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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일찍 기차 타고 2집 내려와 차 마셨음. 열흘 넘은 장미가 바짝 말라 시들어 있었다. 한송이만 남김. 원래 말린 꽃 안 좋아하는데 오늘은 꽃이 없으니까 그냥 꿩대신 닭. 와일드랑 같이.
























간만에 등장한 거대 쿠나와 꼬마 쿠야, 토야 :)



졸려온다..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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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