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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19. 23:10

생일은 계속되고~~ sketch fragments 2019. 10. 19. 23:10

 

 

내내 서울 사무실 근처의 좁은 숙소에서 지내며 일하다 근 일주일 만에 어제 화정 집에 돌아왔는데 이웃님들이 보내주신 생일선물이 와 있었다. 그리고 오늘 쥬인이 우리 동네까지 와줌. 다들 너무 고마워요. 생일 지난 후 축하받으면 어쩐지 더 좋음 :) 힘들었던 일주일의 고통이 녹아 스러지는 기분.

 

 

 

 

푸른난초님께서 보내주신 도라지차는 오늘 아침에 마셨는데 구수하고 몸이 따뜻해지는 느낌이었다. 기관지가 약한 편이고 요즘 너무 과로해서 몸살기운이 있었는데 허약토끼 맞춤~

 

쥬인이 오렌지 장미 꽃다발과 새파란 토끼 인형을 들고 왔음. 오렌지 장미 엄청 풍성하고 향기도 아주 좋음! 파란 토끼는 이름 붙여줘야 하는데 아직 못 붙였다. 이거 쓰는 동안 갑자기 '토란'이라고 붙여야겠다는 생각이 듬 ㅋㅋ (2집에는 다샤님이 주셨던 토야가 있음) 우리집 토끼들은 토자 돌림이고 곰돌이들은 쿠자 돌림인데 사실 토끼에 대한 애칭은 웬만한 건 내가 친구들과 얘기하며 스스로를 칭할때 이것저것 많이 써먹어서 겹치지 않게 하려니 토끼 이름 풀이 빈곤함. 그래서 결론은 토란이 ㅋㅋㅋ

 

그리고 쥬인이 다크로즈 아이섀도를 주었는데 사진에는 없음 :)

 

필로우 미스트와 미니 비누, 샤워젤과 로션, 핸드크림, 푹신한 안대 세트를 회사 동료이자 오랜 친구인 언니가 보내주었다. 잠 못자는 자에게 아주 유용하고 소중한 선물임.

 

정말정말 다들 고마워요 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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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토욜의 서프라이즈! 택배기사님이 ‘생물’이라 해서 엄마가 해산물을 보냈나 하고 갔는데 넘나 이쁜 마카롱과 손편지와 홍차들이!!!



택배기사님은 아이스박스라 생물이라 하셨나봐요 ㅋㅋ



생물 선물 너무 감사해요!! 즉시 두알 꺼내서 보내주신 위타드 다즐링(역시 전 다즐링이 1번 ㅋㅋ)으로 티타임!! 너무 맛있고 향긋!!! 2집이라 쿠마 쿠냐 쿠먀 대신 쿠야랑 먹었어요 고마워요오오!




알록달록 너무나 이쁜 마카롱~




이것이 바로 '생물'의 정체!!





너무너무 감동!!!






쿠야는 통통하고 귀여운 마카롱을 생전 첨 보고 쿠리둥절~ ㅇㅅㅇ 


... 이 서프라이즈 선물 곁들인 티타임 사진들은 여기 : http://tveye.tistory.com/8649


:
Posted by liontamer





푸른난초님께서 보내주신 예쁘고 달콤한 마카롱(http://tveye.tistory.com/8648) 곁들여 토요일 오후 티타임 :) 나머지는 냉동실에 고이 모셔두었음. 유자맛이랑 레드벨벳. 맛있었다!!



그리고 며칠 전 사왔던 꽃이랑도 색깔이 찰떡처럼 들어맞음~~






마카롱님들 클로즈업  :)




12월이라서 연말 느낌 내려고 2집 발레 화보 액자를 좀 바꾸었다. 창가 테이블에 놓아두었던 슈클랴로프님의 흑백 화보를 빅토리야 테료쉬키나와 그녀의 남자 파트너들(제 1파트너는 역시 슈클랴로프님)의 화려한 사진으로 바꾸었음. 몇년 전 테료쉬키나가 갈라 공연 했을 때 스메칼로프가 그녀를 위해 안무해주었던 '스패니쉬 댄스'(제목이 가물가물한데 아마 이 제목 맞을 듯) 파이널 장면임. 천정에서 빨간 장미꽃잎이 폭포처럼 쏟아져서 무지 근사했다. 그리고 잘 보면 슈클랴로프님이 빵끗빵끗 웃으며 어깨를 쫙 펴고 서 계심 :) 





마카롱님 한 컷 더 :0


마카롱을 그리 즐기는 편은 아닌데 이건 무지 맛있었다~! 그전에 내가 먹었던 마카롱들이 맛없는 마카롱이었나보다. 




찻잔도 화려한 녀석으로~ 




마카롱도 손수 소분해주신 홍차들도 다 좋았지만 젤 좋았던 건 푸른난초님께서 이쁜 글씨로 손수 써주신 편지였다. 그래서 2집 창가 테이블 옆에 붙여 놓았다. 전에 말려두었던 장미도 한송이 곁들여 붙였는데 나름 어울린다~ 그 옆의 '방해하지 마시오'는 전에 아스토리야 호텔에서 가져왔음 (쫌이라도 좋아하는 호텔 분위기 내 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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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