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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글 좀 써보려고 창가 테이블에 노트북도 가져다 놨다만 졸려온다







힘도 내보려고 푸쉬킨 찻잔 꺼냈건만...


도와줘요 알렉산드르 세르게예비치!!







12월 프라하 갔을때 기념품샵에서 사온 깜장냥이 빨간 쟁반. 두개 사서 조그만 건 에릭이네 집사 다샤님께 선물로 드리고 좀더 큰 건 내가 가짐 :)



도대체 저 블랙 포레스트 케익은 언제까지 나오는거냐.. 라고 묻는다면 ㅠㅠ 흑, 저거 작년 크리스마스 때 별다방에 주문했던 부쉬 드 노엘 케익인데 그때 내가 너무 아파서 사람들 초대도 못하고 케익도 못먹어서 결국 홀케익을 조각조각 썰어 냉동했다.. 그래서 2집에서 차 마실 때마다 한토막씩 꺼내 먹고 있음... 그래도 이제 다 먹고 한조각 남았다 ㅋㅋ


(부쉬 드 노엘이라 했지만 케익을 받고 보니 블랙 포레스트에 생크림 발라놓은 거였음)











딸기는 물론 내가 따로 올렸다. 엄청 큰 딸기 :))







아점으로 간만에 오믈렛 만들어 먹었는데 기름을 덜 둘렀더니 겉이 좀 많이 노릇노릇해짐 ㅠㅠ 흑 역시 오믈렛은 남이 만들어줘야 하는 음식인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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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9. 1. 13. 12:52

이른 기차로 내려옴,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19. 1. 13. 12:52





새벽에 일어나 7시 기차 타고 2집 내려왔다. 10시 즈음 도착해 청소를 하고 아침 먹고 좀 쉬다 책 읽으며 차 마시고 있음. 곧 낮잠 잘 것 같다. 잠이 모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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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8. 6. 16. 14:51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18. 6. 16. 14:51





볕이 뜨거운 토요일 오후. 어제 비와서 그냥 들어온 결과, 아침에 결국 동네 수퍼랑 올리브영, 베이글 가게 등 한시간 쯤 돌고 옴.



다행히 아직은 슈퍼갑으로부터의 업무 연락이 없음. 하지만 아직 이른 오후라서 ㅠ







작년 블라디보스톡 마린스키 분관 샵에서 사온 찻잔 꺼냄 :)






이 접시는 요번 블라디보스톡 갔을때 로모노소프 샵에서 산 페테르부르크 니콜스키 사원 장식접시. 장식접시인데 난 맘대로 케익접시로 씀 ㅋㅋ













꽃향기 음미하는 토야 ㅎㅎ






며칠전 사무실에서 받아온 작약 등 꽃들. 시든 것들은 버리고 괜찮은 애들만 추려서 좀 조그만 병에 옮겨 꽂음. 꽃꽂이 배우고픈데 벌레가 무서워서 못할듯 ㅋㅋ 그리고 손놀림이 쫌 둔해 앞발임



나... 카페 같은 거 하면 차 맛있게 우리고 이쁜 찻잔에 이쁘게 세팅도 해주고 좋은 음악도 틀어주고 서비스도 잘해줄 자신있음. 카페 자이칙! 근데 문제는 젤 중요한 돈버는 재주가 없어서 다 말아먹을듯 ㅋㅋ 건물주 딸내미로서 1층에 카페 내야 그냥저냥 놀면서 잘할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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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설날은 어제였으니 어제 이렇게 차렸어야 하지만... 어젠 스타벅스에서 아점 먹으며 일한 관계로... 오늘 하루 늦게, 빨간 마가목 열매와 불새 그림 그려진 호흘라마 쟁반 꺼내고... 닭띠해 기념 티타임.

 

 

내가 좋아하는 산딸기 찻잔.

 

 

어제 스타벅스에 갔더니 새해 한정 케익으로 수탉 꽂혀 있는 케익이 나왔다. 맛은 블랙포레스트랑 비슷. 나쁘진 않은데 묵직하고 많아서 혼자 먹기엔 버겁다. 남겨놓음.

 

 

정유년 새해 복 많이.

 

 

 

 

 

쿠마야 새해 복 많이 받아~

쿠마 : 쳇, 2집엔 쿠나란 놈 들여놓고 너네 엄마네 집엔 강아지 데려다놨다며? 나 혼자 제일 이쁘고 귀여워야 되는데!!

토끼 : 쿠마야 네가 젤 귀여워 ㅠㅠ ㅇㅅㅇ

 

..

 

하여튼 나는 오랜만에 제대로 우린 차를 찻잔에 마시고... 다시 일하고 있음. 어흑흑... 일만 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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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