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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짝 뛰어오르는 지나~(치어리더 아님)

 

파리 투어 갔을 때. 태어나서 첨 파리에 와서 넘 신나서 폴짝~~ (여기에는 안 그렸지면 옆에서 미샤도 폴짝폴짝 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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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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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상하게 잠이 잘 안 와서 뒤척이다 새벽 아주 늦게 잠들었다. 아침에 한시간마다, 또 30분마다 깼다가 도로 자고 수없이 반복. 꿈속에서 쥬인이랑 페테르부르크에 갔고 네바 강변을 거닐자고 했는데 시간이 안돼서 또 못거닐고, 버스를 잘못타서 시내가 아닌 풀코보 공항 가는 버스를 타고 등등... 그리고 오늘 예산안이 통과되면 내일 본사 사무실에 가서 확정된 예산을 시스템에 입력해야 하므로 과연 예산안이 어떻게 됐나 싶어 아침에 깰 때마다 폰으로 기사를 확인하면서 자다 보니 비몽사몽 꿈과 현실이 뒤섞임.

 

 

하여튼 그렇게 뒹굴거리다 정오가 다 되어서야 일어났다. 힝... 많이 잤지만 많이 잔 게 아니고... 피곤!

 

 

아점도 아니고 점심을 먹고(ㅜㅜ), 청소를 하고 쓰레기를 한바탕 버리고... 차를 마셨다. 날씨가 흐려지고 있었다.

 

 

옆집과 우리집은 벽이 매우 얄팍하다. 원래 한 집이었는데 집주인이 돈벌려고 가운데 벽을 치고 두개의 집으로 나누었다. 우리집은 투룸이고 옆집은 원룸이다. 그래서 항상 소음에 신경이 쓰여서 음악도 크게 틀지 않는 편이다. 옆집에서 텔레비전을 보거나 손님이 와서 웃거나 하면 그 소리도 잘 들린다. 예전에는 옆집에 살던 남자가 여자친구와 싸우는 것도 모자라 고함을 지르고 심지어 밀치고 때리는 소리가 들려서 무서워하다 몰래 신고를 한 적도 있었다(그런데 내 기억에 경찰이 안 온것 같음...)

 

 

하여튼 옆방은 일년에 최소 두번 이상 세입자가 바뀐다. 나는 벌써 5년 가까이 살고 있으니 꽤 오래 살고 있는데, 옆방은 엄청 자주 바뀐다. 원래 한집이었기 때문에 매월 관리비 낼때가 제일 귀찮다. 관리비 청구서가 하나로 나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매월 계량기를 확인한후 내가 관리비 납부를 하고 양측 분담금 계산을 해서 옆집에 문자로 알려주고 해당분을 입금받곤 한다.​

 

 

최근에 또 옆집 세입자가 바뀌었다. 그런데 오늘 오후와 밤에 옆집에서 좀 민망한 소음이 이어져서 난감했음. 뭐 옛날에 기숙사 살때도 그랬고 다른 동네 살때도 그랬고 가끔 여행가서도 그랬지만... 하여튼 지금 집의 거실은 옆집 원룸과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어서 소음 차단이 더욱 안되는 편이다. 좀 적나라한 소리가 많이 들려서 첨엔 '잉? 옆집 사람이 포*노를 크게 틀어놓고 보나보다...' 했으나 그것이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듣고 있던 음악 볼륨을 좀 높였고... 그런데 한시간 쯤 전에 또 민망한 소음이 흘러나오고... 나는 또 음악 볼륨을 높이고 등등등...

 

 

칸막이로 집을 나눌 때에도 벽은 좀 두껍게 해주면 좋겠다. 그러니까... 나야 뭐 딱히 아 싫다 라거나 시끄럽다 라거나 그런 건 아닌데 하여튼 쫌 민망하고, 옆집 사람도 아마 우리집에 이렇게 소리가 잘 들릴 거라고는 상상도 못하고 있을테니...

 

 

하여튼... 결론은,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시는군요...' 라고 해야 하나...

 

 

​...

 

​좀전에 기사로 오늘 중 예산안 처리가 불가능해졌다는 소식이 떴다. 그리고 상급기관 단톡방에도 내일 시스템 입력은 어려울테니 나중에 대기하라고 공지가 왔다.

 

 

근데 나는 일단 내일 아침 기차를 끊어두긴 했다. 일찍 일어날 수 있으면 내일 내려갈까 한다. 여기가 더 좋긴 한데.. 월요일 새벽 5시도 안되어 일어나는 건 더 괴로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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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토요일 오후는 화정 집에서 쉬었다. 어제 시내에서 사온 몽슈슈 몽블랑이랑 차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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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7.12.02 17:02

악 paper53 왜 업뎃하고 난리야 sketch fragments2017.12.02 17:02




캬아악!!


자고 났더니 아이패드에서 이 스케치할때 쓰는 앱인 paper53이 업뎃이 되어 있는데 엄청 불편하게 바뀌었음. 심지어 엄청나게 버벅거림.



이 앱을 쓴 이유가 딴거보다 심플하고 보기 편하고 매끄럽게 휘리릭 그려져서였는데(성격급하므로 딱 맞음) 지금은 장난아니게 불편해짐...



아악 왜 이렇게 바꾼 거야으아아아아!!




그래서 다른 스케치앱을 새로 시도해봄. 나름 다양한 기능이 있지만 단순한 나에겐 불편해 ㅜㅜ 난 기능 몇개만 설정해놓고 휘리릭 하는게 좋은데... 너무 이것저것 설정하면서 배합하는건 기계치라 성질난단 말이야 ㅠㅠ


이건 스케치북 앱으로 그린 건데 색감은 이쁘고 기능도 많지만 내 손엔 너무 복잡 ㅠㅠ 흑... 할때마다 색깔 정해야 하고 펜이 뻑뻑해...






구래서 다시 paper로 돌아옴


근데 역시 불편해졌오 ㅜㅜ 잘 보면 펜선도 가늘어지고 뭔가 휘리릭 쉽게 안됨 ㅜㅜ 짜증나 제발 다시 돌아와줘.. 아니면 버벅대는 거라도 빨리 해결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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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며칠 전 그렸던 미샤 스케치. 1976년 즈음. 레닌그라드.

 

평소 그림과 다른 점이 있다면... 연습실이나 무대의상이 아닌데도 스카프를 안 둘렀습니다~ (원래 스카프 매고 왔었는데 바람 부니까 감기 걸린 후배 니넬에게 들러주었음... 그리하여 원래부터 그를 짝사랑하던 후배 발레리나의 가슴에 더더욱 불을 지르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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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12월 1일. 어젯밤 2집 달력 넘겼고 오늘 화정 집 돌아와서 여기 달력도 이렇게 넘겼다. 올해도 이제 한달 남았다. 놀랍다.

 

일년이 이렇게 빨리 가버린 것이 놀랍고, 작년에 그렇게 힘든 시간을 보낸 후 어렵게 돌아와서 벌써 일년이 다 되어간다는 사실도 놀랍다. 작년 이맘때에 비하면 심적으로 많이 안정된 편이긴 하다. 업무에도 재적응하며 그럭저럭 살고 있다.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하긴 전부란 게 과연 존재하기는 할까...

 

나이들수록 시간이 빨리 간다더니 그게 정말이었다 엉엉...

 

오늘은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이다. 몇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꼬박꼬박 꽃다발도 보내드리고 챙겨드렸는데 오늘은 그냥 축하톡만 보내드렸다. 일과 생활에 치이다 보니 살뜰하게 챙겨드리기 쉽지 않다. 안그래도 부모님께는 잘 가지도 않고 연락도 가끔 톡이나 짧은 문자, 전화만 하는 편인데 맘이 좀 그렇다..

 

오늘은 진료 받는 날이라 병가를 냈었고 아침 기차로 서울에 올라왔다. 마친 후에는 근처 백화점 지하에 가서 조각케익이랑 빵을 좀 사고, 화장품 매장에 가서 이것저것 조금 구경을 했다(산 건 없다)

 

기차에서 빵 약간 먹은 게 전부라 백화점 쪽에서 뭘 먹을까 했지만 지하 푸드코너 기름냄새에 머리가 아파진데다 별로 배가 고프지 않아서 그냥 전철 타고 화정으로 돌아왔다.

 

돌아와서는 컵우동을 조금 먹은 후 차를 마시고 작은 롤케익을 먹었다. 그리고는 피곤해서 침대에 들어가 한두시간 누워 있었다. 다행히 잠들지는 않았다. 자버리면 신체리듬이 너무 깨져서...

 

주말에 국회 예산안이 통과될지도 모르는데 그러면 일요일 오전에 시스템 입력을 위해 대기하라는 상부기관의 지시 톡이 떴다. 그 시스템은 본사 사무실에 가야만 입력을 할수가 있다. 운나쁘면 일요일 새벽에 내려가서 출근해야 할지도 모른다.

 

파트너 후배는 본사 쪽 동네에 아예 가정을 꾸리고 살고 있는데 혹시 그런 일이 생기면 자기가 입력할테니 나보고는 굳이 내려오지 말라고 했었다. 나는 아직 그 시스템을 다룰 줄 모른다. 생각해보면 국회에 직접 가서 밤중까지 대기하는 일들은 내가 했었으니 시스템 입력은 후배보고 하라고 해도 될것 같긴 한데 그래도 마음이 편하지는 않다. '나는 서울에서 놀테니까 그쪽 동네에 있는 너는 일요일에 나와서 시스템 입력하렴'... 이러는 느낌이라서 ㅠㅠ (심지어 휴일근무수당도 안 줌)

 

 

아 모르겠어 으앙... 좀전에 기사 보니까 예산안 상정이랑 의결이 좀 늦어질수도 있다고 하니 일단 내일 분위기를 지켜봐야겠음. 하여튼 내일은 쉴 거야!

 

..

 

 

달력 사진은 유리 스메칼로프가 안무한 '날 버리지 마'를 추고 있는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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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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