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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 12. 20:28

평일 오후의 티타임 tasty and happy2019. 4. 12. 20:28




금요일 오후 반차를 내서 좀 늦은 티타임을 가질 수 있었다. 평일 오후에 일 안 하고 이렇게 볕을 쬐며 차 마시면 행복하다. (그러나 결국 중간에 폰으로 몇가지 일 처리하고 나중엔 노트북 펴고 자료 확인했음 ㅠㅠ)








딸기 타르트 사왔다.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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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9. 1. 20. 15:01

일요일 오후, 오늘은 딸기 tasty and happy2019. 1. 20. 15:01





오후가 되니 미세먼지 농도가 좀 낮아져서 환기 시킨 후 창가에 앉아 차 마시고 있음. 너무 피곤하다.


오늘은 딸기 타르트에 맞춰 딸기 찻잔. 그리고 딸기색 다홍 장미 :)








오늘의 주인공은 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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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이미 월요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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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평온한 토요일 오후 티 타임 사진 몇 장. 



늦잠 많이 안 자고 열시 반쯤 별다방 가서 간단하게 샐러드랑 크루아상으로 아침 먹은 후 산책 좀 하고 들어와 이른 오후에 2집 창가에 앉아 차 우려 마셨다. 2집의 유일한 장점은 창가에 테이블을 놓아두었다는 것임.












이번 블라디보스톡 여행 때 면세 등에서 차를 여러가지 사왔는데 쿠스미 티 미니캔 시리즈가 있어 그것도 샀었다. 쿠스미 티는 가향 티가 많아서 내 취향엔 좀 복불복이다. 예전에 페테르부르크 공항 면세에서 쿠스미 티를 취급해서 이따금 다즐링을 샀었는데(다즐링은 괜찮게 나온다), 크림 반도 문제 이후 여기저기 무역단절이 되면서 어느새 면세에서도 홀라당 사라져버린 쿠스미... 우리 나라에서 파는 쿠스미 티는 거의가 가향티 위주로만 되어 있어 좀 아쉽다. 하여튼 면세에도 다즐링은 안 팔았지만 러시안 모닝, 카시미르 티, 얼그레이, 디카페인 얼그레이, 자스민 등 무난하게 마실만한 차들로 이루어진 미니 틴캔 세트가 있어 그거 고름. 





왼편이 러시안 모닝, 오른편이 자스민. 나머지는 화정 집에 두고 옴. 







러시안 모닝이 은근히 괜찮아서 오늘 이거 우려 마셨다. 실론 등 스트레이트 블랙 티들을 조합했고 끝에서 팍 치고 들어오는 스파이시한 향이 내 취향이다. (달콤한 꽃향보단 차라리 스파이시한 향이 더 좋음) 나중에 125그램짜리 사볼 의향 생김.






나 오늘 1인 2타르트 했음. 죽어라 일했으니 타르트 두개 정도 먹어도 뭐 어때!!!!!






아침에 동네 별다방 가서 그릭 샐러드랑 크루아상, 스트로베리 요거트 블렌디드 음료로 아침 먹었다. 저 음료수는 무료음료 쿠폰으로 고른 건데 한입 마시고 급후회. 달고 맛없음. 잘 생각해보니 별다방에서 딸기 든 음료든 케익이든 성공한 역사가 없는데 나는 왜.... ㅠㅠ 저 그릭 샐러드는 내가 집에서 가져온 하루견과 한봉지 덕에 회생함. 






토요일 오전의 텅 빈 카페에 있으면 기분이 좋다. 이 동네야 후져서 별다방이 핫스팟이니까 여길 오지만 사실은 카페 에벨 같은 곳이 제일 좋지 ㅠㅠ 






간만에 아침 독서도 하려고 책도 가져갔다...









하지만 이렇게 사진 찍고 아침 먹기 시작할 무렵 역시나 사람들이 바글바글!!!!! 그래서 결국은 책도 못 읽고 그냥 아침만 먹고 나왔음 흑... 좀 더 일찍 왔어야 했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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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고대하던 주말이 왔다. 녹아내린 치즈처럼 철푸덕...




이번주에는 피곤해서 화정 안 올라가고 2집에서 쉬고 있다. 2집은 좀 우울하고 갇힌 느낌이기 때문에 기분 전환을 위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조금 내 보았다 :) 어제 길에서 모아온 빨강까망 열매들과 소나무 가지, 옆회사 구내식당에서 얻어온 분홍장미 등등(전부 다 얻어왔네 ㅋㅋ)









소나무 작은 가지랑 빨간 마가목 열매, 그리고 여름에 프라하의 앤티크 가게에서 싼 가격에 사온 '체코슬로바키아' 빈티지 찻잔이 은근히 잘 어울린다 :)






오전에 별다방에서 조식 먹은 후 근처 파이 가게까지 걸어가서 딸기 타르트 사왔다. 오늘따라 엄청 먹고팠음. 빨간색이 이쁘다~






그래서 찻잔도 빨간 찻잔 선택 :))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님 화보도 칼라풀하고 즐거운 곱사등이 망아지의 이바누슈카 화보로 :)









이건 아침. 10시 반 즈음 일어나 동네 최고 핫스팟 별다방 갔음. 사실 집에 먹을 게 하나도 없었다 ㅠㅠ 이번주 내내 너무 혹사당하며 일해서...









차가운 샌드위치는 먹기 싫고, 따뜻한 건 별로 먹을 만한 게 없고(지난번 먹은 올리브 모짜 모찌는 별로였음), 별 기대 안했지만 하여튼 색깔이 예쁘다는 이유로 새로 나온 크리스마스 스콘을 먹어보았다. 녹차반죽이랑 쌀반죽으로 만들었다고 해서 아예 기대 안 했음. 스콘을 쌀로 만들면 무슨 소용이 있어!







맛은 별로였다. 딱히 쌀이나 녹차 맛이 많이 나진 않았고 밀가루 스콘이랑 비슷했는데 사실 스타벅스는 스콘이 맛없는 편이라서... 하여튼 아침에 배채우려고 먹었다. 귤 한알 가져가서 같이 먹었음.



그래도 녹색 빨강이라 크리스마스 느낌은 좀 났다.





파이 가게에서 딸기 타르트 포장 기다리며. 조그만 트리가 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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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어제 귀가하면서 꽃집에 들러 분홍 장미 한 대를 샀다. 한 대에 아주 조그만 꽃송이 열 개가 달려 있다. 2천원.


어제 마음으론 붉은 장미를 사고팠는데 이쪽 동네 꽃집은 너무 작은데다 생화 종류가 별로 없어서 장미도 이렇게 조그만 분홍색과 아예 크고 비싼 오렌지와 흰색 뿐이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꽃집에 붉은 장미가 없을 수가 있지 ㅠㅠ


꽃을 좋아하기도 하고, 또 어제란 날을 축하하고 싶어서, 그리고 두달 후 장미 대선을 위해 분홍 장미 샀음.



분홍 장미랑 양죽이 사이좋게 :)




작년 12월 페테르부르크 갔을 때 로모노소프 도자기 박물관 샵에서 사온 비류자 찻잔.



봄에는 딸기~






테이블과 유리 사이에 깔아놓은 리넨 러너는 예전에 쥬인이 나가사키에 갔을 때 사다준 것이다. 아기자기하고 예쁘다.



문제의 그 의자!!!!!! 그래도 전동 드라이버 덕에 잘 조립해서 지금은 불편함 없이 앉아서 쓰고 있음. 침대 옆에 테이블이 쏙 들어감.




쿠나, 기뻐하며 일광욕하며 딸기 타르트 맛보시려는 중


매일 출근할 때마다 쿠나를 이 테이블 위나 침대 위에 올려놓고 블라인드를 걷고 나간다. 그러면 쿠나 혼자 실컷 일광욕.. 아아, 나도 ㅠㅠ



딸기 타르트 먹어보겠다고 기어올라오시는 쿠나.

클라이밍 쿠나 ㅋㅋ



지난주에 데려온 양죽이도 파릇파릇하게 잘 지내고 있음 :)


작년에 지냈던 집2보다 이 2집이 그래도 나은 게 있다면 남향이라 빛이 많이 들어온다는 것이다.

이번 주말도 2집에서 보내고는 있지만, 다음주엔 그래도 화정 집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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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