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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2'에 해당되는 글 4

  1. 2017.10.02 차 마시며 친구 기다리고 있음 2
  2. 2017.10.02 나가려는 중 + 나와서(고스찌) 3
  3. 2017.10.02 잘 도착 - 사랑하는 도시 8
  4. 2017.10.02 아주 긴 하루 6
2017. 10. 2. 23:16

차 마시며 친구 기다리고 있음 2017-19 petersburg2017. 10. 2. 23:16



밤에 자다가 너무 추워서 깨어나 이불을 두겹으로 접어서 덮고 잤다. 아직 도시 난방이 시작되지 않았다. 제일 추운 시기이다. 밤 기온 5도, 체감 3도. 낮 기온 8도, 체감 5도. 가랑비가 흩뿌려서 더욱 음습하다. 전형적인 페테르부르크의 흐리고 비오는(ㅜㅜ) 날.



늦게 일어나 고스찌에 가서 아점 먹은 후, 네프스키 거리 조금 걷다가 도로 호텔로 돌아왔다. 너무 피곤했다. 내일은 공연도 끊어놨고 그날 시작 직전(이 망할놈의 호르몬 주기는 꼭 이럴 때 맞춰서 옴)이라 힘들어서 다른데 안 가고 그냥 호텔 로비의 카페에 내려와 차 마시고 있다. 차를 안 마셨더니 머리가 아파서.



내가 좋아하는 카페. 아스토리아 로툰다.



다즐링 마시며 메도빅 먹고 있음. 두통이 좀 가신다. 글 쓰려고 노트북도 가지고 내려왔는데 결국 이렇게 블로깅이나 하고 놀기만 할 거 같아 ㅎㅎ



료샤가 저녁에 여기로 오기로 했다. 레냐는 학교도 가야 하고 월요일이라 엄마네에 있어서 주중 늦게나 만날 것 같다. 어제 내가 밤늦게 도착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레냐는 공항에 갔다가 약혼녀 쥬쥬의 호텔방에서 자고서 등교하겠다고 찡찡대어 료샤를 당혹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ㅋㅋㅋ(어머 얘 좀 봐~ 약혼자 9세 ㅋ)











내가 사랑하는 아스토리아의 빨간 차양. bravebird님과 엽님 모두 이 차양 아래에서 처음 만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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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7. 10. 2. 19:33

나가려는 중 + 나와서(고스찌) 2017-19 petersburg2017. 10. 2. 19:33





너무 피곤해서 방해하지 마시오 붙이고 열시 반까지 잤다. 일어나서 쌋고 가방 풀고.. 벌써 한시네... 아점 먹으러 나가려는 중. 낮 기온 8도 ㅠㅠ 흐림.



...








나와서 제일 가까운 곳에 있는 고스찌에 옴. 여기는 런치 메뉴가 좋다. 380루블(8천원 미만)에 샐러드, 수프, 메인, 음료를 먹을 수 있고 맛도 좋다.



매우 춥다. 흐리고 음습한 전형적 뻬쩨르 날씨이다. 패딩 가져온게 다행인데 오늘은 니트 점퍼 입고 나와 춥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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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7. 10. 2. 07:13

잘 도착 - 사랑하는 도시 2017-19 petersburg2017. 10. 2. 07:13






매우 고생 끝에 잘 도착... 사랑하는 도시에 다시 왔다.







비수기라서 그런가 아님 일주일 이상 묵어서 그런가, 젤 저렴하고 환불도 안되는 방 예약했는데 업그레이드를 해주었다. 옹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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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7. 10. 2. 06:54

아주 긴 하루 2017-19 petersburg2017. 10. 2. 06:54




위의 세장은 비행기 안에서, 마지막은 모스크바 공항에서 페테르부르크행 비행기 기다리면서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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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