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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때문에 아침에 좀 일찍 출근했다. 다행히 그래도 인도 가운데는 조금씩 눈을 치워놔서(아니면 사람들이 걸어다녀서 다져진 것일지도) 간신히 걸어서 출근할 수 있었다. 출근길에도 눈이 계속 내렸다. 이 동네 25센티 넘게 눈이 왔다. 새벽에 잠깐 깼는데 블라인드를 쳐놨는데도 방이 훤했다. 눈이 많이 와서 빛이 반사되어 그런 것 같았다. 안대를 뒤집어쓰고 다시 잤다.

 

나뭇가지 위에 수북하게 쌓인 눈!!

 

 

 

 

그래도 인도 가운데로는 사람들이 지나다니면서 길을 좀 만들어놓음

 

 

회사 입구는 그래도 이렇게 눈을 쓸어놓았음...

 

 

...

 

 

엄청 바빴다. 점심 먹고 출장 때문에 기차 타러 가야 하는데 오전 중 예산계획 작성하는 것 때문에 각 부서 담당자들 모아놓고 설명해주느라... 그 자리는 결국 성토의 장으로 변했는데... 나를 향한 성토는 아니고 ㅠㅠ 실질적으로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사업이 아니라 탁상공론에 숫자놀음만 늘어놓은 윗분들과 조직에 대한 언제나와 같은 열받음과 분노였음. 나도 충분히 이해한다 ㅠㅠ 이게 다 뻘짓이란 말이야 엉엉... 시간만 충분하면 차라리 내가 다 만들어버리고 싶은 심정이다. 이래도 뻘짓 저래도 뻘짓이면 한 사람만 그냥 똥개훈련하는 게 낫지 엉엉...

 

 

바쁘게 일하다 급하게 옆회사 구내식당 가서 식판밥 먹고, 사무실 돌아와 급한 자료 또 막 찾아서 상사에게 건네주고 기차역으로 갔다. 기차 안에서 엄청 졸았다.

 

오송역에서 내렸는데 눈은 회사 동네보단 덜 왔지만 훨씬 추웠다. 바람도 불고... 확실히 회사가 있는 쪽은 남쪽이라 덜 추운 것 같다. 폭설과 저온 때문에 기차들이 다 서행을 해서 심지어 꽤 늦게 도착... 시간이 없어 택시 타고 교육장소까지 가야 했다(매우 돈 많이 나옴 엉엉)

 

교육은 별 내용이 없어서 괜히 왔다 싶었다. 이런 날씨에 흑... 하여튼 대충 듣고 나와서 다시 오송역으로 왔고 ktx 타고 행신까지 왔다. 오는 동안에도 또 정신없이 졸았다.

 

 

화정은 역시 추웠다. 이 동네야 뭐 서울보다 추우니... 화정 집에 오니 완전 얼음굴이었다. 보일러를 세게 돌려놓고 다라이에 따뜻한 물을 받고 배스오일을 풀어서 몸을 좀 담갔다. 목욕을 하니 그나마 좀 나아지는 느낌이었다.

 

 

(이놈을 따뜻한 물에 퐁 빠뜨리면...)

 

 

(요렇게 슬슬 녹기 시작~ 물이 다 찼을 때 다라이에 들어가면 기분 좋아짐~)

 

..

 

 

내일은 원래 진료 때문에 휴가를 내려고 했는데 파트너 후배도 집안 사정 때문에 오후 반차를 낸다고 해서 그냥 진료를 아침 일찍으로 당겼다. 외출부 쓰고 병원 갔다가 서울 사무실로 복귀해 일하려고 한다. 할 일이 너무 많으니 차라리 그게 마음편할지도 ㅠㅠ

 

 

 

 

 

 

 

 

 

 

 

 

 

회사 쪽 기차역이랑 오송역, 그리고 기차 창문에 쌓인 눈 등등... 눈은 펄펄 내리고 ㅠㅠ

 

Posted by lionta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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