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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로는 사진이 잘 안 올라가서 폰으로 올려보는 오늘 사진 몇 장. 전부 폰으로 찍었다. 추우니 폰이 제일 편하다. 이번 여행에서 카메라 들고 나가서 찍은 사진은 첫날 바닷가 갔을 때 외엔 없음. 아, 어제 호텔 방 창 너머로 찍은 석양 사진 몇장도 있긴 하구나.

 

 

중앙광장 앞, 스베틀란스카야 거리.

 

 

 

 

나무와 건물에 반쯤 가려진 프레오브라젠스키 사원.

 

 

 

 

문제의 그 우보레비치 거리와 굼 안뜰. 오른편 위를 잘 보면 굼 간판이 보인다.

 

이 사진은 빛이 들어와서 오른쪽 아래에 조그맣게 무지개가 두 개 생겼다. 새해 첫날 사진에 무지개가 들어와서 어쩐지 운 좋아질 거라고 믿고 싶다 :)

 

 

 

 

얼어붙은 바다. 첫날보단 더 꽝꽝 얼어붙었지만 여기까지 걸어나오는 길은 눈이 녹아서 질척질척했다. 물론 바다 위를 걸으며 찍는 것이다. 근데 이때 손꾸락이 꽁꽁 얼어서 결국 여기까지 갔다가 돌아나옴.

 

 

 

 

그러나 악착같이 마로제노예(아이스크림) 사먹음. 이것도 생긴 건 초콜릿 씌워놨지만 유지방 높은 플롬비르 아이스크림임. 저 초콜릿 코팅은 살짝 누가바 코팅 같음. 맛있어서 한입에 홀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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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9. 1. 5. 15:37

토요일 오후, 새 찻잔이랑 tasty and happy2019. 1. 5. 15:37




이번 프라하 여행 때는 찻잔이나 접시 등속을 많이 사지 않았다. 원체 여러번 왔던 곳이기도 하고.. 이 동네는 원래 빈티지 컵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한데 이번엔 앤티크 가게도 거의 안 들러서..


찻잔 세트는 카페 에벨에서 산 것 외엔 이 세트가 유일하다. 둠 포르첼라누에 갔을때 삼. 체코 도자기 Leander 제품(내가 좋아하는 오리 그려진 찻잔과 접시도 여기 것 ㅋㅋ)


취향이란게 정말 나이와 함께 변하는건지, 전엔 금장이라면 거들떠도 안봤는데 언젠가부터 이런 다크블루+금장 찻잔과 접시가 갖고팠음. 아마 그랜드 호텔 유럽에서 이런 스타일의 조식 식기를 써서 그럴지도..






햇살 들어오는 창가 테이블에 앉아 오후 차 마시는 중.



노동노예의 본거지(ㅠㅠ) 시골 2집의 딱 두가지 장점.


1. 회사에서 걸어서 10-15분 거리.

2. 남향이라 볕 드는 창가에 티테이블 놓음







요시나가 후미의 ‘어제 뭐 먹었어’ 신간이 나온걸 뒤늦게 알고 주문해 읽음. 작가랑 주인공들이랑 나랑 같이 나이 먹는 기분. 이번 14권 꽤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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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새해 첫날. 엄청 늦게 일어나 게으름 피우고 오후의 차 마셨음. 어제 문구점에서 새 볼펜 삼. 이 볼펜 시리즈가 별건 아닌데 내 손에 잘 잡히고 화려해서 좋아하는데 어제 가니 펜촉이 검정색밖에 없어 아쉬웠음. 전엔 파란색도 있었는데.


수첩은 몇년 전부터 여행 다닐 때 가지고 다녔던 것인데 카페 설탕봉지와 티백봉지, 글쓰기 메모 등이 어지럽게 모여 있다. 신년에는 다시 글을 쓰고 싶어 수첩이랑 볼펜 같이 꺼내봄.



하늘색 분홍색 접시는 몇주전 프라하 갔을때 둠 포르첼라누에서 산 것. 체코 공화국 수립 100주년 기념접시라고 1천점만 만들었다 함. 그보다도 색깔이 이뻐서 샀다. 원래 쯔비벨 무스터는 저 색채는 거의 안 나와서. 근데 2019년 새해인데 2018년이 떡하니 써 있어서 첨에 꺼냈다가 막상 티푸드는 다른데 얹어 먹음(나 새해 첫날이면 이런거 쫌 따진단 말임 ㅋ)



 





돼지 해이긴 한데 돼지 그려진 찻잔은 없고(딱히 안 좋아함), 보통 나는 새해가 되면 희망과 에너지를 얻고파서 수탉 찻잔을 꺼내는 편이다 :) 그래서 오늘도 붉은 수탉 찻잔으로 새해 맞이~~










새해 복 많이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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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8. 1. 15. 23:02

1월 1일의 블라디보스톡 중심가 2017-19 vladivostok2018. 1. 15. 23:02





새해 첫날. 낮에 블라디보스톡 시내 중심가로 나가서 그루지야 식당에서 밥먹고 얼어붙은 바다도 걷고 근처 골목들을 산책했다. 



텅텅!!!!



폰으로 찍었음(추워서 카메라 못 꺼냄) 색깔이 맘에 들어서 올려보는 사진 두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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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