도 있고 슈퍼갑도 있는데, 슈퍼갑 담당자가 핸드폰으로 오후에 전화를 함. 이 사람은 꼭 핸드폰으로 전화를 한다. 그리고 남자들과 통화하는 건 안 좋아해서 꼭 나에게 전화를 한다(내 전임자에게도 그랬음. 주위 사람들 말로는 그저 여자들과 통화하는 걸 선호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_- 난 싫은데!)




근데 이 사람이 너무 횡설수설하고 주술관계가 맞지 않게 말을 해서 대체 뭔 말인지 알아먹을 수가 없다. 나는 비논리적으로 말하고 앞뒤 잘라먹고 말하는 사람과 이야기를 하면 좀 부아가 치미는 성격인데(교정벽도 좀 있지만 일상생활이나 블로깅 등에서는 필사적으로 억누르고 있음) 상대가 슈퍼갑이다 보니 화를 낼 수도 없고...



오늘도 이 사람이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어서는 갑자기 혼자 열심히 뭐라뭐라 흥분해서 떠들며 '이유를 말해달라', '그러니까 숫자가 다르다' 등등의 말만 되풀이하니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알아먹을 수가 없다. 계속 듣고 메모를 하며 대체 이 사람이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인가, 무슨 자료가 필요한 것인가 하고 계속 유추를 해보았지만 나는 올해 가을에야 이 업무로 투입되었으니 전후사정도 모르고... 핸드폰 너머로는 한국어로 추정되지만 완전히 외계어 같은 횡설수설이 쏟아져나오고 있고...



하여튼 전화 세번 하고, 옆자리 후배와 머리를 맞대고 추리를 한 끝에 어찌어찌 답을 찾아내고 마무리를 했다.



아아아악... 정말 짜증나...



바보어 번역기 급구!!!!





헥헥, 하루 남았어. 헉헉 헥헥... 좀만 버티자...


Posted by liontamer





오늘 스케치는 두 장 다 연습실 미샤 :) 둘다 며칠 전에 따로 그렸음.



후드 티셔츠에 슬랙스 입고 앉아서 워밍업하고 있는 소년 미샤.








이건 위의 그림에서 몇 년 정도 지난 후. 직접 안무한 작품을 가지고 무용수들이랑 연습하는 중. 근데 그리고 보니 애를 너무 마르게 그려놨음 ㅠㅠ 미안하다 미샤야... 맨날 글에서도 괴롭히고 그림에서도 삐쩍 마르게 그려놓고... 내가 똥손이라 그래 ㅠㅠ


Posted by liontamer






아 정말 오늘 정신없이 바빴다... 못살겠다 고만 좀 부려먹지 ㅠㅠ







결국 90% 쯤 마음이 기울었다... 이번주말에도 시골에 남아 있을 것 같다 ㅠㅠ 신체적 피로에 굴복...







보통 출장이든 주말에 사적으로 올라가든 1주일에 한번은 화정에 올라가고 옷도 좀 바꿔입거나 챙겨오는 편인데, 이번에는 근 2주 정도 계속 본사에 남아 있으면서 안 올라가다 보니 겨울 외투도 그렇고 안에 입을 옷도 그렇고 부실하다. 여기는 남쪽 동네라 좀더 따뜻한 편이므로 더 따뜻하고 두터운 구스다운이나 패딩은 화정에 놔뒀고 이쁜 롱코트나 빨간 코트 등도 화정에 있다. 그나마 여기 어그 부츠 한켤레를 놔두어서 다행이다. 지난주부터 내내 비슷한 옷차림만 하고 다니다 보니 답답하기도 하고, 또 춥다 ㅠㅠ 흑흑... 그런데 이번 주말에 안 올라가면 다음주에도 이러고 다녀야 한다 으앙...




(그러면 지금 있는 곳에서 옷을 사면 되지 않니? 라고 하신다면... 시골이라 제대로 된 옷 안 팔고, 또 돈도 아까움 ㅜㅜ)




Posted by liontamer





오늘의 스케치는 지난 주말에 그렸던 미샤와 동기들의 털모자 장착 컷 한 장. 왼쪽부터 레냐, 미샤, 지나.




이 그림의 레냐는 내 약혼자 9세 레냐가 아니고, 미샤랑 지나의 발레학교 동기이자 극장 동료인 레냐이다. 본명은 레오니드 핀스키.


얘가 1인칭 화자로 등장하는 illuminated wall 이라는 단편을 예전에 전문 게재한 적이 있다. 링크는 여기 : http://tveye.tistory.com/3385




레냐는 키 크고 체격 좋은 전형적인 고전발레 왕자님 무용수이고 체제 순응적이며 온건해서 누구와도 잘 지내는 편이다. 가운데 있는 미샤는 뭐... 미샤고... 지나는 역시 여왕님이심 :) 레냐도 지나를 여왕님이라 부른다.




스케치 배경은 1973년 겨울. 발레학교 졸업하고 가을에 키로프 입단해 데뷔한 지 몇달 안 됐을 무렵. 셋다 열여덟살 즈음. 영하 20도의 레닌그라드에서 털모자 쓰고 코트 입고 쏘다니며 뭐가 그리 신났는지 까르르 웃고 있는 3인방.



이 셋의 꼬맹이 시절 스케치도 그린 적 있다. 여기 : http://tveye.tistory.com/7207



Posted by liontamer





아악 오늘은 날씨 때문인지 피로 누적 때문인지 알람 울린 후 다시 깜박 잠들어버렸다. 그나마 10분만에 깨어나서 다행...








영업글...까진 아니고, 하여튼 나 같은 게으른 자에게 딱인 아이섀도 펜슬 발견해서 잘 쓰고 있음. 로*알의 스모키메이크업 스틱인데(정확한 이름 긴가민가) 슥슥 칠한 후 하단에 달려 있는 짧은 브러쉬로 슥슥 문질러 주면 대충 연한 스모키 비스무레하게 됨. 이거랑 미*의 트리플섀도 잘 쓰고 있음... (모두 급할때 휴대용으로 들고나와 아무데서나 슥슥 1분 이내에 해치울 수 있다는 장점이...)



그런데 나는 쌍꺼풀이 있어서 쉬운 건지도 모르겠음. 나처럼 아침잠 많고 게으른 후배가 있어 '그래? 1분만에 되던데 이거 편해~' 하고 이 두가지를 추천해주었는데 이 친구는 홑꺼풀이라 그런지 이 스틱도 그렇고 트리플섀도도 그렇고 별로 편한지도 모르겠고 눈화장이 이상해진다고 함 ㅠㅠ 그냥 나한테만 편한 것인지도 모르겠음...







다행히 어제 내가 팠던 내 무덤은 도로 메웠다.. 내일 출장 안 가는 걸로... (대신 할 일 엄청 많다)






근데... 일련의 과정들을 보면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나는 조삼모사 ㅠㅠ 나 혹시 토끼 아니고 원숭이였나?




Posted by liontamer
2017.12.11 22:21

나의 오산, 자폭본능 ㅠㅠ sketch fragments 2017.12.11 22:21




내년 예산과 중장기 예산계획을 준비해야 하는데 도무지 답이 없고 기획전략 담당부서에서도 답이 안 나온다... 골치를 앓다가 지푸라기라도 잡자 싶어서 대체 윗분들의 워크숍에서 무슨 헛소리가 나오는지라도 들어놔야 될것 같다는 마음에 수요일의 워크숍에 가서 참관하겠다고 자원을 했다.






그런데... 앗!!! 뒤늦게 깨달아버렸다... 아악... 수요일에 출장가면 목금 서울 근무할 업무도 없기 때문에 도로 내려와야 하고... 이번 주말엔 화정 올라가긴 해야 하고... 게다가 월욜은 세종시 출장까지 있어!! 악!!!!







그래서 무르려고 했으나... ㅠㅠ




으아아아악 나 왜 내 무덤 팠어 으아아아아 ㅠㅠ


Posted by liontamer
2017.12.10 16:05

찻잎의 행방 sketch fragments 2017.12.10 16:05






오늘 오후, 언제나처럼 차 우려 마실 준비하다 생긴 일...








흐흑... 이랬던 것이었다 ㅜㅠ



물 부으려고 티포트 뚜껑 열었는데 그 뚜껑에 거름망이 붙어나온 걸 모르고... 그러니 당연히 포트는 텅 비어 있고 ㅠㅠ








그나마 까먹고 안 넣은 건 아니었다는 데서 위안을.... 삼기에는 이것도 바보같아 으앙...


(결국 다시 한 스푼 넣고 우렸음)


Posted by liontamer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