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24. 04:09
슈클랴로프, 폴루닌 흑백 화보 몇장 dance2016. 9. 24. 04:09
세르게이 폴루닌.
발레계의 Bad Boy로 소문난 인물인데 사실 이사람은 온전한 발레 무용수라기보다는 전체를 아우르는 엔터테이너 예술가가 되고 싶은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하여튼 나는 이 사람의 춤 자체보단 오히려 화보에서 더 매력을 느낀다. (화보 자체에서도 나 멋있지 나 카리스마 있지 하는게 좀 과잉이긴 해) 개인적으로 이 사람은 춤도 모던쪽이 더 어울린다.
반대로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이 화보 무척 맘에 드는데 댓글에 이 사람 지인이 '그 길고 근사한 무용수의 다리를 어케 이리 짧아보이게 찍었을까!'하고 투덜대는 얘기가 있어서 좀 웃었다. 구도를 위에서 잡아서 그런듯. 나도 그건 좀 아쉽다만 이 사람의 풍부한 표정과 웃을때 온몸에서 번져나오는 빛이 좋다.
위의 화보 연작 중 하나. 사진사는 Alexei Kostromin.
이 사람 9.30에 마린스키 개막인 포킨의 밤에서 황금노예 춘다 ㅠㅠ 나 그때 저 공연 보러 가고팠지만 어차피 슈클랴로프도 뮌헨 가서 없으니 프라하에만 가자.. 했는데 엉엉.. 저날 나는 한국에 있지ㅠㅠ 미워 발로쟈 좀 빨리 알려주지... (표는 이미 예전에 매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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