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4

« 2024/4 »

  • 28
  • 29
  • 30

 

 

 

 

간만에 쥬인 만났음. 서촌이랑 북촌 쪽 돌아다니며 점심 먹고 차 마시고 엄청 수다떨고 저녁 늦게 돌아왔다.

 

 

사진 올리다 보니 시간 순서와는 반대로 되어 있네. 카페 - 점심 - 집에서의 아침 순이다.

 

 

피아노와 악보가 있고 저 동네답지 않게 한적해서 좋았던 카페에서.

 

 

 

 

 

 

 

 

 

 

 

 

 

 

 

 

 

 

 

 

 

이건 점심 먹은 곳. 낮 한시에 만났는데 생각보다 너무너무너무 더웠다. 나는 2집 시골이 너무 진력나서 '서울 느낌'나는 점심 먹고 싶다고 징징댔고 그래서 우리는 요런 것을 먹었다. 딱 봐도 시골 느낌은 아님!!! (흑흐흐흑)

 

 

이때 너무 더워서 녹초가 된 우리는... 빙수와 샌드위치를 함께 시키는 저력을 발휘함. 게다가.. 샌드위치는 이 한 접시가 아닙니다. 1인 1접시! 빙수 건너편에는 쥬인의 샌드위치가아아아!!!!

 

 

빙수 보고 너무 크다고 놀랐지만... 우리는 샌드위치와 빙수를 거의 다 먹어치웠다.

 

 

 

 

 

 

아아 척 봐도 고칼로리의 치즈 줄줄 비주얼!!

 

나는 닭가슴살 어니언 샌드위치, 친구는 햄 모짜렐라 토마토 샌드위치 시켰음. 따뜻했고 치즈가 끈적해서 맛있었다.

 

 

 

 

 

엄청 큰 베리 빙수. 그런데 이건 내 입맛엔 너무 달았다. 원래 시럽 같은 거 넣어주는 빙수 안 좋아하는데 이렇게 나올 줄은 몰랐음. 그리고 그냥 우유얼음이 좋은데 이건 눈꽃빙수였다.

 

 

그래도 샌드위치랑 같이 먹으니 단짠 조합으로 이것도 다 먹음. 꺅 고칼로리! 둥실두둥실!!

 

 

 

 

 

 

갑자기 간소해진 사진 ㅋㅋ 이건 쥬인 만나러 나가기 전에 집에서 간단히 먹은 아침.

 

 

 

 

 

 

 

원래는 스콘 한쪽 다 먹으려 했는데 쥬인이 아침 안먹고 나와서 나랑 점심 먹는다 해서 그러면 나도 조금 먹어야겠다 생각해서 스콘 반쪽만 잘라 먹음. (그래서 배고파서 샌드위치랑 빙수 다 해치웠나 봄)

 

 

 

 

 

 

:
Posted by liontamer

 

어제는 간만에 쥬인과 더욱 간만에 북촌에서 만나 점심 먹고 차 마시고 케익 먹고 걷고 물건 구경하고 나중엔 주스 마시고 수다떨며 즐거운 토요일 오후를 보냈다. 미세먼지 빼곤 다 좋았다.

 

쥬인이 발굴한 식당과 카페들에 갔다. 양념간장 넣어 비벼먹는 콩나물비빔밥. 소박하고 맛있었다.

 

 

쥬인이 시킨 야채비빔국수. 쫄면 양념맛이라 내 입맛엔 살짝 달고 매웠지만 그래도 아삭아삭 맛있었음.

 

 

옆자리 앉았던 사람들이 너무 시끄럽지만 않았어도 참 좋았을 조그만 한옥카페.

 

 

나의 다즐링과...

 

 

쥬인의 아메리카노

 

 

 

1인 1케익. 나의 티라미수

 

 

쥬인의 치즈케익. 이름이 따로 있는데 지금 기억이 안나네. 살짝 수플레나 구운 치즈 비슷한 맛인데 단맛은 전혀 없고 짭짤한 것이 약간 네덜란드 같은데서 먹은 그릴드 치즈 맛이랑 비슷...

 

 

 

 

두번째로 간 카페에는 테이블마다 화려한 생화가 놓여 있어 좋았다.

 

 

미세먼지 때문에 목이 아파서 시원한거 마심. 나의 청포도 주스. 쥬인의 딸기 스무디.

 

 

꽃은 언제나 좋다.

 

..

 

근데 벌써 일요일이 거의 다 갔어 엉엉

 

 

'tasty and happ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투병 주말 ㅠㅠ 약 먹으려고 아점  (6) 2017.03.25
쿠마의 되찾은 행복  (0) 2017.03.19
쿠마, 빵조각에 분노하다  (4) 2017.03.18
보름만에 만난 쿠마  (0) 2017.03.16
일요일 오후  (0) 2017.03.12
:
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