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01

« 2018/01 »




돌아와서 간신히 씻고 짐 대충 풀고 내일 새벽 기차 타고 내려갈때 끌고 갈 작은 여행가방에 화장품이니 필수품이니 쑤셔넣고 이제 자려는 중



자기 전에 오늘 블라디보스톡 카페와 공항에서 그린 스케치 세 장 올린다. 위의 두 장은 카페에서 그렸다.






매우 맘에 들었던 카페 :)) 왼쪽 위의 네모들은 커피 서티피킷이 끼워진 액자들. 아래 찌그러진 빨간줄 그어진 네모들은 원두봉지들입니다 ㅋㅋ







쥬인은 착해서 면세도 기념품 같은것도 부탁하는 적이 없는데 이번에 쟁반 얘길 해서 꼭 구하고팠다. 근데 이게 은근히 까다로운게 뻬쩨르에서도 금속제는 많지만 저런 채색나무쟁반(좀 커야 함)이 별로 없었다. 그나마 둥근건 좀 있었고.. 하여튼 몇년 전에 나도 뒤져서 간신히 직사각쟁반을 샀었다.



근데 블라디보스톡 기념품가게들은 뭔가 허접한 색칠을 듬성듬성 해놓은 쟁반 아니면 금속제만 있었다. 포기하고 있었는데 오늘 택시 타러 호텔 돌아가다가 길 건너던 지하보도에 있는 작은 샵 진열장에서 쟁반 발견! 어머니나니나!!!


매우 기쁘도다.. 네모진 거면 더 좋았겠지만 동그란 거라도 어디야.. 쥬인은 동그란 것도 좋아할거야 ㅋㅋㅋ







쥬인에게 인증샷 보내주려고 급하게 찍어서 덜 이쁘게 나옴. 요렇게 러시아 전통문양 :) 그리고 무조건! 빨강!
( 이런 이쁜 쟁반을 똥손인 나는 피자처럼 그렸다 ㅋ)



그래서 이번 블라디보스톡 여행은 마지막날 이쁜 카페도 발견하고 쥬인 위한 쟁반도 찾아서 기쁘게 마무리 :)

Posted by liontamer







좀전에 귀국해 공항에서 버스 탔고 화정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



집 가면 빨리 씻고 짐을 최소한만 풀어 2집 가져가야 할 놈들만 작은 캐리어에 다시 꾸리고 곧장 자야 하므로(낼 새벽 5시에 일어나 기차 타고 회사 내려가야 함) 오늘의 메모는 버스 안에서 적는다. 멀미 나니 짧게. 폰 배터리도 다 됨.



곤하게 잤고 9시반 알람 맞춰 일어나 조식먹고 나머지 짐을 싸고 11시반쯤 체크아웃했다. 가방 맡기고 3:45에 택시를 예약한 후 언덕길 따라 시내로 내려갔다.



가보고팠던 카페 두군데와 식당이 있었는데 하나만 걸려라 하며 가던 중 더 가까운 거리에 있는 다른 카페(어제 이 카페 다른 지점 ​​​​갔는데 문닫아 실패했었다) 발견해 그냥 거기 갔다. 커피가 유명한 곳으로 관광객보단 로컬이 찾는 곳이다. 여기 되게 맘에 들었다. 살짝 페테르부르크의 본치 카페가 생각났다.



커피 안마시지만 커피로 유명한 곳이니 카푸치노 시켜봄. 매우 부드럽고 맛있었다. 디저트는 그냥저냥. 스케치하며 쉬었다.



나와서 굼백화점 추다데이 마지막으로 들러 나뚜라 시베리카의 바디로션 등 조금 더 삼. 이거 여기서 급한 김에 사서 썼는데 보습 잘되고 좋아서 값도 저렴하니 몇가지 샀다.



그리고 지하보도의 허름한 기념품샵에서 쥬인이 부탁했던 호흘라마 러시아 채색 나무쟁반을 발견하여 기뻐하며 득템(다른 샵들 돌아다녔는데 없어서 슬퍼했었다)



시간이 애매하고 언덕길 올라가야 해서 호텔에서 젤 가까이 있는 그 세베르 짝퉁 맛없는 소련식 베이커리카페 라꼼까 가서 차마시며 크레이프케익 먹음. 역시 케익 매우 별로...


낑낑대며 언덕 등반. 가방 찾았는데 내 택시가 4:45로 잘못 예약되어 있었다. 내 노어가 별로였나 엉엉



하여튼 십여분 더 기다려 택시 타고 공항 갔다. 블라디보스톡 공항까진 50분쯤 걸린다 멀고 지루하고 멀미...



그리고 뱅기 타고 컴백. 앞자리 달랬는데 거의 젤 끝자리 줌 ㅠㅠ 우씨... 북한 상공 지날때 뱅기 엄청 흔들렸다. 갈때도 그랬는데 아마 산맥인지 어딘지 터뷸런스 지역이 있나보다. 러시아 갈때도 중국 어딘가 지날때면 엄청 흔들림. 뱅기가 작아서 무서웠다ㅠㅠ



위의 사진은 체크아웃하며 나와 찍은 호텔 앞 언 바다 풍경.



즐거운 여행이었다 :) 블라디보스톡 그때 여름보다 쫌 좋아짐. 아마 그땐 슈클랴로프 공연만이 목적이라 더 그랬는지도 ㅎㅎ


Posted by liontamer
2018.01.02 20:45

인천공항 도착 2017-18 vladivostok2018.01.02 20:45






으아앙 돌아와버렸어 ㅜㅠ 뱅기 착륙하자마자 갑 오브 갑에게서 부재중 전화 와 있는거 발견, 뱅기 안에서 업무통화 ㅠㅠ



공항버스 기다리는 중. 집 도착하면 열시 넘겠다 ㅠㅠ 낼 새벽 5시에 일어나 기차타야 되는데 언제 짐 풀지 으아앙 낼 할일 댑따 많아아아아



Posted by liontamer
2018.01.02 16:58

공항, 잠시 후 탑승 2017-18 vladivostok2018.01.02 16:58




블라디보스톡 공항 카페에 앉아 다진 닭고기 파이와 주스로 배 채우는 중. 오렌지주스 달랬는데 복숭아주스 줬다 .



생각보다 즐거운 여행이었다.


뱅기 안 흔들리게 해주세요..



Posted by liontamer






블라디보스톡 마지막 날. 맘에 드는 카페 하나 더 발견:)


이제 다시 호텔 돌아와 로비에서 택시 기다리는 중이다. 뱅기 안 흔들리게 해주세요


Posted by liontamer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