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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에 해당되는 글 97

  1. 2018.02.28 버스 기다리는 알리사 2 + 트로이 뒷모습 찬조출연 (6)
  2. 2018.02.28 기차 안에서, 시끄러워 ㅠㅠ + 결국 (6)
  3. 2018.02.28 2.28 수요일 밤 : 비, 갑 오브 갑, 기차 탔음, 문어라면 먹고파 (4)
  4. 2018.02.27 꽃다발 안고 귀가 중인 말썽쟁이 (4)
  5. 2018.02.27 2.27 화요일 밤 : 자료생성공장 옥토끼, 그래도 휴가 승인받음! (4)
  6. 2018.02.27 과도노동으로 인한 핵분열 중
  7. 2018.02.26 겨울, 전차 기다리는 알리사 (4)
  8. 2018.02.26 노동노예 옥토끼의 월요일 (4)
  9. 2018.02.26 2.26 월요일 밤: 파우치 속 쿠야, 어마어마하게 바빴음, 손 빠른 자의 슬픔 (4)
  10. 2018.02.26 다크레드 벨벳 가운 걸친 미샤 (8)
  11. 2018.02.25 백허그인지 어부바인지 :) (2)
  12. 2018.02.25 2.25 일요일 밤: 기차 인생, 치장용이 아니고, 레이싱 택시, 부디 제발 (2)
  13. 2018.02.25 일요일마다 이게 뭐야 ㅜㅜ
  14. 2018.02.25 일요일 오후, 이제야 차 마시며 정신 차리는 중
  15. 2018.02.24 에벨리나, 몇년 후 (1)
  16. 2018.02.24 2.24 토요일 밤 : 찜찜하지만, 인터갈락틱, 저렴한 넘 득템, 빨간넘들
  17. 2018.02.24 뒹굴뒹굴 게으름게으름
  18. 2018.02.24 토요일 오후 차 마시며 쉬는 중
  19. 2018.02.23 과로로 뿔난 알리사는 범생탈피를 시도하고... (2)
  20. 2018.02.23 신기하게 우르르 만난 날
  21. 2018.02.23 2.23 금요일 밤 : 병아리 후배의 금화 초콜릿, 바쁘고 피곤했지만, 아직 순진토끼, 탕진
  22. 2018.02.22 엄마랑 아들 국화빵 (2)
  23. 2018.02.22 본치 카페
  24. 2018.02.22 노동의 골짜기, 울컥 ㅠㅠ
  25. 2018.02.22 2.22 목요일 밤 : 일관성 없지만 다 내 취향임, 무화과향, 바빴음, 깩




어제 그렸던 그림.


며칠 전 올렸던 정류장에서 트롤리버스 기다리던 단발머리 알리사에 이어, 버스 기다리는 알리사 2탄.



이건 고딩시절. 그래서 머리도 양갈래로 땋고 있음. 표정은 언제나처럼 부루퉁!!


바람막이 해주고 있는 절친 트로이, 뒷모습 찬조 출연 ㅋㅋ


빨간 목도리, 까만 코트 차림 알리사. 사실 내가 종종 하고 다니는 스타일 ㅋㅋ 검정과 빨강이야말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색깔임


Posted by liontamer




정말 넘넘 시끄러워서 한숨도 못잠. 너무 어린 아가들이야 어쩔수 없지만 어느정도 좀 큰 아이들은 부모가 조금이라도 조용히 시켜줘야 할텐데 정말 객실이 떠나가게 시끄럽게 떠든다ㅠㅠ 아가들만 그런 건 아니어서 아저씨들도 엄청 떠든다 ㅠㅠ



나는 보통 아가들을 예뻐하는 편이고 어느 정도 시끄러울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오늘은 좀 심하다 진짜 시끄럽다 흑


이 와중에 갑 오브 갑은 계속 업무 문자 ㅠㅠ 아우 정말 몬살겠어



빨리 집에 가고픈데 행신까진 아직 남았고 내리면 가방 끌고 버스 타야 한다... 비 안 왔으면 좋겠다




...




내 앞자리 아이가 정말 너무 시끄럽게 괴성을 지르고 난리를 치는데 보호자인 할머니는 ‘쉿’ 하기만 하고 계속 놔둠. 뒤에 앉은 손님들도 ‘한시간 내내 저러고 왔다고 정말 짜증나서 한대 쥐어박고 싶다고까지 푸념함.



결국 못 참고 일어나 아이 얼굴을 똑바로 보며 엄하게 ‘아가야 기차에서는 이렇게 시끄럽게 하면 안돼, 좀 조용히 하자’ 하고 꾸짖음 -.- 그렇게 기차 많이 탔지만 이렇게 한건 처음임. 할머니가 수십번 ‘쉿’을 해도 말뿐이고 방치만 하니 애는 계속 날뛰고...



진짜 그러기 싫었지만 귀가 터질것 같아서 따끔하게 한마디 함. 그랬더니 애는 조용해지고, 할머니는(많이 할머니도 아님) ‘거봐 조용히해야지. 미안하다고 해’ 라고 아이에게 말함. 아니 이보세요 미안하다고 해야 할건 아이라기보단 보호자인 본인이죠!!!



시끄러운 아이와 방치 보호자가 방금 내림. 객실이 조용해짐. 버럭하고 났더니 기분도 안좋고 그래봤자 아이인데 내가 참을걸 싶기도 함. 근데 정말 너무 심한 경우였다ㅠㅠㅠ



..


아악 파주 쪽 대설주의보 내렸다 함. 행신에서 내려 화정까지 버스 타고 가야 하는데 망했다!


Posted by liontamer






얼마만에 내리는 비인지 모르겠다. 청소해주시는 어머님께서 ‘하늘에서 금덩이가 내리네’라고 하셨다 :) 여행가방 들고 기차 타고 올라가는 날이라 비오면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워낙 가뭄도 심했고 공기도 안 좋았으니 비오는게 다행이다 싶음.



..




바쁘게 일했음(지속)



점심 빨리 먹고 카페에 앉아 잠깐 쉬고 있는데 갑 오브 갑이 전화해서 이것저것 물어봐서 결국 30분이나 통화ㅜㅜ 흑 점심시간이었는데..



좀전에도 기차 타려는데 이 갑 오브 갑이 또 문자로 이것저것 통계자료 있느냐고 물어봄. 없다고요ㅠㅠ 퇴근시간 이후라고요ㅠㅠ 없다고 답문자 보내긴 했는데 아무래도 곧 전화올 거 같아 엉엉 (그 사람임. 상사와 남자직원, 다른 부서엔 전화안하고 나한테만 전화하는 그 횡설수설러.. 으흑 아무래도 내가 넘 전화를 상냥하게 받나봐아아)



하여튼 빡세게 일하고 좀전에 기차 탐. 이 시간대엔 직행이 없어서 광명에서 내려 기다렸다 행신행 타야 한다 아이구 피곤해 헥헥



좀 자고픈데 이 칸에 아가들이 많이 타서 엄청 시끌시끌하다. 아가들이니 뭐라 할수도 없고 ㅠㅠ 내가 아가일때도 시끄러웠겠지 싶고 흑 ㅠㅠ



배고파 ㅠㅠ 기차역 오면서 동료들이랑 얘기하다 누가 배타고 낚시 갔다왔다는 말을 들었더니 쭈꾸미나 문어 같은거 넣고 끓인 라면 먹고파짐 으앵 (현실은 편의점에서 삶은 달걀 두알짜리 사서 기차에 앉아 까먹음. 그나마 반숙이라 노른자는 거의 못먹고 흰자만 먹음 힝 문어라면 ㅠ)



집 가서 다라이에 들어가야지~ 근데 그 여정이 너무나 멀구나 ㅠㅠ


..



추가)


아직 기차 안인데 갑 오브 갑이 계속 문자 중 ㅠㅠ 답변하고 설명하다 지쳐서 사업부서 총괄쪽으로 문의하시라고 연락처 알려줘버림 ㅠ



..



돌아와서 추가



편의점에서 어묵탕컵라면 사와서 밤 열시 반에 먹음 ㅠㅠ 망했다.. 그래도 먹어서 기사회생. 이제 목욕해야겠다.



거의 철칙처럼 습관화된것 중 하나가 귀가해서 제일 먼저 하는 일은 씻는 건데.. 배고파도 꼭 씻고 나서 밥먹고, 세수 안하고 드러눕지도 않는다. 근데 오늘은 시간이 넘 늦어서 밥을 더 늦게 먹을수록 안좋을것 같았고 또 넘 어지러워서 선 밥 후 목욕으로...



다라이 물 받아야겠다. 어휴 힘들어.. 그래도 집에 왔다!

Posted by liontamer





공연 마친 후 꽃다발 안고 눈 맞으며 귀가 중인 말썽쟁이 미샤. 꽃 무지 많이 받았지만 이거 한다발만 챙기고 나머지는 모두 파트너 발레리나님께 바쳤음 :) 미샤네 집은 맨날 꽃들로 미어터짐. 



Posted by liontamer




끝장나게 바빴다. 계속계속 당장 제출하라는 외부 요구자료가 쏟아졌다. 꽤꾸약. 



무슨 자료 찍어내는 공장도 아니고 ㅠㅠ 



일반 회사 같으면 어쩌면 이런 '자료'란 용어를 잘 쓰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하여튼 나는 맨날맨날 자료를 만들고 만들고 또또 만들고 만들고... 하루에만 새로 생성하는 폴더가 열개가 넘는다...



오늘은 심지어 갑 중 하나로부터 전화가 와서 대체 왜 아직도 그 자료를 안 내놓느냐는 질책을 들었다. '근데 그 자료가 뭔가요?' 하고 되물어야 했음. 알고보니 지난주인가 지지난주에 한참 바쁠때 일주일간의 꽤나 여유있는 기간과 함께 날라온 자료요청이었다. 제출기한부터 휙 확인하고는 '앗싸 일주일 남았다!' 하고는 폴더 이름에 'ㅇㅇ일까지 제출요망'이라고 붙여놓고는 까맣게 새까맣게 잊고 있었음!!!



집에 와서도 다른 갑으로부터 전화가 와서 한참 통화를 해야 했다. 



..



그래도 나는 오늘 아침에 휴가를 냈고 상사로부터 결재를 받았음. 아마 상사도 어제 휴가를 내고 놀러 다녀오셨기 때문에 나에게 '안돼... 자료는 누가 만드니?' 란 말을 차마 못하셨던 듯 ㅋㅋㅋ 그러니까 내일 하루만 빡세게 버티면... 목요일부터 쉴 수 있고, 금토일은 대망의 꽃돌이님 부부 공연 보러 갈 수 있음!



..



사진은 작년인가 쥬인이랑 안국 쪽 놀러갔다가 득템했던 여우 컵받침, 작년 12월에 크리스마스 장식하려고 따왔던 열매, 그리고 그 뒤에 붙어 있는 마린스키 신관의 깃털 그려진 막 사진.



Posted by liontamer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Posted by liontamer





겨울. 수업 끝나고 친구네 집 가는 트롤리버스 기다리는 알리사. 그림엔 안 그렸지만 절친 트로이의 등에 기대어 바람 피하고 있음. 키 크다는 이유로 항상 바람막이가 되어야 하는 트로이 ㅠㅠ(심지어 토끼가 똥손이라 그려주지도 못함)



Posted by liontamer
2018.02.26 22:11

노동노예 옥토끼의 월요일 sketch fragments2018.02.26 22:11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정말 일 많아 아아아아아아...



네버 엔딩!!!







으흑흑 어허헝 으앙...


Posted by liontamer







쿠마 파우치 속에 쏘옥 들어간 쿠야 :)



..



어마어마하게 바빴다. 눈코뜰새 없이 바쁘게 일하고 또 일했다. 금요일에 갑 오브 갑에게 제출하기로 해놓고 미처 다 못했던 자료를 오늘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더 많이 걸렸다. 그야말로 쌩노가다 작업이었기 때문이다. 정말이지 보고서 지옥에 끌려가 있는 후배가 너무 그리웠다 ㅠㅠ 



점심도 구내식당 가서 급히 해결하고 돌아와 눈뽑히게 일했다. 엑셀과 숫자와 한글을 놓고 계속 씨름했더니 나중엔 머리가 띵했다. 그 와중에 자기네가 해야 할 일들을 자꾸 나에게 와서 물어보고 떠먹여주기 기다리는(=날로 먹으려는) 옆부서 때문에 피곤해서 '주객전도잖아요!' 하고 외치고는... 그래도 또 마음이 약해서 이것저것 의견을 나누고 나한테 있는 밑자료들을 몇개 찾아서 주었다. 흐흑... 난 이래서 안돼 엉엉...



잠이 모자란 상태였다. 4시쯤 갑에게 자료를 보낸 후 또 쏟아지는 다른 자료를 만들다가... 오늘까지 부서업무계획 파트별 초안을 작성해달라고 했던 상사의 지시가 기억났다. 뭐뭐 해야 할지 파악을 하고 작년 내용부터 일단 갖다붙인 후 이것저것 골자를 잡으려고 했는데... 너무 피곤했는지 그 이후 2-30분은 기억두절. 정신줄 놓고 졸았음. 졸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야근 포기하고 정시에 퇴근했다. 그런데 집에 오는 길에 또 다른 자료들이 쏟아져들어옴. 아아아앜 내일 해야 할 것도 되게 많아아아아...



아 정말 너무해 노동노예 너무해 너무 부려먹어 깩!!!!



...



'너는 야근도 별로 안 하는 것 같은데 뭘 부려먹는다 하냐!' 라고 하신다면...



나, 나 정말 거짓말 안하고 두배 빠르게 일한다!!! 야근하기 싫어서 흐흑... 에너지 두배로 소진하면서 두배 빠르게 더 많이 일한단 말이야.... 흑...



'차라리 그냥 천천히 일하며 계속 야근하면 일도 더 많이 하는 것 같아보이지 않니?' 라고 한다면..



싫어!!!! 난 야근 싫어 ㅠㅠㅠ 밤에는 일 못해... 머리가 안 돌아간단 말이야! 본시 야행성에 가깝지만 내가 밤에 할 수 있는 일은 글쓰기 등등 정말 좋아하는 일들이지 업무가 아니야아아아....



흑, 이러니까 현명한 조직생활자가 되긴 글렀어 ㅠ 손 빠르다는 건 결코결코 칭찬이 아니야 ㅠㅠ 손 빠르면 손해보는거야 엉엉... 그런데 성깔 때문에 빨리 해치우고 빨리 집에 가고프니 문제야 ㅠㅠ 손 빠른 사람에겐 자고로 일이 몇배로 더 오게 되어 있는데 ㅠㅠ 



... 그런데 손 빠름과 게으름이 항상 내면에서 엄청난 충돌을 일으킴!!!



..



아 모르겠다. 하여튼 금요일 휴가원은 올려놨는데 상사가 오늘 휴가라 내일 오신다. 내일 오셔서 '자료는 누가 해? ㅇㅇ도 없는데' 라고 또 그러시면 나 폭발할꾸야 으아앜!!!!!!!!!!!!!!!!!




Posted by liontamer




잠이 잘 안와서 스케치 한 장 더 올림. 두어시간 전에 이거 그린 후 자려고 누웠는데 아직도 못 잠들고 뒤척거리고 있음. 낼 월욜이고 할 일도 무척 많은데ㅠㅠ



다크레드 벨벳 가운 걸친 미샤. 잠에서 깬지 얼마 안됨.


그려놓고 나니 머리가 길어서 슬쩍 여자같네ㅠ 뭐 원체 예쁜 애니까 그렇다고 똥손 정당화 중ㅠㅠ

Posted by liontamer





말썽쟁이 친구 미샤를 백허그해주시는 대범한 지나님....



OR, 



미샤 등짝에 찰싹 매달려 어부바하고 있는 지나님 ㅋㅋ





Posted by liontamer




간밤에 잠을 많이 못 자서 퀭해진 상태로 새벽에 일어나 기차 타고 2집 내려왔다. 기차 안에서 안대 쓰고 졸았다. 그런데 오늘따라 객실에 아이들도 많고 내내 굉장히 시끄러웠다. 올림픽 중계를 이어폰 없이 그냥 켜놓고 보는 분들도 많았다. 그래서 자다깨다 하며 더 피곤하게 내려옴.







기차 타고서 잠들기 전에 급조 화장. 기차 창가에서 쏟아져들어오는 자외선이 은근히 장난 아니다. 블라인드를 내려놓아도 앞이나 뒤에 앉은 분이 밖을 보고프면 도로 블라인드를 올려버리기 때문에 별 소용이 없다. 치장용이 아니라 자외선차단용 쿠션 방어막 급조 + 어제 반값 할인때 7,500원 주고 샀던 립앤치크 시도. 왼쪽에서 두번째의 밝은 핑크칼라 사용해봄. 블러셔로는 괜찮은데 입술에는 생각보다 연하게 올라오고 또 덜 촉촉하다. 그건 그렇고 오른쪽의 살구, 오렌지색 두 색깔은 아무래도 무용지물일 것 같아 ㅠㅠ 그냥 저 색깔 두개 없애고 더 싸게 해주지 ㅋㅋ



...



택시가 엄청난 레이싱을 했다. 이 동네 기차역에서 회사나 2집까지 오는 길은 완전 무법천지 고속도로나 다름없다. 140은 우습게 넘긴다. 오늘 택시도 140 넘기는 건 기본. 그보다 더 무서운 건 자꾸자꾸 차선을 휙휙 바꾸는 거였다. 멀미가 났다. 꼬박꼬박 안전벨트를 하고 있다만 ㅠ하여튼 이 동네에서 택시 타는 거 정말 무쌉다 ㅠ​


어질어질한 상태로 내려 별다방에 가서 샌드위치와 차 한잔으로 아침을 먹고 2집으로 귀가. 보통은 들어오면 씻고 청소하고 빨래 돌리고 차 마시는데 오늘은 너무 졸려서 씻기만 하고 곧장 침대로 기어들어갔다.



1시 반쯤 일어나서 청소를 하고 빨래도 하고, 온몸이 너무 쑤셔서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한번 더 했다. 두통이 심해서 머리도 감았다. 그리고는 차를 마시고 좀 쉬었다.



스케치를 하고 책을 읽고 금요일에 다 못했던 일을 조금 했더니 일요일이 다 가버렸다 엉엉...



이번주의 목표는 금요일에 휴가를 내는 것인데 과연 가능할지 모르겠다 ㅠㅠ 아아 금요일에 슈클랴로프/쉬린키나 꽃돌이 부부가 첫공연을 한단 말이오... 나는 금토일 다 가서 그분들을 알현해야 한단 말이오 으앙앙 ㅠㅠ




Posted by liontamer
2018.02.25 15:58

일요일마다 이게 뭐야 ㅜㅜ sketch fragments2018.02.25 15:58




아으으으 ㅠㅠ 흐흑 맨날맨날 기차 타고 왔다갔다 엉엉



Posted by liontamer





헥헥.. 밤에 잠을 설쳐서 거의 유령토끼 상태로 이른 아침 기차 타고 내려옴. 별다방에서 샌드위치로 아침 먹고 2집 돌아와 씻자마자 침대로 기어들어갔는데 막상 금방 잠이 안와서 뒤척이다 한시간 가량 잤다.



청소하고 빨래하고 머리도 감고... 이제야 차 한잔 우려 마시며 정신 차리는 중. 일요일은 맨날 이렇게 가니 넘 아까워 ㅠㅠ






긴스버그 시집이 한권 더 번역되어 나왔고 이전부터 꾸준히 보아온 ‘어제 뭐 먹었어’ 신간이 나와서 주문. 요리만화책이랑 비트족 시인 :)






접시는 지난주에 쥬인 만나러 백석 갔을때 점포정리한대서 싸게 득템한 폴란드 접시. 폴란드 도자기는 ‘완전 내 취향!’은 아니지만 칼라풀하고 귀여워서 여행갔을때나 근방에서 싸게 팔때 하나씩 샀는데 그렇게 되어 이제 이래저래 집에 여러개 있다.



빨간 세라믹 찻잔은 프라하의 도브라 차요브나 카페에서 :)



별다방에서 봄이라고 신메뉴가 나옴. 올봄 피스타치오 케익이라고 함. 맛은 그냥저냥. 부드러운 떡 퍼묵는 듯. 이런거 내주는 대신 그냥 오허니케익을 정규 출시하라고!





핑크핑크. 분홍분홍.


맨위 쿠마 빼빼로는 전에 뜯어서 세번에 걸쳐 나누어 먹음. 간밤에 넘 잠도 안오고 현기증이 나고 어지러워서 뭐라도 먹는게 낫겠다는 생각에 남은 몇개 집어먹고 잤음. (먹었더니 잠들었다ㅜㅜ)


나머지는 별다방의 핑크핑크










별다방 신메뉴 바질치킨샌드위치. 바질페스토, 치즈, 루꼴라, 토마토, 닭가슴살, 마요네즈. 조합을 보고 ‘드뎌 별다방에 내가 먹을만한게 나왔다’ 하고 좋아하며 먹어봄. 맛은 그냥저냥. 따뜻하게 먹는 거라 좋긴 한데, 마요네즈 빼고 바질페스토를 두배로 넣어주면 좋겠다. 어딘가 느끼하다.






Posted by liontamer




에벨이 등장했던 글 두편은 모두 1977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었는데 이 그림은 80년대 초중반 즈음이라 생각하며 그림.



좀더 나이들고 좀더 날씬하게 된(젓가락 ㅜㅜ) 무용수 에벨리나. 옷은 외제. 그래서 칼라풀하고 예쁨 :) 소련옷은 이런거 없음!



너무 굴곡 없이 깡마르게 그려놔서 그런가(사실 옷 위주로 그렸다 ㅋ) 그려놓고 나니 에벨보다는 미샤를 더 닮았다.



근데 사실 본편 설정에서도 에벨과 미샤는 둘다 짙은 머리색이고 외모도 좀 닮은 구석들이 있긴 하다 (이 말을 들으면 에벨이 썽질내겠지만... 별수 없어 그래서 크레믈린 아저씨가 너네 둘다 좋아하는거야 ㅠㅠ)

Posted by liontamer


​어제 사실 일을 다 안 해치우고 왔다. 갑 오브 갑에겐 어제 중으로 자료를 다 만들어서 보내주겠다고 했지만 야근하기 싫어서 그냥 와버림. 그래선지 오늘 놀면서도 뭔가 찜찜 -_- 몰라.. 월욜에 가서 할거야.

 

 

많이 피곤했다. 아침 7시 즈음부터 여러번 깨어났지만 계속 도로 잤다. 열한시 정도까지 잤고 뒹굴거리다 정오 넘어서 침대에서 기어나왔다. 욕조에 물을 받으면서 청소를 하고 어제 반찬가게에서 사왔던 닭개장을 렌지에 올려두었다.

 

 

 

 

 

 

오늘은 어제 반값 할인이라 사왔던 인터갈락틱 배스밤을 써보았다. 무척 예쁘긴 하지만 향은 별로 취향에 맞지 않았다. 페퍼민트는 향도 맛도 별로 안 좋아한다. 예쁘니까 한번쯤 써본 것으로 만족.

 

 

목욕을 하고 나면 피로가 풀리긴 하는데 그리 오래가진 않는다 ㅠㅠ

 

 

밥 먹고 차 마시며 책을 좀 읽다가 오후 늦게 잠깐 동네 마트와 화장품 가게, 다이소 등을 순회하고 왔다. 오늘 스킨*드 50% 세일을 한다고 해서. 할인할때까지 기다렸던 립앤치크 팔레트를 사러 갔는데 그게 롯데마트 안에 있었다. 마침 신발들을 할인하고 있었는데 내내 필요하지만 못샀던 편한 플랫폼 앵클부츠를 찾아냈다. 29,000원에 득템. 투박하긴 하지만 별로 무겁진 않았다.

 

 

나는 발이 길고 살도 없고, 심지어 동그란 토끼 주제에 발목이 가는 편이라 편한 신발 찾기가 어렵다. 그래서 비싼 돈을 주고라도 보통은 캠퍼에 가서 구두를 산다. (우리나라에선 쓰잘데없이 가격뻥튀기되어 있음 ㅜㅜ) 키가 작으니 조금이라도 굽이 있어야 하고, 그러면서도 발이 편해야 하니 플랫폼이거나 아주 편한 굽이어야만 하니... 캠퍼 매장에 예전부터 신던 종류 구두가 있긴 한데 그게 싸지 않은 편이라 몇달 동안 그냥 운동화랑 어그부츠 신으며 버티고 있었다. 뭐, 인조가죽에 곧 늘어날지도 모르고 이쁘지도 않지만 그래도 거의 열배 정도 저렴한 신발 샀으니까 득템이라 치자.

 

​사고 싶었던 6가지 색상 립 앤 치크 팔레트를 반값에 사고 돌아오는 길에 보습크림 할인하는 걸 사러 갔다가... 피빨강 벨벳립틴트를 조금 할인하고 있어서 그것을 사버려 오늘의 탕진 완성 ㅠㅠ 이 마지막 피빨강 립은 아무 계획 없던 건데... 저번에도 같은 계열의 좀 더 짙은 피빨강을 샀는데... 왜 피빨강 앞에서는 그냥 지나치지를 못하니 ㅠㅠ 그렇다고 자주 편하게 바를 수 있는 색도 아니건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나는 스트레스 받고 과로할수록 블러드 레드 립스틱을 보면 좀 정신줄을 놓는 것 같음)

 


​다이소에서 손세정제와 세탁망 따위를 사고 쿠마 파우치를 발견해서 득템했다. 다이소에서 쿠마 인형들을 파는데 5천원이었다. 라이센스 붙은 진짜 쿠마들은 꽤 비싼데 다이소 쿠마들은 싸다... 하지만 잘 보면 얘들은 눈코입이 덜 동그랗거나 훨씬 조그맣거나 조화가 맞지 않는 등 예쁘지가 않아서 무효. 파우치는 어차피 비슷비슷하고 2천원이니까 ㅇㅅㅇ

 

 

 

 

 

 

 

득템한 넘들을 잘 보면 거의가 빨간넘들임을 알 수 있다...

 

아래 깔려 있는 건 에르미타주 샵에서 예전에 샀던 에코백 :)

 

고양이가 '한심하다 이 탕진토끼야' 하고 비웃는 거 같아 엉엉...

 


..

 

 

내일 아침 7시 17분 기차를 끊어두었다. 놓치면 9시 20분 기차를 탈 것이다. 근데 부디 7시 17분 거 탈 수 있었음 좋겠다. 일요일이 어중간하게 가버리면 우울하다.

Posted by liontamer
2018.02.24 16:41

뒹굴뒹굴 게으름게으름 sketch fragments2018.02.24 16:41




뒹굴 뒤뒹굴~~


Posted by liontamer




피로 대폭발로 정오까지 자고 한시에 침대에서 기어나옴. 좀 늦게 차 우려 마시는 중. 책도 좀 읽고.















Posted by liontamer

 

 

오늘 스케치는 외노자(ㅋㅋ) 알리사. 런던의 소련대사관 취업 후 예상치 않았던 격무 때문에 영혼털린 후... 간신히 맞이한 휴일이 되자 열받아서 범생탈피를 시도하고...

 

 

알리사 : 씩씩... 나도 날라리 될 거야! 펍 갈 거야! 맥주 퍼마시고 헌팅할꾸야!!!!!

 

 

그리하여 징박힌 벨트도 두르고 민소매 셔츠도 입고 가죽 팔찌도 차 보았습니다 :) 그래도 범생의 영혼이긴 함.

 

Posted by liontamer
2018.02.23 23:52

신기하게 우르르 만난 날 sketch fragments2018.02.23 23:52

 

 

서울 사무실에 이따금 출장을 가지만 주로 스마트센터에 처박혀 일을 하기 때문에 나와 같은 본사에서 잠시 올라온 메뚜기들만 마주치는 편인데 오늘은 이것저것 행사들이 있었는지 서울 부서에 있는 동료들과 선후배들을 여럿 줄줄이 만나서 반가웠다. 심지어 몇년만에 보는 동료도 있었음. 다들 엄청 반겨주었음 :) 오늘 무지 피곤하게 일했는데 그래도 오랜만에 보고 서로 반가워할 수 있는 동료들이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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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출장을 와서 스마트센터에 처박혀 예산과 엑셀, 숫자를 놓고 끙끙대며 나도 모르게 계속 한숨을 쉬고 있었던 모양이다. 옆 책상에서 일하던 다른 부서의 귀여운 병아리 같은 후배가 갑자기 가방에서 주섬주섬 꺼내 내민 금화 초콜릿.

 

후배 : 선배님, 이거 저 엄청 좋아해서 아껴놓은 건데~ 선배님 이거 드시고 힘내세요

 

나 : 오잉! 으앙 고마워라!

 

후배 : 자꾸 한숨쉬시는게 넘 힘들어보이세요 ㅠㅠ

 

나 : 어.... 내가 한숨쉬고 있었어요? 아흐... 숫자 때매 나도 모르게 그랬나봥

 

후배 : 흑 그 숫자들 보기만 해도 어지러워요 ㅠㅠ 정말 넘 고생하시는 거 같아요. 힘내세요

 

 

그리하여 병아리 후배가 아끼는 별다방 금화 초콜릿을 받았다. 엄청 고마웠고 후배가 귀여웠다. 그리고 후배들 앞에서 나도 모르게 한숨쉬고 있었고나 하고 쫌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음... (하지만 다시 한숨과 투덜댐 러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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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일어나 톤업크림만 바르고 택시 잡아타고 기차역으로 갔다. 7시 안되어 srt를 타고 서울로 올라왔다. 기차 안에서 안대 쓰고 기절하듯 잤다. 정말 피곤했다.

 

 

곧장 병원으로 가서 진료를 받았다. 미투 운동과 요즘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는 일들에 대한 이야기도 좀 나누었다.

 

 

서울 사무실 스마트센터로 와서 종일 정신없이 일했다. 어렵고 힘든 일들이라 피로했지만 그래도 금화 초콜릿을 내밀어준 병아리 후배를 비롯해 이전에 같이 일했던 동료들과 후배들(서울에 있는 부서들에서 일하는 중)이 여럿 나타나서 뜻밖으로 얼굴을 보게 되어 반가웠고 기분이 좀 좋아졌다.

 

 

같이 일했던 사람들이 진심으로 반겨주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그리고 나도 마찬가지로 반가움을 느끼게 되면) '그래도 회사 다니면서 삽질만 한건 아니네' 하는 맘이 드니 역시 아직 단순순진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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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너무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서 복지포인트로 지른 배스밤과 버블바, 그리고 오프라인몰에서 50% 세일한다 해서 오늘 진료 마치고 꾸역꾸역 근처 매장까지 찾아가 몇알 더 사온 넘들.

 

 

과로와 혹사는 토끼를 탕진하게 만듭니다.

 

 

그래도 거의 복지포인트로 지른 거고 세개는 50% 할인해서 산 거니까 나름대로 합리적 쇼핑 탕진이었다고 정당화 중인 조삼모사 토끼.

 

 

 

 

 

 

 

 

오늘 화정 집 귀가해서 카마 버블바 투하해 다라이와 한몸이 됨.

 

 

 

오늘은 버블바 썼으니까 내일은 보습 잘되는 젤리밤이나 오일밤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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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미샤와 엄마 율리야 :) 국화빵~~


아빠가 찍어줌 :)



엄마 율리야 : 내 강아지 내 새끼~~


아가 미샤 : 엄마아빠~~ 아이쭈꾸림 사쭈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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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21:49

본치 카페 2017 petersburg2018.02.22 21:49





작년 10월. 페테르부르크.



날씨가 원체 안 좋은 시즌에 가서 맨날 비오고 춥고 고생고생했지만 본치 카페 발굴한 건 즐거웠다. 글쓰기 좋은 카페였다. 조명도 예쁘고 창가 자리는 밝아서 좋았다. 케익도 음료도 맛있었다. 그리고 홀 가운데에는 빨간 테이블이 있고.






처음 갔던 날은 아침 안 먹은 상태라 스메타나 곁들인 블린이랑 생강차 주문했었다. 생강차는 맛있었고 블린도 맛있긴 했는데 좀 식어 있어서 감점...







창가에 앉아 글쓰기 좋은 곳이었다.










그립구나. 다시 가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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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21:38

노동의 골짜기, 울컥 ㅠㅠ sketch fragments2018.02.22 21:38





가도가도 끝이 없고 ㅠㅠ 게다가 이제 점점 더 바빠져서 7~8월 때까지 피크로 바빠질 것이다. 그런데 보고서 지옥에 끌려간 후배는 3월 중순에나 돌아온다고 한다 ㅠㅠ





회사가 시골에 있다보니 정기적으로 진료 받으러 가면 여기서 서울까지 올라가야 하고 또 기다려야 하고 왔다갔다 해야 해서 하루를 꼬박 쓰게 되는데.. 백업이 없고 상사도 계속 난색을 표하니 휴가를 낼 수도 없는 상황이다. 그러니 새벽기차로 아등바등 올라가서 진료를 받고 또 한참 이동해서 서울 사무실로 가서 꼬박 일을 하고 밤에 퇴근해 화정까지 돌아가야 한다. 좀 힘들구나. 서러워 ㅠㅠ



Posted by liontamer



이콘 천사와 성모, 발레 무용수, 화성에서 오셨다 가신 락가수, 그리고 오리들... 뭔가 참 일관성 없다만 하여튼 2집 책상 선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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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에 들기 전에 무화과향 향수를 뿌리고 그 달콤하면서도 따스하게 스며드는 향기를 맡는 것이 무척 좋다. 자고 일어났을때 손목에 남아 있는 잔향을 맡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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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바빴다. 어제 계속 전화해왔지만 씹어버렸던 갑에게 결국은 아침 일찍 전화를 걸었다. '핸드폰 놔두고 왔었어요ㅠㅠ' 라고 둘러댔다. '나한테 삐쳐서 안 받는 줄 알았어요' 라고 한다. 목구멍까지 '삐친 게 아니고 너무 들들 볶아서 안 받은 거에요' 라고 하고팠지만 '에이 설마요~' 라고 웃으며 넘겼다. 자기가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고 일부를 나에게 좀 정리해서 달라고 부탁하는 것이었음 ㅠㅠ 어차피 근데 우리도 해야 할 일이긴 했다만....



하여튼 내일 절반쯤이라도 정리해서 주기로 했다. 오늘은 결산자료 정리해서 제출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내일 새벽에 서울 가서 병원 갔다가 그쪽 사무실 가서 작업을 해야겠다. 



다음주에 슈클랴로프님이 내한해 갈라 공연에 출연하시는데... 나는 반드시 다음주 금요일 휴가를 내고픈데 흐흐흑... 해야 할 일이 왜 이렇게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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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기차 타려면 일찍 자야 한다. 요즘 계속 잠이 모자라고 피곤한 상태이다.


Posted by lionta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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