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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1. 1. 16:05

간만의 오후 스케치 sketch fragments 2020. 11. 1. 16:05

 

 

 

오랜만에 오후 티타임 그려봄. 이제 펜슬과 액정이 닳아서 그리기가 좀 힘들어짐. 아이패드 바꾸고 싶은데 올해는 이래저래 너무 출혈이 커서 내년으로 미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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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24. 16:29

격렬한 고뇌의 조삼모사 sketch fragments 2020. 10. 24. 16:29

 

 

 

퇴근해 집에 돌아오면 자주 이러한 상태에 빠지고 아주 격렬한 내적 투쟁을 벌이게 된다.

 

 

 

 

 

흐아아앙.... 머리 감겨주는 기계 있으면 좋겠어 엉엉...

 

 

보통은 그래도 자신과의 투쟁에서 승리해 case 1로 마무리되는데. 극도로 피곤하여 case 2를 선택한 경우 정말이지 아침에 전날 밤의 나 자신을 저주하며(ㅜㅜ) 엄청 괴롭게 일어나 머리를 감고 드라이어로 말리면서 '아아아 시러시러'를 반복.... 때로는 case 3도 있음. 머리 안 감고 드라이 샴푸 뿌린 후 틀어올리고 가는 꼼수를 실제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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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주 동안 일도 그렇고 이사까지 겹쳐 너무 힘들어서 오늘은 결국 뻗었음.

 

 

 

 

 

11시 넘어서 일어났더니 눈이 원래 크기로 돌아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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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2. 22. 21:50

주말마다 이러고 있다... sketch fragments 2020. 2. 22. 21:50

 

 

으앙앙... 여행용 가방 아니야, 일이 너무 많아서 화정 집까지 오가는 에너지를 아껴보고자 서울 사무실 근처에 숙소를 잡아 일하고 있기 때문이야... 금요일 밤마다 간신히 화정으로 돌아와 토요일 하루 쉬고 일요일에는 다시 숙소로... 엉엉... 오늘도 이렇게 다시 가방 꾸렸음... 흑흑 서러워 서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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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2. 4. 22:10

토끼 한마리로 모자라.... sketch fragments 2020. 2. 4. 22:10

 

 

 

으아앙 열명쯤 더 있으면 좀 나을텐데 ㅠㅠ

 

 

근데 가만 생각해보니 분신술을 부릴줄 알면 굳이 이렇게 회사를 다니며 노동노예짓을 할 필요가 없을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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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새벽에 정말 깜놀함. 원래 자다가 여러번 깨는 편이긴 한데 이때 이상하게도 시계를 보고 싶었다. 그리고는 두둥!!!

 

 

약 30초 동안 머릿속에 온갖 계산이 다 오감. 어떻게 하지, 아무리 빨리 해도 기차를 타긴 글렀다, 지금 당장 기차표를 취소하면... 이미 한시간도 안남았으니 수수료를 엄청 떼겠지, 이걸 취소하면 1시 기차를 타야 하나 아니면 내일 새벽? 아니야 미친듯이 세수만 하면 기차를 탈 수 있을지도, 택시는 불러도 안 올텐데... 아니야 올지도 몰라 어뜩하지 등등등...

 

 

초인적인 스피드로 10분만에 모든 것을 마치고 뛰쳐나왔고 운좋게도 카카오 택시가 잡혀서 기차를 탈 수 있었음(해피 엔딩)

 

 

도대체 왜 알람이 안 울렸나 나는 예민해서 알람 울리면 절대 놓치지 않는데 등등 이상해 하며 폰을 확인해봤더니 어젯밤에 알람 맞추면서 오전이 아니라 오후로 해놨음 ㅠㅠ 으아아앙 ㅠㅠ

 

 

아무리 생각해도 일찍 일어나기 싫었던 무의식의 발현인 것 같음.

 

 

... 그건 그렇고 애플펜슬이 문제인지 페이퍼 앱의 문제인지 오늘도 펜슬촉이 말을 안들어먹어서 저렇게 가느다랗게 나오고 뭉침... 근데 저렇게 하루이틀 쓰면 다시 부드러워짐. 몇년 동안 되풀이되는 현상... 펜슬촉 바꿔낀지 얼마 안됐는데. 앱이나 아이패드의 문제인가??? 촉을 잘 닦아줘도 그렇다... 진짜 촉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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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 28. 21:31

싹둑싹둑의 결말 sketch fragments 2020. 1. 28. 21:31

 

 

미용실 갈 때 빼고는 앞머리를 항상 직접 자르는데... 꼭 이럴 때가 있다... 자를 때마다 '아직 좀 긴 것 같은데'란 생각이 들때까지만 잘라야 한다고 스스로를 제어하곤 하는데... 어제는 분명 그렇게 생각하며 자른 것 같았지만 여기가 좀 짧은 것 같고 저기가 좀 긴것 같고, 길이를 맞추고 등등 가위질을 반복하다 보니 이렇게 되어버림 흐헝...

 

 

흑흑... 연휴 후유증 + 수면 부족으로 가뜩이나 얼굴도 붓고 화장도 안 먹고 둥실해진 느낌인데 앞머리까지 이렇게 되어버림. 거울 보면 바보같음 으아앙... 나는나는 일자 앞머리 바보바보 ㅠㅠ 싹둑 자른 앞머리가 좀 길어서 바보 탈출을 하려면 아무리 적어도 일주일에서 열흘은 기다려야 하는데 그동안 거울 보기 싫어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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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 5. 19:36

새해에는 이렇게~ sketch fragments 2020. 1. 5. 19:36

 

 

 

이런 거 오글거려서 여태 해본 적 없는데 그래도 그림으로라도 그려놔야 올해 좀 의식하며 노력을 할 것 같아서 첨으로 적어봄 ㅎㅎ

 

 

근데 다 그리고 났더니 뒤늦게 생각나는 것들이 잔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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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17. 20:37

빨간 장미 발견한 레냐 sketch fragments 2019. 10. 17. 20:37






길에서 빨간 장미 파는 거 보고 내 생각 났다며 메일 보낸 귀염둥이 레냐. 우앙 레냐야 보고파 와락~~ 빨간 장미 젤 좋아하는 것도 기억해주는 우리 기특한 레냐 꺅~~~



... 레냐는 빨간 장미, 향수, 극장, 마로제노예 아이스크림, 꿀을 보면 내 생각이 난다고 한다. 다 알겠는데 마지막의 꿀은 어째서인가 했더니 몇년 전 내가 뿌렸던 꿀냄새 나던 향수가 좋았다고 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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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16. 20:31

스트레스의 결과 sketch fragments 2019. 10. 16. 20:31





삐뚤어진 저녁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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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15. 20:59

토끼의 게임 -.- sketch fragments 2019. 10. 15. 20:59






우아앙 나 네버엔딩 노동게임 캐릭터인가봐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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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13. 20:26

일하며 보낸 일요일 ㅜㅜ sketch fragments 2019. 10. 13. 20:26





우아앙 억울해 잉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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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12. 22:22

여행가방이라도 모자랄판에 sketch fragments 2019. 10. 12. 22:22

 

 

멀리 출장가는 건 아니지만 밤늦게까지 일하고 또 아침 일찍 일을 시작해야 해서 서울 사무실 근처에 다시 숙소를 잡았음. 내일 오후에 체크인한 후 업무회의를 해야 한다. 꾸깩. 뭔가 서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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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흐흑... 이것이 현실입니다... 



엉엉, 원래 '귀환' 들어가면 멋있어야 하는 거 아니야? 제다이의 귀환, 왕의 귀환...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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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1. 22:32

귀여운 신참 sketch fragments 2019. 10. 1. 22:32



그래서 오늘은 출장 안 가고 남아 있던 부서원들끼리 모여서 신입환영 저녁을 먹었다 :) 너무 귀엽다. 


:
Posted by liontamer





나도! 나도 너 말고 보르쉬랑 다샤 아이스크림만 그립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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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22. 20:06

워커홀릭 아니야 엉엉 sketch fragments 2019. 9. 22. 20:06



으앙 이래서 아침에 제대로 못 잤음 ㅠㅠ 




흑... 아니야 나 워커홀릭 아니야 그냥 노동노예야 흐아아... 



그건 그렇고 언제나처럼 대충대충 휘리릭쓱싹 그렸더니 치약거품 칠하는 걸 까먹어서 칫솔이 아니라 담배 물고 있는 것처럼 보임. 아흐, 진짜 담배 피울 줄 알면 좀 뻑뻑 피우고 싶다... 아이고 피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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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19. 21:26

조삼모사 옥토끼 sketch fragments 2019. 9. 19. 21:26




오늘은 야근을 안 했다. 그래서 빵글빵글 웃으며 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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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17. 22:09

노동노예 옥토끼의 설움 2 sketch fragments 2019. 9. 17. 22:09




흐엉엉엉 엉엉... 자꾸자꾸 일이 터져 엉엉... 둑 터지고 댐 무너져서 네덜란드 소년처럼 온몸으로 막는 것도 잘 안돼 으아아아앙 나 토끼라고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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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16. 21:55

노동노예 옥토끼의 설움 sketch fragments 2019. 9. 16. 21:55






엉엉.... 해도 너무해 어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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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15. 15:07

으앙 월요병... sketch fragments 2019. 9. 15. 15:07






으아앙 연휴 다 갔어... 별로 쉬지도 못했는데 흐엉...


출근하기 무싸와 할 일 댑따 많아 으아아아아앙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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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욜 오후, 서울 중심가 호텔 체크인.


휴가도 여행도 아닙니다. 일이 넘 많아서 회사 근처에 방 잡고 일욜부터 출장 중인 노동노예 옥토끼! 흐잉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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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30. 14:43

당연하게도 몸살 꽥 sketch fragments 2019. 8. 30. 14:43






이어진 과로의 결과 매우 당연하게도 몸살이 나서 뻗음. 아침에 결국 포기하고 출근 못한다고 연락함.


계속 뻗어서 자다가 간신히 다라이에 몸을 담그고 뭉친 근육을 좀 풀어준 후 집 근처 콩다방에 와서 잠시 차 마시며 쉬는 중. 좀있다 집에 들어가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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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평소 그날그날의 메모들에 다 드러나던 거라 새로운 정보는 거의 없음. 아, MBTI 정도? 인간둔갑 모드는 그림이라서 실제보다 쫌 미화된 거 같지만 나는 앞발이므로 어쩔수 없다 ㅇㅅㅇ  



이 낙서를 하게 된 것은 며칠 전 본부 워크숍에서 MBTI 검사 프로그램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나는 그날 슈퍼갑님 알현하러 세종시 출장을 갔었기 때문에 빠졌었다. 부서원들이 자기들 결과를 알려주면서 내 유형이 궁금하다 해서 '전 할 때마다 INFJ 나와요' 하고 말해주었다. 으응 그렇구나 하고 서로 끄덕끄덕. 우리 부서원들과 나는 MBTI 유형으로도 전반적으로 잘 맞는 편이었다. (...라고 쓰고 우리 부서원들이 다들 순둥순둥한 사람들이라 그렇다고 읽는다)



이 한장짜리 스케치만 봐도 알수 있음. 나의 본질은 게으름임!!! 게으른 토끼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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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9. 7. 31. 22:49

알현의 대가 sketch fragments 2019. 7. 31. 22:49





우앙앙 이렇게 일더미에 파묻혔습니다...


난 일 못해요 난 토끼에요 손 없어요 앞발이애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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