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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피곤해서 집에서 뒹굴거리며 쉬었고 지나랑 미샤 스케치 세 장 그렸음 :) 미샤 한 장, 지나 한 장, 둘이 같이 있는 그림 한 장. 그 중 마지막의 둘이 같이 있는 스케치 올려본다.

 

 

그려놓고 나니 미샤 표정이 뾰로통한 것이 뭔가 심통나 있음. 대범하신 지나님께서 백허그해주심 :)

 

 

발레학교 졸업반 시절 즈음. 겨울.

 

 

(아무래도 말썽쟁이 미샤는 공산주의 강령 수업 땡땡이치다 걸려서 반성문과 외출금지 징계 받고 풀죽은 것 같아 ㅋㅋ)

 

Posted by liontamer

 

 

사진은 팔로우하는 러시아 유머 트위터에서 :)

 

제목은 '진수성찬 먹으려는데 방해할때' ㅋㅋ

 

고양이 표정 좀 봐 ㅎㅎㅎㅎ

 

...

 

 

어제 완전 너무 피곤하게 뻗었다. 열한시 즈음 침대로 기어들어갔는데 원체 피곤해서 오히려 빨리 잠이 들지 않아서 아마 자정 쯤 잔 것 같다. 두시쯤 화들짝 놀라 깼다가 도로 자고 일곱시 반에 깼다가 '아 토요일이다 아 회사 안 간다' 하며 급 행복해져서 도로 잤다. 그러다 아홉시 좀 안돼서 깼다. '여덟시간 쯤 잤으니 일어나면 딱 되겠다'라고 생각했지만 뒹굴거리다 다시 깊이 잠들었다. 열한시 쯤 깨었는데 정말정말 더 자고 싶은 것을 억지로 일어났다. 등짝이 너무 배기고 아파서...

 

다라이에 따뜻한 물을 받으며 버블바를 던져넣고는 대충대충 청소를 했다. 집이 완전 먼지구덩이였다. 아마 2집은 더 심할 것이다. 수요일에 내려가서 이틀 동안 계속 야근하고 들어와 잠만 자고 나가느라 청소 안했기 때문이다 ㅠㅠ

 

그래도 잠시나마 다라이 들어가서 거품목욕하고 나오니 피로가 조금 풀리는 것 같았다. 어제 반찬가게에서 사온 밑반찬이랑 햇반 데워서 아점 먹고, 차 우려 마시고 책 좀 보다가 오후에 침대로 기어들어갔다. 낮잠을 잔 건 아니지만 두어시간 그냥 누워서 뒹굴거렸다.

 

저녁에는 쓰레기도 잔뜩 버리고 오고 저녁도 대충 챙겨먹었다. 스케치하며 놀았다.

 

원래 월요일 새벽 기차를 끊어놓았다. 맘 같아선 내일도 화정에서 쉬고 싶은데 월요일 새벽 기차 타면 몸이 남아나지 않을것 같아 내일 아침 7시 기차를 끊었다, 그거 못 타면 월요일 거 타려고 한다. 일단 가방은 꾸려놓았음.

 

흐흑... 또 기차 타고 내려가야 돼 으아아앙...

 

Posted by liontamer

​​

 

 

오랜만에 집에서 토요일 오후의 차 한 잔.

 

 

이번 블라디보스톡 여행에서도 로모노소프 가게 들렀다. 찻잔은 두개밖에 안 샀다. 그 중 하나가 이 타치야나 찻잔. 푸쉬킨의 예브게니 오네긴 여주인공이다. 예전에 페테르부르크에서 오네긴과 렌스키의 결투 장면 그려진 찻잔 사왔는데 거기 짝 맞추려고 타치야나 사옴.

 

 

 

 

타치야나 찻잔도 예쁘긴 한데... 저 곰돌이가 맘에 안 들어 ㅠㅠ

 

 

찻잔 뒷면과 받침접시에는 예브게니 오네긴의 인용구들이 적혀 있다. 아래 금색으로 적힌 글씨가 '예브게니 오네긴'이란 제목.

 

 

 

 

타치야나를 데려왔으니 예브게니 오네긴(...이라 쓰고 한심한 넘 이라 읽는다 -_-) 찻잔도 꺼냄. 여기에는 오네긴과 렌스키의 결투 장면이 그려져 있다.

 

 

나는 푸쉬킨도 좋아하고 예브게니 오네긴이라는 작품도 좋아한다. 그러나 이 책 읽을때마다 오네긴 때문에 빡치기 일쑤... 한마디로 '저 망할넘! 한심한넘!'인 것이다. 잉여인간이라는 당대 인물상을 구현해낸 상징적이면서도 문학적으로 매력있는 인물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망할 오네긴넘'임. 찌질한 녀석...

 

 

게다가... 렌스키 죽인 거 용서할 수 없어어어어어!!! 이 망할 자식아!!!

 


(내가 예브게니 오네긴에서 유일하게 좋아하는 인물 : 렌스키)

 

 

 

 

 

 

하여튼, 타치야나랑 오네긴 나란히... 그런데 오네긴넘은 결투씬이라서 같이 놔두니 꼭 타치야나 쏴죽이려고 총 겨누고 있는 것 같잖아 ㅠㅠ

 

 

근데 나 이 찻잔 볼때마다 사실 헷갈림. 검정옷이 오네긴이고 하얀 옷의 푸쉬킨 닮은 남자가 렌스키라고 생각하고 있긴 한데 반대인가???

 

 

 

 

 

 

 

 

어제 들어오면서 동네 커피빈에서 사온 치즈케익. 새로 나온 거라서 사봤는데 맛없고 푸슬푸슬함 ㅜㅜ

 

 

 

 

 

 

​이게 내가 전에 페테르부르크에서 어렵게 득템했던 쟁반. 블라디보스톡에선 이렇게 네모진 쟁반을 못 찾아서 쥬인을 위해서는 둥근 쟁반 사옴.​

Posted by liontamer
2018.01.06 15:43

여행에서 돌아온 주말 sketch fragments2018.01.06 15:43





자고 또 자고!! 계속 잘 수 있었지만 등이 쑤셔서 일어났음. 근데 지금 또 졸려!! 어쩌지!!





여행 다녀온 주말에 집에서 쉬는 시간도 좋다. 회사에서 부려먹지만 않으면 딱 좋은데 ㅠㅠ


Posted by liontamer







지난 화요일, 1월 2일. 떠나는 날 낮에 블라디보스톡 시내 산책하고 차를 마셨다. 시내 중심가의 스베틀란스카야 거리 몇 장. 그나마 며칠 동안의 한파가 좀 사그라들어서 이날은 낮 기온이 영하 7-8도 정도로 다닐만 했다. 해도 나고 눈도 안 왔다. (최악의 날씨는 12.31이었음)















이건 택시 타러 호텔 돌아가다 잠깐 앉아 몸 녹였던 라꼼까. 저 크레이프 케익은... 정말 소련 맛이었습니다ㅠㅠ 여기 케익은 비추천 ㅠㅠ



하지만 이번에 블라디보스톡에서도 맛있는 케익 파는 곳을 찾긴 했어요 :)) (뿌듯!)


Posted by lionta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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