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05

« 2018/05 »

  • 27
  • 28
  • 29
  • 30
  • 31
  •  
  •  

'로마노소프 찻잔'에 해당되는 글 197

  1. 2018.04.28 평화로운 토요일 오후
  2. 2018.04.08 정교 부활절 티타임, 꽃차, 분홍장미, 슈클랴로프님 돈키호테 화보
  3. 2018.04.02 월요일 오후에 (집에서) 차를 마시면 참 좋다
  4. 2018.04.01 부활절 티타임 : 채색 달걀과 토끼와 꽃 등등
  5. 2018.03.10 토요일 오후 차 한 잔 + 장미 + 토야 등등 (4)
  6. 2018.03.03 스콘 아점 먹고 나옴
  7. 2018.03.01 휴일 차 한 잔 + 슈클랴로프님 서울 입성, 쿠마 패밀리 (4)
  8. 2018.02.24 토요일 오후 차 마시며 쉬는 중
  9. 2018.02.16 설날 오후, 귀가해서 차 마시는 중
  10. 2018.02.04 2집 내려옴, 아점과 애프터눈 티, 눈
  11. 2018.02.03 토요일 오후, 집
  12. 2018.01.27 겨울 햇살, 토요일 오후
  13. 2018.01.21 일요일 오후, 빨강들 + 책들 (3)
  14. 2018.01.20 토요일 오후, 새 찻잔
  15. 2017.12.10 일요일 늦은 오후 티타임 (6)
  16. 2017.11.26 일요일 오후, 2집에서 차 한 잔 + 슈클랴로프님 등 (6)
  17. 2017.11.13 월요일 늦은 오후 차 한 잔
  18. 2017.11.12 붉은 모스크바 찻잔과 쿠마 (2)
  19. 2017.11.01 곰 세마리와 함께 생일 케익 (6)
  20. 2017.10.29 주말 티타임 사진들 + 쿠마 (4)
  21. 2017.10.14 새 찻잔, 장미들과 거베라 (8)
  22. 2017.09.18 9.18 월요일 밤 : 일하다 2집 내려옴, 후배와의 통화, 아휴 열받아, 그래도 (6)
  23. 2017.09.10 일요일 오후 차 마시며, 부활절 찻잔, 노어바보ㅠㅠ (20)
  24. 2017.09.09 아침에 잠깐 카페, 그래도 집에서 차 우려 마심 (4)
  25. 2017.09.03 정원과 새와 딸기와 쿠마 (2)
2018.04.28 22:54

평화로운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18.04.28 22:54

 

 

 

피로가 너무 쌓여서 늦잠 자고 뒹굴거리고 차 마시며 쉬었다.

 

 

흐엉, 난 집에서 쉬기만 하면 이렇게 평화로운데!!!

 

 

 

 

 

 

 

Posted by liontamer





언제나처럼 이른 아침 기차 타고 2집 내려왔다. 몇시간 못 잤는데 기차 안에서 한시간 반 정도 완전히 정신잃고 졸아서 그런지 2집 와서는 오늘 낮잠을 안 잤다. 이렇게 잘 버텨서 밤에 빨리 잘 잤으면 좋겠는데...



러시아 정교 부활절이다. 그래서 화정 집에서 부활절 찻잔 하나 더 가지고 내려왔음. 








지난번 블라디보스톡 가면서 인터넷 면세로 샀던 포숑 홍차. 원래 항상 마시는 포숑 느와르 다즐링만 주문하려다 이게 포장이 너무 예뻐서 속는셈 치고 같이 샀었다. 그런데 막상 개봉해서 향을 맡아보니 내 취향엔 너무 달콤하고 자욱해서 '으윽...' 하며 안 마시고 있었는데 오늘은 분홍 장미도 사오고 조금이라도 따뜻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서 우려 보았음.







8월 이름 달고 있는 차이다. 마셔보면 좀 그런 느낌이다. 






내 취향엔 좀 달고 꽃향기가 강한 편이라 스트레이트 다즐링을 좀 섞어서 우렸더니 나름대로 마실만 했다. 








오늘은 계란 색칠을 못해서... 그냥 비슷한 애들로 모아두었음 :) 맨 앞 폴란드 토끼 빼고는 다 러시아 애들.








개신교 집안에서 태어나 개신교 세례를 받았으나... 쥬인이 준 카톨릭 묵주도 가지고 있고... 러시아 갈때마다 정교 사원에 가서 초 켜고... 짬뽕... 하여튼 하나두개 모은 정교 물품들 :)








부활절 빨간 달걀 찻잔.










그냥 기분 내려고 곁들인 빨간 수탉 티포트 :)






어제 먹고 남았던 몽슈슈 치즈케익 오늘 들고 내려와 남은 거 다 퍼먹음. 신묘하게도 어제보다 덜 달고 더 맛있게 느껴짐... 무엇인가... ㅋㅋ














내일부터는 지옥행군이 기다리고 있고 업무 스트레스가 장난아닐 것이다. 그래서 기분 전환하려고 오늘 꽃도 사고 이것저것 사진도 많이 찍고... 슈클랴로프님의 흑백 사진을 끼워두었던 액자도 칼라풀하고 즐거운 돈키호테 사진으로 바꾸었다.








이게 원본 사진. 마린스키에서 예전에 올린 사진. 이리나 콜파코바 기념공연이었던 돈키호테 1막에서 반짝거리는 케미를 보여주었던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와 빅토리야 테료쉬키나. 내가 최근 몇년 간 본 마린스키 돈키호테에서 테료쉬키나를 능가하는 키트리는 없었음.








들어오면서 샀던 분홍장미. 잘 보면 분홍 미니장미 여러 송이 달린 거 한 대랑, 커다란 연분홍 장미가 섞여 있다. 품종이 다르다 :)



Posted by liontamer





휴가를 내고 쉬었던 월요일. 그래서 오후에 집에서 여유롭게 차를 마실 수 있었다. 간만에 오늘 미세먼지 농도도 좀 낮아져서 환기를 시킬 수 있었다. 대신 꽤 더웠다. 집안 온도가 27도까지 올라갔고 빨래 널었더니 습해져서 에어컨도 잠깐 돌려야 했다. 제대로 된 봄과 가을은 점점 사라져버리는 추세인가보다 ㅠㅠ









이 장미는 카탈레나라는 품종인데 이쁘긴 하지만 너무 금방 시들어버리는 단점이 있다. 애초에 꽃잎이 너무 많고 구겨진 스타일이라 한번 시들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이 꽃잎이 우수수 떨어진다 ㅠㅠ 그래서 오늘 이렇게 마지막으로 이쁜 자태를 보인 후 사라지심.








저렇게 꽃잎이 후두둑 후두둑 ㅠㅠ









별다방에서 봄 신메뉴 먹으면 별 두개 더 준다는 소리에 또 혹해서 샀던 팥크림 녹차 카스텔라. 그저 그렇긴 한데 그래도 어제 먹었던 올봄 러블리 케익보단 나음. 그건 너무 달았음. 차라리 이게 나았다 ㅠㅠ 하여튼 양이 많아서 반 쪼개서 먹음. 나머지 반쪽은 언제 먹지... 내일부턴 다시 출근에 야근이라 저거 먹을 시간 없는디.







졸졸졸~~~ 토끼가 차를 따르고 있습니다.



Posted by liontamer



오늘은 부활절이라서 간밤에 편의점에서 사온 훈제란을 매니큐어랑 은색 아이라이너, 다이소 스티커 따위로 장식해 채색 달걀을 만들었다. 그런데 훈제란은 시커매서 생각만큼 예쁘게 나오지 않음. 하긴 장식 재료 자체가 없어서 급조한 거라서 :)





부활절 찻잔이랑 부활절 달걀, 도자기 토끼 등등 모아놓고 부활절 티타임 세팅.



그런데 찻잔은 사실 러시아 정교 부활절 찻잔임 ㅎㅎ(정교 부활절이 조금 더 늦게 온다)























Posted by liontamer






2집에서 쉬는 주말. 아침엔 별다방 가서 샌드위치와 신상 딸기음료로 아점먹고, 장 좀 봐서 돌아와 청소랑 빨래 하고 차 우려 마시며 쉬고 있음










지난 주말 발로쟈와 마샤 알현으로 받아온 사인 >.<











Daria님이 전에 선물해주신 귀염둥이 토야랑 알폰스 무하의 사라 베르나르 엽서.












아침 별다방. 어제 질렀던 넘들 중 핫핑크 립밤과 딸기핑크 블러셔 시도해봄. 나쁘지 않음. 봄 느낌도 나고. 립밤은 완전 딸기사탕 색깔임 ㅋㅋ






이제 늦은 낮잠을 자게 될것 같음...


Posted by liontamer
2018.03.03 16:52

스콘 아점 먹고 나옴 tasty and happy2018.03.03 16:52





늦게 일어나 스콘이랑 귤로 아점.. 이라기보단 점심 먹고 느지막히 나와 오늘 공연 보러 가는 길


사인받아서 뿌듯 :)















Posted by liontamer





휴일!!!!


엄청 늦게까지 자고 또 자다 일어남. 슈클랴로프님 부부 서울 입성과 낼부터의 갈라 공연 기념으로 사진집 꺼내 보면서 차 마심 :))



사진집은 재작년에 페테르부르크에서 나온 것이다. 사진작가는 알렉스 굴랴예프. 이거 사려고 열심히 판탄카에 있는 서점을 찾아갔었다. 비싸긴 하지만..


작년에 블라디보스톡 공연할때 저 무거운 책 낑낑대며 들고 갔는데 꽃돌이님 사인도 받고 얘기도 나누는 등 보람있었음 :)





미모의 아내이자 파트너 발레리나 마리야 쉬린키나 :)





로미오!



내일 볼 수 있당















어제 다이소에서 추가 득템한 코리락쿠마(쿠냐) 파우치 + 안대. 퇴끼 안대라고 생각했는데 강아지인가???



악 잘 보니 꼬랑지가 길어! 퇴끼 아니고 강쥐였다





쿠마 쿠냐 파우치 하나씩 꿰차고 ㅋㅋ



Posted by liontamer




피로 대폭발로 정오까지 자고 한시에 침대에서 기어나옴. 좀 늦게 차 우려 마시는 중. 책도 좀 읽고.















Posted by liontamer






부모님댁에서 하루 자고 오늘 화정 집으로 귀가. 차 우려 마시는 중 :) 쉬니까 참 좋다. 연휴 짧은 게 너무 아쉽다.










러시아는 지금 마슬레니짜 기간이라 블린 먹는 시즌이다. 나도 먹고픈데ㅠㅠ 그냥 요리책으로 눈요기 중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Posted by liontamer





2집 컴백. 오후의 차 마시는 중.



알람을 잘못 맞춰서 아침 7:17 기차 놓치고 취소 수수료 5천원이나 물고(ㅠㅠㅠ).. 9시 20분 기차 타고 중간에 갈아타고 내려오니 이미 한낮 ㅠㅠ










이 동네는 덜 춥긴 한데 눈이 펄펄!! 자다가 기차에서 내리니 눈이 이렇게 쌓여 있어 깜놀.






배고파서 별다방에서 샌드위치로 아점 때우고 들어옴.





그리고 별다방 티라미수 사와서 지금 먹는 중인데 역시 여기 티라미수 맛없고 달기만 해ㅠㅠ



'tasty and happ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 식구 토야, 일요일 오후  (2) 2018.02.11
으앙 이게 아침밥이라니!  (2) 2018.02.10
2집 내려옴, 아점과 애프터눈 티, 눈  (0) 2018.02.04
토요일 오후, 집  (0) 2018.02.03
일요일 이른 오후  (4) 2018.01.28
겨울 햇살, 토요일 오후  (0) 2018.01.27
Posted by liontamer
2018.02.03 14:16

토요일 오후, 집 tasty and happy2018.02.03 14:16






토요일 오후. 늦잠 자고 오후 티 타임 중.










필터도 넣어봄 :)










어제 스노브에서 사온 마룬케익. 몽블랑크림도 모자라 생크림과 초콜릿레이어가!!! 둥실두둥실해졌다고 슬퍼하면서 이런 만행 중ㅋㅋ 자업자득!! 하지만 서울에 와야 먹을 수 있다고!!!



.. 한시간 후 : 근데 결국 내 입맛에 너무 달아서 반밖에 못묵었다ㅜㅜ




Posted by liontamer
2018.01.27 14:42

겨울 햇살,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18.01.27 14:42






정오까지 잤다. 일어나니 이마부터 코까지 짓누르는듯 아프고 뻐근.. 목은 퉁퉁... 밥 챙겨먹고 약 먹은 후 오후의 차 마시는 중.







간만에 등장하신 쿠나 ㅇㅅㅇ









'tasty and happ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요일 오후, 집  (0) 2018.02.03
일요일 이른 오후  (4) 2018.01.28
겨울 햇살, 토요일 오후  (0) 2018.01.27
좋아보이겠지만 실상은.... 아악 꾸깩  (6) 2018.01.23
일요일 오후, 빨강들 + 책들  (3) 2018.01.21
토요일 오후, 새 찻잔  (0) 2018.01.20
Posted by liontamer
2018.01.21 12:55

일요일 오후, 빨강들 + 책들 tasty and happy2018.01.21 12:55




일요일 오후.



피곤 + 졸음 + 통증 ㅠㅠ



기분전환을 위해 빨간색 찻잔이랑 접시, 읽을 책도 빨간 띠지 두른 것으로 고름. 엘러리 퀸, 스페인 곶 미스터리. 몇년 전에 읽었는데 간만에 다시 :) + 틈틈이 다시 읽고 있는(사실 언제나 다시 읽는) 도블라토프.






작년엔가 재작년에 뻬쩨르에서 사온 붉은 수탉 접시. 원래 뚜껑도 있는데 차 마실 땐 내려놓음.







빨간 띠 두른 접시는 이번 블라디보스톡에서. 로모노소프에서 새해 신상으로 내놓음. 빨간 영양들이 줄줄이 :))








 



어제 너무 자서 막상 밤잠은 많이 못잠. 차 마시고 또 잘지도 모르겠다.





Posted by liontamer
2018.01.20 16:28

토요일 오후, 새 찻잔 tasty and happy2018.01.20 16:28





토요일 오후.


완전히 집에 착 달라붙어 있음. 피곤피곤!!


연초 블라디보스톡 다녀왔을때 득템한 새 찻잔 :) 개시는 그 동네 숙소에서 이미..,












너무 졸려온다. 눈 좀 붙여야겠다.




Posted by liontamer
2017.12.10 15:52

일요일 늦은 오후 티타임 tasty and happy2017.12.10 15:52





흐리고 습한 날씨 때문에 방도 어두컴컴하고 몸도 하염없이 무거운 일요일 오후. 악 벌써 월요병 습격 중.



늦게 일어나서 늦은 오후 티타임 중.








으앙 월요일 싫어 ㅠ



Posted by liontamer





아침 기차로 2집 내려옴.


낮잠 자기 전에 애프터눈 티까지 성공...






기분전환 하려고 슈클랴로프님 화보 액자도 다른 사진으로 교체. 기념으로 바가노바 발레학교 그려진 찻잔 꺼내서...











오늘 별다방에서 아점 먹고 나오면서 사본 제주 감귤 치즈케이크. 흑, 기대 안 했지만 역시나 별로였음. 맛없고 느끼하고... 결국 남겼다.





지난번 러시아 갔을 때 얻어온 사바까.루 잡지. 디아나 비슈뇨바가 표지에 있어서 :)




오늘 바꾼 슈클랴로프님 화보. 왼편은 신데렐라의 왕자, 오른편은 돈키호테의 바질.




얼마전 별다방에서 샀던 빤짝이 티코스터. 빨간색도 있었는데 그건 나중에 사야지 했더니만 품절됨 흑...



..





이건 오늘 아침 10시. 2집 동네 최고 핫스팟 별다방...


귤은 내가 챙겨온 것임 ㅠㅠ




Posted by liontamer
2017.11.13 21:28

월요일 늦은 오후 차 한 잔 tasty and happy2017.11.13 21:28




​​


월요일인데 어떻게 찻잔에 애프터눈 티를? .. 이라고 묻는다면... 오늘 진료 때문에 휴가였다. 병원도 많이 멀고 또 오가면서 힘들었던 탓에 돌아오니 출근한 것 이상으로 피곤했다.



차 우려 마신 후 침대로 기어가 비몽사몽 누워 있었음.






쿠마 : 나 딸기 본지 오래됐다 -.-


Posted by liontamer
2017.11.12 22:40

붉은 모스크바 찻잔과 쿠마 tasty and happy2017.11.12 22:40

 

 

 

오늘은 모스크바 크레믈린이 그려진 찻잔 오랜만에 꺼내서 차 마셨다.

 

 

 

 

 

 

 

 

 

 

어젯밤에 먹고팠지만 꾹 참고 오늘 먹은 치즈케익 :)

 

 

 

쿠마님... (딸기 없어서 부루퉁...)

 

Posted by liontamer
2017.11.01 21:15

곰 세마리와 함께 생일 케익 tasty and happy2017.11.01 21:15

 

 

 

 

생일이라고 휴가를 내긴 했지만 감기몸살 때문에 암것도 못하고 종일 집에서 자고 쉬기만 했다. 전화 축하랑 온라인 축하를 많이 받았다. 다들 감사해요.

 

 

곰 세마리와 같이 차 우려서 허니케이크 먹음. 생일이니까 메도브닉 좀 먹자 하는 마음에 값비싼 오 허니케이크 예약주문했었음.

 

 

간만에 같이 등장한 쿠먀 쿠냐 쿠마~

 

 

 

 

약을 너무 많이 먹어서 차는 첫물 버리고 카페인 최소화해서 마셨다. 나중에는 꿀도 타서 마셨다.

 

 

 

 

 

 

 

 

 

 

 

Posted by liontamer
2017.10.29 20:38

주말 티타임 사진들 + 쿠마 tasty and happy2017.10.29 20:38

 

 

 

이건 오늘. 일요일 오후.

 

 

 

 

 

 

 

 

 

 

 

 

 

 

 

 

 

 

 

 

 

이건 어제.

 

 

예전에 로모노소프 푸쉬킨 찻잔 사왔는데 비행기에서 금이 가버려서 그냥 모셔만 놨다. 다시 사자니 아까워서 이번에 갔을 때 그냥 마트에서 파는 저렴한 찻잔 샀음. 도자기 매우 투박. 그래도 뭐 푸쉬킨이랑 펜이랑 잘 그려져 있으니..

 

 

이 푸쉬킨 찻잔에 차 마시다가 어제 뽀글머리 미샤 그렸음 ㅋㅋ

 

 

 

 

 

 

 

 

 

 

푸쉬킨 찻잔에 마시는 기념으로 푸쉬킨이 직접 그린 그림들 모음집이랑 루슬란과 류드밀라 함께.

그리고 쿠마도 ㅇㅅㅇ

 

 

 

Posted by liontamer
2017.10.14 23:19

새 찻잔, 장미들과 거베라 tasty and happy2017.10.14 23:19





2집에서 쉬면서 보낸 토요일. 오후에 차 우려 마셨다. 이번 뻬쩨르 가서는 찻잔을 그리 많이 사지 않았음. 로모노소프 샵은 세군데 갔었는데 그 중 두군데에서만 샀고 찻잔은 세개밖에 안 샀다. 거기에 접시 하나, 그리고 랜드 수퍼마켓에서 푸쉬킨 그려진 저렴한 찻잔 하나 더.



이 찻잔은 조드쳬고 로시 거리가 그려진 찻잔이다. 원래 이런 풍경화 스타일 찻잔이나 접시는 취향이 아니라서 안 사는 편인데, 이 거리에는 바가노바 아카데미가 있기 때문에 기념으로 샀다. 이 거리는 가로와 세로 폭이 똑같다는 특징이 있다. 그림에서 왼편에 있는 건물에 바가노바 아카데미가 있다. 옛 황실 아카데미. 소련 들어와서부터는 바가노바 아카데미. 이 거리를 따라 알렉산드린스키 공원으로 나오면 알렉산드린스키 극장도 있고 극장예술 박물관도 있다. 니진스키도 누레예프도 바리쉬니코프도, 그리고 지금 내가 좋아하는 슈클랴로프도, 디아나 비슈뇨바도 다 이 학교를 나왔다. 내가 쓰는 글의 주인공인 미샤도 여기 나온 것으로 설정하고 있어서 페테르부르크 갈때마다 이 거리와 주변을 산책하곤 한다.





왼편과 오른편에는 뮤즈가 그려져 있는데 양쪽 뮤즈가 생김새가 다르다. 귀찮아서 한쪽만 찍었는데, 다른 한쪽의 뮤즈는 긴 머리를 펄럭이고 있다.





받침접시. 위에는 조드쳬고 로시 거리 이름이, 아래에는 상트 페테르부르크라는 도시 이름이 적혀 있다.








어제 퇴근하면서 타르트 가게에 들렀는데 좋아하는 타르트가 다 떨어지고 없었다 ㅠㅠ 할수없이 근처 투썸에서 티라미수를 사왔음. 너무 달아서 반만 먹고 반은 도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내일 나머지 먹어야겠다. 흑흑 타르트 ㅠㅠ






어제 귀가하면서 꽃집에 들러서 샀던 흰 장미 한 송이.





그리고 분홍색 거베라. 송이가 작은 미니 거베라이다. 조그만 건 첨 봐서 사보았다. 역광 때문에 어둡게 나왔는데 실제 색깔은 아래 사진에 더 가깝다.








미니 거베라 반 단(5송이)과 흰 장미 한 송이를 사자 주인 언니가 빨간 장미 두 송이를 덤으로 주었다. 거의 시들어가서 그냥 팔기는 어려운 상태라 하루이틀이라도 꽃 보라고 끼워주는 것이다. 나는 빨간 장미를 좋아하므로 기뻤다.











돔 끄니기에서 사온 페테르부르크 여행서 두권. 얘들도 비정형화된 페테르부르크 여행서 시리즈이다.





마지막은 꽃과 꽃돌이 슈클랴로프님으로...


Posted by liontamer


어젯밤부터 조금씩 다시 우울해져서 오늘은 꽤나 기분이 좋지 않았다. 대부분은 월요일이고 내일은 사무실에 출근해야 하기 때문이었다.



오늘은 출장을 하루 연장했던 날이었다. 서울 사무실에 가서 일하고 가려다 어차피 외부 미팅이 하나 있어서 집에서 곧장 가는 게 나을 것 같아 사무실에는 가지 않았다. 자다깨다 뒤척이다 결국은 8시 좀 넘어 일어나 pc를 켜고 밀려와 있는 일들을 처리했다. 외부요청 자료들이 많았다. 지금까지 이걸 다 내가 처리하고 있었는데(예산, 외부자료, 평가, 성과관리, 우리 파트 사업 총괄 등등등) 이제 내가 떠나게 되니 상사도 걱정이 태산이고 남은 후배들도 누가 그 일을 맡게 될지 두려움에 떨고 있음.



열딱지도 나고 이렇게까지 회사에서 빅엿을 먹었으니 그 망할 놈의 일 나몰라라 해도 좀 될텐데 이 바보같은 노동노예는 오늘까지 달라고 한 자료들인데 안 주면 부서랑 동료들이 욕먹겠지 싶어서 또 꾸역꾸역 자료를 확인하고 만들 수 있는 건 만들어서 아침에 보내주고 나중에 기차 안에서도 폰으로 메일 확인해서 일을 해줌. 아아아아아 이러니까 착취를 당하는 거라고오오오!!!!




오후에 ktx를 탔다. 머리가 지끈거렸다. 한시간 가까이 졸다 깨다 했다. 중간에 갑자기 냉방이 안됐는데 오후 햇살은 뜨거웠고 기차 안에서는 퀴퀴한 냄새와 아저씨들의 땀냄새가 나서 멀미가 났다. 다행히 나중에는 다시 냉방을 해주었다.




기차 안에서 졸고 있는데 부재중 전화가 와 있었다. 내가 옮기게 될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후배였다. 이번에 직무 공모를 통해 서울 업무로 발령을 받았고 그 빈 자리를 내가 메꾸게 된 것이다. 후배가 있던 자리에 같은 급의 직원이 아니라 굳이 나를 보낸 이유는, 앞으로 그쪽 사업들을 온통 뒤집어야 하고 예산 전체와 사업들을 재편성해야 하는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과장급보다는 좀더 베테랑이고 사업 전체를 잘 아는 차장급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쪽 부서에서도 꾸준히 베테랑 직원을 달라고 요청을 해왔다고 한다.




뭐 틀린 말은 아니다. 그쪽 업무 담당자들이 너무 사업 쪽을 몰라서 일이 잘 안 돌아갈 때도 있었고... 하지만 그 당사자가 자신이 되어버리면 얘기가 달라지기 마련이다. (게다가 문제는 이런 일이 2년 전에도 나에게 일어났었다는 것이지 흐흑)



서울 발령을 받은 후배는 밝은 목소리로 나에게 축하해요~ 라고 말했다. 아무리 농담이라지만 별로 기분 좋지는 않았다. 그 친구야 그간 고생했으니 서울 발령받은 건 당연히 축하해줘야 할 일이다. 그 친구가 나를 꼭 집어내서 '후임으로 해주세요' 라고 한 것도 아니고. 그러니 기분 나쁘면 안되는데 그래도 기분은 좋지 않았다.



'내가 축하받을 일은 아니지 않아요?' 하고 나도 웃으며 대꾸했다. 후배는 '아니에요 이 일도 나쁘지 않아요 해보심 재밌는 부분도 있어요' 라고 했다. 그렇게 말해주는 건 고맙지만... 나는 이미 예전에 그쪽 파트에서 일해본 적이 있음 ㅠㅠ 내가 그쪽에서 거의 십년 적에 일해봤다고 하자 이제 설탕을 줄 게 없어져서 잠시 침묵이 흘렀다.



후배는 인수인계 얘기를 했다. 실제 이동은 연휴 끝난 후인데 아직 시간이 있지 않느냐고 하니 자기도 다음주에 서울에 가서 인계를 받아야 한다고 한다. 후배는 내내 밝은 목소리였지만 내가 그다지 상냥하게 대답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화는 그리 오래 가지는 않았다. 사실 내가 상냥하고 밝게 응대할 이유는 없지 않나 싶다. 예전엔 후배들에게는 그래도 티를 내지 않았지만 지금은 그러기도 지침. 그 와중에 주중의 자기 당직도 좀 바꿔달라 해서 그날은 나도 출장이 있어 안될거 같다고 거절했다. 하여튼 그래도 맘이 약한 나는 내일 사무실 출근하면 그 부서에 들르겠다고 대답했고 다음주 중에 인계를 받기로 했다.



전화를 끊고 나니 기분이 확 다운되었다. 주말에 좀 진정되긴 했지만 여전히 기분이 좋지는 않은 것이다. 이게 아마 '나는 계속 화나 있음' 상태인 듯하다.



기차역에서 택시를 타고 2집으로 오는 길에는 본사를 지나치게 된다. 건물을 보니 울화가 치밀었다. 흠, 이번에 쌓인 분노는 꽤 큰 것 같다.



택시 안에서 나는 회사에 대해, 일에 대해, 자신에 대해, 글에 대해, 뭔가를 쓰고 만들어내는 행위에 대해, 그리고 시간에 대해 생각했다. 부모님에 대해서도, 경제적인 문제에 대해서, 독립에 대해서, 그리고 또 다시 시간에 대해 생각했다. 집단에 대해, 개인에 대해서도. 그러니까 그냥 별의별 잡생각을 다 했다. 그 짧은 십오 분 동안.



물론 답은 내리지 않았다. 아니, 일단 내려놓은 답을 바꾸지는 않았다. 객관적으로 생각해볼때 최소한 연말까지 남아 있는 것이 낫고, 그리고 아주 현실적이고 뾰족한 방법을 손에 쥐지 않는 한 내년에도 남아 있는 것이 낫긴 한 상태니까.



근데 빡치는 것이다!!! 으르르...



2집에 돌아오니 무척 배가 고팠다. 끙끙거리며 청소를 하고 씻은 후 즉석국과 김치찌개, 햇반으로 밥을 먹었다.



내일은 출근을 해야 한다. 으으윽....



당장 내 앞가림도 잘 안되고 내 분노도 안 가라앉았는데 내일 가면 앞날이 캄캄해진 상사의 고민과 후배들의 하소연을 들어야 한다. 흐흑...



아이고 모르겠다 어떻게 되겠지. 그래도 지금 부서 업무도 갈수록 태산이니까 일단 연말까진 시간 좀 벌었다고 생각하지 뭐.







그래도 화정 집에서 차려먹고 나온 아침. 블라디보스톡에서 사온 부활절 계란 찻잔에 차 우려서 호밀무화과 스콘이랑 오렌지랑.













아악, 몰라몰라... 좀만 참고 연휴 때 여행 갈 생각이나 하자!!!


Posted by liontamer





일요일 오후. 진하게 차 우려 마셨다. 간밤에 유혹에 빠졌지만 안 먹고 지켜낸 녹차 쉬폰 케익이랑 같이 ㅎㅎ



지난 달력에서 뜯어낸 슈클랴로프님 화보로 액자 장식. 백조의 호수(파트너는 빅토리야 테료쉬키나), 그 옆은 Le Parc. 사진은 alex gouliaev.







2집에도 틈날때마다 찻잔을 좀 갖다놓긴 했지만 역시 한계가 있어서 몇개 없음. 오늘은 부활절 찻잔 꺼냄. 이쪽 면에 그려진 게 러시아 정교 부활절 과자인 파스하.






이건 정교 부활절 케익인 쿨리치. 위의 파스하와 쿨리치 모두 예전에 썼던 부활절 단편 Jewels에서 어린 라라와 아냐가 좋아하며 먹었던 것들이다 :)



접시에 그려진 건 알록달록 부활절 달걀들 ㅇㅇㅇㅇㅇ
















오늘은 그래도 조금이나마 유익한 일을 했음. 얼마전 사놓고 방치해놓고 있던 요즘 러시아어 주요 생활 표현들 50개 정도 열심히 읽어보았음. 모르는 거 많음!!! 역시 흐흑 나는 책상물림... 괜히 료샤가 나보고 '노어바보' 라고 하는게 아니었다... 간만에 소리내서 노어들 읽어보는데 우다례니예(강세)도 다 엉키고 어버버버...



러시아어 공부하는 분들 중 현지 친구들이 있거나 여행갈 일 있으신 분들, 이 책 추천합니다. '네이티브가 가장 많이 쓰는 러시아어 표현 300'. '핸드폰 배터리 다 나갔어' 등등 유용한 표현 많음.


Posted by liontamer





어제 놔두고 왔던 아이폰 플러그 찾으러 오전에 별다방 갔다. 간 김에 간단하게 아점 먹고 글을 약간(3줄 ㅠㅠ) 쓰고 왔다.






민쿠스의 음악 정도로는 도저히 막아낼 수 없는 벅세권 동네주민들의 엄청난 소음 ㅠㅠ










별다방에서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마시긴 했지만 집에 와서 제대로 잎차 우려 마셨다.







요즘 너무 착취당하고 있어서... 붉은 혁명 찻잔 ㅋㅋ







별다방 갔다가 좀 걸어서 타르트 가게에 가서 사온 무화과 타르트. 맛있음.
















Posted by liontamer
2017.09.03 21:45

정원과 새와 딸기와 쿠마 tasty and happy2017.09.03 21:45

 

 

 

 

 

작년 12월에 페테르부르크 갔을 때 골라왔던 찻잔 중 하나. 예쁘고 화려하고 섬세하다.

 

 

 

 

 

 

 

 

 

 

 

 

 

 

 

 

 

 

 

 

 

 

 

쿠마님에게 딸기케익 바치고 매주 반복되는 방치에 대해 사죄했음 ㅠㅠ

 

 

Posted by liontamer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