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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샤 독사진(ㅋㅋ) 바람 씽씽 부는 날, 코트 깃 세우고 두터운 스카프 동여매고 있는 미샤. 그린 지 좀 된 스케치. 왜냐하면 가을의 레닌그라드는 쌀쌀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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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